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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20세기 대표하는 작곡가·지휘자 불레즈 별세
프랑스 출신의 세계적인 작곡가 겸 지휘자 피에르 불레즈(사진)가 5일(현지시간) 독일 바덴바덴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90세. AP통신 등에 따르면 유족은 불레즈가 이끈 파리 필하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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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 쇼팽 콩쿠르 우승자 갈라 콘서트2월 2일 오후 2시·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세계 3대 콩쿠르 중 하나로 유일하게 피아노 부분만 열리는 쇼팽 콩쿠르. 지난해 10월 21일(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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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클래식 화려한 라인업
내년 클래식 공연의 라인업이 어느 해보다 화려하다.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의 내한공연부터 스타 연주자의 무대, 처음 방한하는 악단과 거장 아티스트의 무대가 청중을 맞는다.◇세계적인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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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의 도전은 신성하다
열두 번째를 맞는 대관령국제음악제(예술감독 정명화·정경화)의 올해 주제는 ‘프랑스 스타일(French Chic)’이다. 음악제의 하이라이트인 ‘저명연주가 시리즈’(7월 23일~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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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프리뷰] 대관령에 흐르는 꿈 같은 프랑스 선율
제12회 대관령음악제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리조트의 뮤직텐트 앞에 선 첼리스트 정명화,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자매(왼쪽부터). 올해 12회째인 대관령음악제의 음악감독이다. [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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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DE & CHART
[책] 모던 아트 쿡북:고흐의 수프부터 피카소의 디저트까지저자: 메리 앤 코즈역자: 황근하출판사: 디자인하우스가격: 1만8000원삼시세끼 무엇을 먹을 것인가가 화두가 되는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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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준의 사람과 세상] 자칭 보통사람 정명훈 “천재 못 따라가니 평생 노력”
정명훈씨가 프랑스 프로방스 자택 정원에서 셋째 아들 민씨(지휘자)와 지난 2월 태어난 손자 준이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식탁에는 풋고추와 어린 홍당무 등이 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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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그림을 닮은 음악 … 항상 새로운 진은숙
세계 초연(初演), 아시아 초연, 한국 초연…. 진은숙(52·사진) 서울시립교향악단 상임작곡가가 8년째 이끌어온 ‘아르스 노바(Ars Nova)’는 제목 그대로 새로운 음악, 흔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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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의 시작? 음반 재킷 뜯는 바로 그 순간”
소리의 절대 미학을 추구하는 장인정신과 경계를 뛰어넘는 도전적 실험정신-. 1969년부터 독일에서 음반 레이블 ECM을 내놓고 있는 만프레드 아이허(Manfred Eiche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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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살과 기이하게 어울리는 이 난삽한 음향!
쯉MI 남부럽지 않게 며칠 아팠다. 여름 몸살은 일종의 휴식 같은 것일 텐데 살이 떨리고 천장이 오르내리고 하루 20시간쯤은 침대에서 옴짝달싹 못하면서도 그 와중에 냉장고로 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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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소디 인 블루’로 크로스오버 뮤직 시대 열다
위키디피아 20세기 이전까지 미국은 거의 클래식 음악의 불모지였다. 그러다 19세기 말 동유럽 출신 유대인 음악가들이 대거 미국에 들어오면서 미국 음악계는 활기를 띠게 됐다.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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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세 끝나버리는 ‘환상’의 50분
지휘자 정명훈은 올리비에 메시앙(오른쪽)을 높이 평가했고 그의 작품을 많이 연주 녹음했다. [중앙포토] 문학을 아주 많이 사랑한다면, 그래서 뭇 작가들의 색깔과 깊이를 찾아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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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든버러, 정명훈에게 귀기울이다
24일 지휘자 정명훈(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과 서울시향이 에든버러 페스티벌에 데뷔했다. 영국 에든버러 어셔홀에서 연주를 마친 오케스트라가 청중에게 인사하고 있다. 정씨 오른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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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합니다 한국 예술’ 에든버러에서 온 초대장
연출가 오태석과 극단 목화가 한국식으로 재해석한 셰익스피어의 ‘템페스트’ 중 한 장면. 8월 영국 에든버러 페스티벌에 초청됐다. 세계 공연예술의 오늘을 엿볼 수 있는 자리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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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바이올리니스트 스테판 재키브일시 2월 25일 오후 8시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입장료 S석 5만5000원, A석 4만7000원 등문의 02-781-2243날카롭고 팽팽한 음색의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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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정명훈 … 연말 공연 표가 벌써 동났다
올해 12월 30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베토벤 9번 교향곡 ‘합창’이 연주된다. 지휘자 정명훈과 서울시립교향악단(서울시향) 공연이다. 티켓을 구할 수 있을까? 아쉽지만 늦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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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와 바꾼 한 권의 책에서 금융위기 그림자를 봤다”
홍성국대우증권 홀세일 사업부장(전무)다른 사람과 마찬가지로 나도 매년 휴가 때면 거창한 계획을 세우곤 했다. 그러나 계획대로 실천해 본 경우는 한 번도 없었다. 2006년 여름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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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View 정명훈의 ‘음식 교향곡‘] “식당 해볼까 ?” … 폴 뉴먼이 심어준 꿈이죠
# 스파게티 소스 회사의 꿈 배우 폴 뉴먼은 살아 있을 때 손수 만든 ‘샐러드 드레싱’을 와인 병에 넣어 크리스마스에 친구들에게 나눠주곤 했다. 드레싱 선물이 인기를 끌자 그는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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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갯빛 프랑스 음악 흐르는, 벚꽃 날리는 봄 밤
바이올리니스트 이혜정(38)씨는 6년 전 독주회에서 메시앙·생상스·포레를 연주했다. 프랑스 작곡가 작품만 모은 공연이었다. “미국 맨해튼 음대에서 프랑스 출신 바이올리니스트에게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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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Knowledge 알파벳으로 보는 유명 피아니스트
악기 중의 악기인 피아노. 그 피아노를 가장 잘 다루는 연주가, 소위 ‘세계적 피아니스트’는 누구일까. 클래식 애호가들은 어떤 피아니스트의 음악을 즐겨 듣고 있을까. 지구촌의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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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이수희 피아노 독주회시간 7월 30일 오후 8시장소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입장료 전석 1만원문의 02-780-5054피아니스트 이수희가 메시앙의 ‘아기예수를 바라보는 20개의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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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에 장르 분류가 필요합니까?” … 새 앨범 내놓은 ‘베이시스’ 출신 정재형씨
정재형에게는 ‘장르’가 없다. “클래식 음악의 분위기를 가급적 배제하려 했다.” 1995년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작곡가 정재형(37·사진)씨가 했던 말이다. 그룹 ‘베이시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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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는 왜 악보를 보지 않고 연주할까
현대음악 초연이 아닌 경우라면 피아노 독주회나 독창회에서 악보를 들고 무대로 나오는 연주자는 없다. 프로 연주자라면 암보(暗譜)로 연주하는 게 당연한 일이다. 음악대학 입학 실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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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천상의 20곡 … 지상의 20곡’
메시앙의 ‘아기예수…’를 지난달 30일 연주한 피아니스트 백건우씨(上). 같은 날, 슈베르트의 애잔한 사랑 노래가 피아니스트 신수정, 바리톤 박흥우의 연주로 무대에 올랐다. [크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