-
[2013 중앙일보 어젠다]① 휴마트 사회로 가자
지난해 12월 27일 서울시 봉천동 서울여상 내 생활관 ‘인현재’에서 재학생들이 전통예절을 배우고 있다. 서 울여상 신입생들은 입학 후 두 달간 매주 한 시간씩 이곳에서 예절을 익
-
한진중 92명 복직 다음날 휴직? 무슨일이…
장기 파업 사태가 해결된 지 꼭 1년을 맞는 9일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의 4번 도크가 일감이 없어 텅 비어 있다. 장기 파업에 들어가기 전만 해도 연간 5∼6척의 컨테이너선과 LN
-
[뉴스 속으로] 한·일 노벨상 1 대 18 … 학문 분야선 0 대 17
한국이 일본을 만나면 투지가 샘솟는다. 스포츠 한·일전이 벌어질 때마다 나오는 말이다. 대표적인 종목이 축구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광복 후 처음 일본을 만난 1954년 3월 스위
-
중동 사막에 판교 두 배 면적의 신도시 세운다
김승연 한화 회장(가운데)이 지난달 29일 이라크 비스마야의 신도시 건설 현장을 찾아 현지 직원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 한화] 신도시 건설이 한국의 새로운 수출산업으로
-
기름때 작업복 입고 기술개발 … 최평규 회장의 현장경영 33년
S&T그룹 최평규(60·사진) 회장은 33년간 기계산업 외길을 걸어온 과정과 경영 철학을 담은 에세이 『뜨거운 노래는 땅에 묻는다』를 펴냈다. 이 책은 1979년 7명의 직원으로
-
"한국인 유산균 섭취량 착각, 김치는 끓이면…"
[사진=박종근 기자] 첫 인상은 참 구수했다. 두툼한 손을 내밀어 악수를 청하는데 당장에 사투리가 나올 줄 알았다. 하지만 웬걸. 놀랄 만큼 정확한 표준어에 목소리도 아나운서급이다
-
심은하 딸, 유치원서 '심은하가 이렇고…' 듣자
최근 펴낸 『굿 소사이어티』에서 지상욱(전 자유선진당 대변인)은 배려하고 양보하는 건강한 시민 의식에 대해 주장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슬하의 두 딸에게도 비우고 나누는 마음을 강
-
현대자동차그룹, 사회적 기업 세워 취약계층에 일자리 제공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장애인을 위한 사회적 기업 ㈜이지무브를 설립했다. 윤여철 현대차 부회장 (가운데)과 김문수 경기지사(왼쪽)가 이지무브측의 입으로 움직이는 마우스 시연을 지켜보
-
성공가도 달리는 기업, 실패 위험 더 크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중앙SUNDAY는 세계경영연구원(IGM·회장 전성철)과 함께 강소기업 10곳의 성공 사례를 살펴봤다. 전자·교육서비스·음료 등 다양한 분야의
-
성공가도 달리는 기업, 실패 위험 더 크다
중앙SUNDAY는 세계경영연구원(IGM·회장 전성철)과 함께 강소기업 10곳의 성공 사례를 살펴봤다. 전자·교육서비스·음료 등 다양한 분야의 강소기업 10곳은 탄탄한 전략으로 위
-
사회적 기업 노리단, 에코 뮤직으로 울산 태화강설치미술제(TEAF 2011) 빛내
우리나라 문화 예술분야의 사회적 기업인 노리단(대표 안석희, 김희연)이 울산 ‘태화강설치미술제(이하 TEAF 2011)’의 화려한 개막을 축하했다. ‘TEAF 2011’는 올해로
-
[J 경제 르포] 독일 보쉬사 가보니
독일 남부 포이어바흐의 보쉬 공장에서 직원들이 디젤엔진용 고압펌프를 최종 생산 단계에서 검사하고 있다. 독일의 남부 도시 슈투트가르트는 자동차 도시다. 벤츠·포르셰의 본사와 공
-
영국 로펌 대거 몰려온다…“와인·돼지고기의 영광 되찾자” 유럽, 반격 노린다
한국·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이 7월 발효된다. 우리로선 기회와 위기를 동시에 맞게 된다. 세계 최대 단일시장인 EU 시장을 공략하는 데 중국·일본보다 유리해진다.
