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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판박이 논란에 교육부 “수능 직전까지 사설 모의고사 문제도 확인”
서울 목동 학원가의 모습. 뉴스1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계 없습니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영어 문제 지문이 일타강사의 모의고사 문제 지문과 유사하다는 논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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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하나 사실대로 말 안했다” 검찰조사 그날, 박근혜의 고백 [박근혜 회고록 36] 유료 전용
어떤 사람들은 미르재단 등이 최서원 원장을 위해 설립된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하는데, 솔직히 쓴웃음이 나올 정도다. 나는 일생 옷이든 집이든 모두 내 돈으로 지불했고, 최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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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철·이진석은 두고…靑 "공직사회 '무관용 감찰' 착수"
청와대는 22일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을 비롯한 전국 공공기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집중 감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청 인근에서 바라본 청와대 방향 신호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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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2차 조사에서도 "땅투기 의심 직원·가족 없다"
SH 서울주택도시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지난달 11일 발표한 1차 전수 조사에 이어 2차 조사에서도 토지 등 투기 의심 직원과 가족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5일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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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사모펀드 1만개 전수점검…운용사 233곳은 3년 걸쳐 검사
금융당국이 3년에 걸쳐 사모펀드 1만 여개와 사모운용사 230여곳을 전수조사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일 ‘금융소비자 피해 집중분야 전면점검 합동회의’를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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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갑질·금품수수 수치스러운 일" … 행안부, 감찰반 운영
최근 소속 공무원들의 갑질 논란과 금품수수 의혹이 불거진 행정안전부가 고강도 대책을 마련하고 나섰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13일 국회에서 열린 제364회국회(정기회) 제5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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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대한민국 비밀예산 '묻지마 특수활동비' 1조원의 행방
11월 28일 한국납세자연맹 회원들이 국회 정문 앞에서 특활비 폐지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했다. ■ 연간 60억원 국정원장 판공비, 퇴임 후 챙겨 가도 ‘모르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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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부정부패 척결’ 결의가 무색한 LH
김기환 경제부 기자 국내 최대 건설 공기업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해 11월 박상우 사장과 임직원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 진주 본사에서 ‘부패척결 결의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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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31일~4월1일 국토부 제주 연찬회선 무슨 일이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가운데)이 16일 서울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린 ‘건설업계 관련 단체장 회의’에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지난 3월 31일 국무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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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에 유기농 쓰려면 원료의 95% 이상이 유기농이어야
지난해 봄, 화장품 업계는 석면 파동으로 몸살을 앓았다. 일부 화장품에서 석면이 함유된 ‘탈크’를 썼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다. 탈크는 가루 형태의 광물질로 파우더·파운데이션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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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기획] 청와대 고강도 내부감찰 100일 … 요즘 관가에선
중앙부처 A부이사관은 요즘 대학원 진학을 준비 중이다. 그는 “정부 덕분에 자기 계발을 하게 됐다”고 말한다. 그는 골프 매니어다. 싱글에 육박하는 실력도 자랑한다. 현 정부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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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까지 뒷조사, 관가의 저승사자
망원경, 녹음기, 비디오 카메라 등 장비를 갖추고 공직자들의 비리를 캐는 감찰요원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정부청사·전국 관공서·공기업 등을 암행 중이다. 이들이 속한 조직의 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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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까지 뒷조사, 관가의 저승사자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에서 청와대 쪽으로 10분쯤 걸어가다 보면 길 왼쪽에 5층짜리 건물이 있다. 세종로 정부 중앙청사 창성동 별관이다. 이 건물 4층엔 국무총리실 산하 ‘공직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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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리 버드’서 ‘머슴’까지 … 관가에선 요즘 무슨 일이
24일 오후 1시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복도는 수업시간 중 학교 복도 같았다. 한 달 전만 해도 점심식사 하고 들어오는 직원들의 잡담 소리에 떠들썩했던 곳이다. 칫솔을 들고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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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선물 'NO'…기업들 자체단속 바람
서승협(38) 금호아시아나 감사팀 과장은 15일 금호 렌터카 분당 지점을 급습했다. 회사에서 펼치고 있는 '설 선물 안받기 운동'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에 대한 감사를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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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격동의 시절 검사 27년 (35)
검사의 길 25. 대검 첫 감찰부장에 1983년 8월 신설된 대검찰청 감찰부장에 발령받았다. 이에 앞서 82년 6월 서울지검 공안부장에서 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맡았던 법무부 송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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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칼 금감원] 下. 감독 흔들리면 개혁 '부도'
이헌재(李憲宰)초대 금융감독위원장은 재임 시절 "금융감독원에서 뉴스거리가 나오지 않아야 경제가 잘 돌아가는 것" 이라고 입버릇처럼 되뇌곤 했다. 현실은 어떤가. 최근 '정현준 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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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칼 금감원] 下. 감독 흔들리면 개혁 '부도'
이헌재(李憲宰)초대 금융감독위원장은 재임 시절 "금융감독원에서 뉴스거리가 나오지 않아야 경제가 잘 돌아가는 것" 이라고 입버릇처럼 되뇌곤 했다. 현실은 어떤가. 최근 '정현준 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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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이 포청천" 경찰청 홈페이지 근무기강등 지적
"(경찰)아저씨들이 길가에 차를 세워놓고 의자를 뒤로 젖힌 채 누운 자세로…근무를 하는 건지 쉬는 건지…. " 지난 15일 대구지방경찰청 홈페이지(http://www.pol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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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총무과장 수뢰 적발
교육부 총무과장이 현금 1천7백만원을 사무실에 보관하다 암행감사반에 적발됐다. 교육부 조사 결과 문제의 돈은 교육부가 인사권을 갖고 있는 국립대와 시.도 교육청 관계자들이 건넨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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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공기업 사장들 어찌하나
신문보도를 보니 청와대가 흔들리는 공직기강을 잡기 위해 나섰다고 한다. 청와대는 특히 공기업을 점검해 구조조정을 하지 않은 사장 5~6명을 면직시킬 예정이다. 이런 보도를 보니 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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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장회의 난상토론 '국민신뢰 찾자' 머리맞댄 8시간
25일 대검 청사에서 열린 전국 검사장회의는 시종일관 무겁고 침통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오전 9시30분 정각에 시작된 회의는 점심을 구내식당에서 간단히 마친 뒤 곧바로 속개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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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얼굴없는 암행감찰반 활약상 막강
'얼굴없는 저승사자들 - ' . 서울시 감사관실의 별동조직인 '암행감찰반' 에 대한 시 공무원들의 별칭은 이렇게 무시무시하다. 서울시 자체가 금품수수.접대향응받기 등 때와 장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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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내식구' 감싸는 감사원
감사원 직원이 건설업자로부터 2백만원을 받은 사실이 적발돼 지난 3일 의원면직당했다. 하지만 '의원면직' 이란 감사원의 결정을 두고 공무원 사이에 말이 많다. 과연 형평성이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