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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의식'여론조사]'인도적 대북지원 찬성'79%
이번 국민통일의식 조사는 통일에 대한 '높은 기대' 와 통일과정의 '신중한 접근' 을 확연히 드러냈다. 실리적 접근태도는 통일관련 여론조사에 나타나는 대체적인 경향이다. 국민 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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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안 처리 계속 진통
국회는 법정 예산안 통과일을 하루 넘긴 3일 본회의를 열고 84조9천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하려 했으나 제2건국위 지원예산과 총풍 (銃風) 사건의 처리 등을 놓고 여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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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유럽 안락사 찬반논쟁 확산
'죽음의 의사' 잭 케보키언박사가 루 게릭병 말기 환자의 죽음을 도와 1급 살인죄로 기소된 것을 둘러싸고 미국.유럽에서 안락사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미국의 각종 단체들 사이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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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안락사 의사' 케보키언 평가 엇갈려
연쇄 살인범인가, 아니면 자비로운 천사인가. 지난 22일 미 CBS방송을 통해 안락사 장면이 소개되면서 안락사 문제를 미국 사회 전체에 부각시킨 '죽음의 의사' 잭 케보키언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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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빈 칼럼]교사의 자존심을 살리자
지금 우리 교육계에 대변혁의 바람이 불고 있다. 일찍이 유례가 없던 변화의 회오리다. 교육관계 사설을 10년째 써 온 필자로서도 변화의 폭과 속도가 너무 넓고 빨라 향방을 가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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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내 '총풍 정국' 자성론
여권 내에서 '총풍 (銃風) 정국' 을 둘러싼 자성론이 흘러나오고 있다. 지난 한달간 정국을 요동치게 했던 중간수사 결과가 기대에 크게 못미쳤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검찰이 '3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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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전격등원 배경·전망]
이회창 (李會昌) 한나라당총재의 등원 선언으로 한달 넘게 거듭된 파행국회의 정상화 길이 일단 열렸다. 李총재의 결단은 파행 장기화에 따른 여론악화에 부담을 느낀 데다 당내에서도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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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의 탄핵 전망]중간선거 의석변동이 열쇠
하원 법사위의 탄핵절차 개시 의결로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이 '최대의 위기' 에 몰린 것은 사실이지만 막판이라고 보기에는 아직 이르다. 탄핵으로 가기까지 상당한 시간과 절차가 필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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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은 '빙하기'…한나라당 당분간 수세
사정 (司正) 회오리에 이어 북풍 (北風) 이 정국을 강타했다. 이른바 '신 (新) 북풍' 이다. 정치권 내부의 치고받기가 아닌 '적 (敵) 과의 내통의혹 사건' 이란 점에서 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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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포럼]철새 정치인은 사기죄?
철새 정치인들이 줄을 잇고 있다. 새 정권이 들어선 후 야당의원들이 줄줄이 여당으로 향하더니 새로 뽑힌 지방자치 단체장.의회 의원들은 한술 더 뜬다. 취임 이틀 만에 탈당하는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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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인권위원회 신설 의미]
법무부가 25일 발표한 인권법 시안은 민주사회의 근본인 인간의 존엄성 보장과 인권침해 방지를 위해 실질적이고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고 있다. 이번 시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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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식 조사]中.경제현안-경제정책
심각한 당면 경제문제 (중복응답 허용) 로는 '실업자 증가' (67.3%) 를 가장 많이 꼽았다. 다음은 ▶물가불안 (45.8%)▶경제성장 둔화 (35.8%) ▶계층간 빈부격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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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여론에 관심갖기 시작…“사정 불공정”에 당혹
여권이 여론 조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정치권 사정 (司正)에 대한 여론이 시간이 흐르면서 점차 비판적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열흘전 국민회의 자체 조사에서도 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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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여론조사]“사정 문제있다” 50.8%
최근 정국현안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정치권 사정 (司正) 의 대상선정.방법 등에 의문을 제기하는 국민이 많았다. 또 앞으로의 사정은 여야 구분없이 제대로, 강도 높게 진행되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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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환의원 수사착수 파장]
허주 (虛舟.金潤煥의원의 아호)가 검찰수사의 공개적인 표적으로 떠올랐다. 사정정국이 전개되면서 김윤환의원 소환설은 끊임없이 나돌았으나 어떤 책임있는 관계자도 '결정적인 확인' 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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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 불공정” 70%…국민회의 자체 여론조사결과
국민회의가 최근 자체 여론조사 결과 검찰의 정치권 사정에 대해 70% 이상이 '공정치 못하다' 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대외적 파장을 고려해 공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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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노사정위는 뭐하고 있나
전국금융노련의 총파업 선언과 전교조 합법화 문제 등 산적한 난제를 안고 있는 있는 노사정위 (위원장 金元基)가 조용하다. '강 건너 불구경' 식으로 개입을 꺼리는 인상이어서 노동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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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가톨릭 노동사목의 대부 두봉 주교
건물 외부 어디에도 십자가가 없는 성당이다. 그래서 두봉 (杜峰 : 프랑스명 르네 듀퐁) 주교가 살고 있는 경기도 고양시 행주산성 옆 나루터의 가톨릭 서울교구 행주공소는 찾기가 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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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경찰 총기남용 논란
부 (富) 와 첨단기술만이 선진국의 요건은 아니다. 국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법과 질서가 지켜지는 나라가 선진국이다. 그런 의미에서 선진국이 되기 위한 요건 가운데 하나로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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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비리'불똥 어디로 튈까]똘똘뭉친 2여
한나라당의 '경성 리스트' 실명공개에 2여 (與) 의 초강경 응수가 이어지고 있다. 정치권은 청구.기아 리스트 의원들을 포함한 정치권 전면 사정에 강한 유혹을 받고 있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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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축구 승부조작설 규명해야
한국 축구계를 비난한 차범근 (車範根) 전 월드컵 대표팀 감독의 발언 파장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그는 국내 프로축구 승부가 조작되고 있다고 말했는가 하면 프랑스 월드컵에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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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 재보선 투표날 각당 표정]
7.21 재.보선 투표일인 21일 여야 지도부와 후보들은 긴장 속에 선거결과를 기다렸다. 특히 접전지역의 변수로 등장한 투표율 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우면서 여론조사 기관별로 엇갈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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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참의원선거 투표장 이모저모
12일 오후 8시 참의원 선거 투표 종료와 함께 언론사의 여론 조사결과가 일제히 발표되면서 각 당의 희비가 엇갈렸다. 특히 집권 자민당과 총리실 주변에서는 자민당이 승패 분기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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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동거정부,경기 풀리고 실업자 감소 지지율 60%넘어
프랑스 동거 (同居) 정부의 두 주역인 자크 시라크 대통령과 리오넬 조스팽 총리가 '밀월 (蜜月)' 을 즐기고 있다. 우파대통령에 좌파총리가 공존하는 '코아비타시옹 (동거)'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