-
2세 경영자로 산다는 것 >> 4인의 2세 경영자 대담
드라마나 영화에 나오는 기업 후계자의 모습은 화려하다. 이들은 대체로 아버지 회사에서 사회 생활을 시작하고 때가 되면 경영권을 물려받는다. 하지만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다. 능력을
-
[정치기획] 잠룡들의 배우자, 그들은 누구인가
내년 12월이면 제18대 대통령선거가 치러진다. 정초부터 유력 대선 주자들의 발 빠른 행보로 정치권은 술렁인다. 이들 주자 지근거리에 배우자들이 있다. 권력은 정치인과 그 배우자
-
[김종수의 세상읽기] 친서민 해법, 사회적 기업에서 찾아야
김종수논설위원 포스코에는 포스코 작업복이 아니라 ‘포스위드’ 작업복을 입고 일하는 사람들이 있다. 우편물 수발과 포스코 직원의 작업복 세탁, 콜센터 업무를 하는 사람들이다. 이들
-
교수들 멘토 나서 지역 기업 키운다
인천대는 15일 ‘가족회사 만남의 장’을 열었다. 이 대학 산학협력단 관계자가 기업 관람객들에게 신기술 개발 전시품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인천대 제공] 지난 15일 오후 인
-
[사설] 중국인 마음에 다가서는 공공외교 절실하다
중국은 21세기 한국 외교의 최대 화두(話頭)다. 욱일승천(旭日昇天)하는 기세로 하루가 다르게 힘을 키우고, 목소리를 높여가고 있는 중국과 어떤 관계를 맺고, 어떻게 지낼 것인가
-
“환경미화원이냐고요? 서울의 추억 모으는 중입니다”
서울역사박물관 근현대생활유산수집팀 직원들이 14일 철거를 앞둔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모래내시장서울역사박물관 근현대생활유산수집팀 직원들이 14일 철거를 앞둔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
-
독학으로 학사학위 따는 한국사이버평생교육원
“이 세상에 노력해서 안될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해요.” 남들은 대학의 교정을 거닐 때 건설현장에서 막노동으로 사회에 첫 발을 내디뎠던 김수민(42)씨. 그러나 지금까지 배움
-
[삶과 추억] 경부고속도로 기본계획 짠 ‘작업복 장관’
교통부장관으로서 경부고속도로 기본계획을 입안했던 안경모(사진)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원로회원이 26일 오전 2시 40분께 숙환으로 별세했다. 93세. 고인은 1917년 황해도 벽성
-
[클릭 이 한 줄] 『운명의 날』 外
“변화는 아픈 겁니다…변화엔 고통이 따라요. 하지만 장담하죠. 그래도 막을 수는 없습니다.” “막을 수 있어” “아뇨, 변화는 필연입니다.” “이봐, 싸움은 소중한 거다. 하지만
-
새한 출신 8총사 ‘맨땅 헤딩’… FPCB 접착시트 최강자로
일감이 밀려들면서 이녹스의 공장은 요즘 24시간 가동된다. 장경호 사장(오른쪽에서 둘째)이 방진 작업복을 입고 작업장에서 직원들과 첨단 소재 생산 방법을 논의하고 있다. [조용철
-
“거친 도자기가 사람 마음을 거칠게 합니다”
뮌헨 국제수공박람회에서 혁신조형 부문 금메달을 받은 황갑순 교수가 수상 작품 앞에 앉았다. 독일 뮌헨에서 열린 국제수공박람회(Inter-nationale Handwerksm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