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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들의 천국 - 프랑스 국립 퐁피두 센터 특별전
▶ 파블로 피카소 작 ‘누워 있는 여인’, 캔버스에 유채, 38X46㎝, 1932 ⓒ2008-Succession Pablo Picasso-SACK(Korea)▶ 페르낭 레제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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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산책] 모노크롬 화가 영문 아트북 발간 外
모노크롬 화가 영문 아트북 발간 [노화랑 제공]◆한국의 모노크롬(단색화) 화가 9명을 조명한 영문 아트북(The Color of Nature, Monochrom Art in K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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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화원’의 숨은 주역 ‘핸드 싱크’ 이종목 교수
섬세한 신윤복의 ‘미인도’부터 호방한 김홍도의 ‘군선도’까지, SBS TV 수목드라마 ‘바람의 화원’(극본 이은영, 연출 장태유)을 보면 한국화의 변화무쌍함과 아름다움에 절로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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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동네 사람들
타블로 소설집 펴낸 힙합 그룹 ‘에픽하이’ 멤버본명 Daniel Armand Lee, 한국 이름 이선웅. 힙합 그룹 ‘에픽하이’의 멤버이자 방송인인 타블로(28)씨가 소설집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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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는 자의 고통이 읽는 자의 행복으로 남기를
관련기사 매니어 독자 거느린 전방위 작가 경기도 포천시에서 백운계곡을 건너 강원도 화천군으로 들어갔다. 많은 제대 군인들의 추억이 서린 사창리를 거쳐 상서면 다목리 ‘감성마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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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수 인터뷰…불가사의한 이외수의 몸
작가 이외수가 화려하게 조명받고 있다. 지난달 한국대학신문이 창간 20주년을 맞아 전국 대학생 2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좋아하는 문인’ 1위는 황석영도 이문열도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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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한자의 세계 外
인문·사회 ◆한자의 세계(시라카와 시즈카 지음, 고인덕 역, 솔, 659쪽, 3만5000원)=‘일본 현대 최후의 석학’으로 불린 저자 시라카와(1910~2006)가 갑골문과 금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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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팜므 파탈
20세기 초반의 가장 비극적인 예술작품은 한 여인을 모티브로 삼았다. 알마 말러(1879~1964)다. 첫 남편 구스타프 말러는 후기낭만파의 거장이다. 그의 6번 교향곡은 ‘비극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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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길동무 셋
황경화(中)는 걷고, 최미선(右)은 쓰고, 신석교는 찍었다. 그러다가 이제는 셋 다 걸으며 찍으며 쓰고 있다. 몸을 낮추니 길이 열렸다. 길이 열리니 세상이 다가왔다.힘든 일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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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레저] 네 가지 색 일본
최근의 여행 추세는 쇼핑과 휴식이다. 그러나 쇼핑과 휴식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해외 여행지는 그리 많지 않다. 이런 해묵은 문제에 대한 답을 일본 중부 지방, 간사이(關西)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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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길동무 셋
황경화(中)는 걷고, 최미선(右)은 쓰고, 신석교는 찍었다. 그러다가 이제는 셋 다 걸으며 찍으며 쓰고 있다. 몸을 낮추니 길이 열렸다. 길이 열리니 세상이 다가왔다.힘든 일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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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비엔날레 탐방기 ⑤ 의재 허백련과 의 작가 게오르규, 무등산에서 예술을 말하다
비엔날레 다섯 번째 무대는 무등산. 이곳에는 남종화의 대가 허백련을 기리는 의재미술관이 있는데, 비엔날레 전시 무대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 무등산 기슭에서 의재가 남긴 오래 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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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어린이책] 장애인 형 … 남에겐 말 못 해, 말 못 해
이빨 자국 조재도 지음, 실천문학사, 240쪽 9000원, 중학생 이상 ‘만두빚어’반인 줄 알고 계발활동 시간에 ‘마인드비전’반을 선택했다. 그런데 첫 시간 교사는 “지금 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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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책] 체계론으로 보는 세계사 外
인문·사회 ◆체계론으로 보는 세계사(지오바니 아리기 외 지음, 최홍주 옮김, 모티브북, 480쪽, 2만5900원)=미국의 금융 팽창은 19세기 말과 20세기 초 영국을 중심으로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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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국민배우 최불암
‘힘든 세상’이라고들 한다. 하지만 정작 슬픈건 마땅히 마음두고 의지할 데가 없다는 사실이다. 사회가 너무 강팍하고 메말라 버린 탓이다. ‘관용과 용서’의 자리는 ‘증오와 질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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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신부 19명에 면사포 씌우다
박수홍씨가 결혼식을 올린 다문화 가정부부와 포즈를 취했다. [김태성 기자] 23일 오전 12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특별한 결혼식이 열렸다. 필리핀(6명)·베트남(6명)·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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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운동 전파로 국제사회 기여도 높일 것”
오늘은 제63회 유엔의 날. 유엔 창설일인 이 날은 1975년까지 한국 달력에서 공휴일이었다. 한국에서 유엔은 그만큼 큰 의미가 있는 국제기구였다. 48년 12월12일 대한민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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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의사’ 박경철의 직격인터뷰 배우 최불암
‘힘든 세상’이라고들 한다. 하지만 정작 슬픈 건 마땅히 마음을 두고 의지할 데가 없다는 사실이다. 사회가 너무 강퍅하고 메말라버린 탓이다. ‘관용과 용서’의 자리는 ‘증오와 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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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에 담아낸 수묵담채
한국화가 오산 홍성모(사진)씨가 전주시 덕진구 금암동 민촌아트센터에서 23~29일 초대전을 갖는다. 5월 서울 ‘갤러리 우림’ 전시회에 이어 열리는 여섯번째 개인전이다. 이번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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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는 미술관 ⑦ 관객 참여 잠실운동장 설치미술
시민들이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 꾸며진 ‘컨테이너 갤러리’ 중 ‘100개의 알 수 없는 방’을 관람하고 있다. 시민들이 기증한 사진을 재가공해 전시한 작품이다. 이곳에서는 서울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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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에서 한국인답게 행동하기
스웨덴이 낳은 유명 브랜드 ‘이케아’숍의 쇼핑 가방 서유럽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주류 여행지인 스웨덴에서 숙소를 찾기란 쉽지 않았다. 우리는 간신히 스웨덴인이 운영하는 한국 민박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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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시간에 도박서 이기기 얼마나 힘든지 교육
호주 최대의 축제인39멜버른컵 경마대회39(사진 위) 시드니의 한 도박장에 설치된 슬롯머신. 1인당 도박액 세계 1위 국가 호주. 오랫동안 ‘지구상에 남은 마지막 파라다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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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에서 한국인답게 행동하기
스웨덴이 낳은 유명 브랜드 ‘이케아’숍의 쇼핑 가방 서유럽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주류 여행지인 스웨덴에서 숙소를 찾기란 쉽지 않았다. 우리는 간신히 스웨덴인이 운영하는 한국 민박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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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두뇌활동, 치매와 무관”
미국 대통령도, 영국 총리도 피해갈 수 없었던 것이 치매다. 이 병은 환자 본인이 황폐해지는 것은 물론 가족까지 고통의 늪에 빠지게 한다. 누구도 예외일 수 없는 치매의 원인과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