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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첩단사건 황인오씨 사형구형
서울지검 공안1부 송민호검사는 8일 「남한조선노동당」간첩단사건으로 구속기소된 중부지역 당총책 황인오피고인(37)에게 국가보안법 위반죄(간첩 등)를 적용,사형을 구형했다. 서울형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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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로중 납북 승룡호/북한 「자진 월북」 주장
【서울=내외】 북한은 지난 9일 서해 백령도 서북방 해상에서 어로작업중 강제납북된 것으로 전해진 충남 서산수협 소속 제2 승룡호의 선원 2명이 의거입북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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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KBS제2TV 『미니시리즈』(22일 밤9시35분)=「지워진 여자」. 북한 외교부장은 김중석에게 이상윤과 수민이 자진 월북한 것으로 꾸며 그들에게서 전향서를 받고 외신기자회견을 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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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진의 실종 문인사 『통한의 실종』펴내
좌우 이념 대결의 희생물이 되어 한국 현대사의 그늘에 가려진 인물과 사건을 재발굴 해 내고 있는 정영진씨가 6·25를 전후한 실종문인사 『통한의 실종문인』을 퍼냈다(문이당간).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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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옥·최은희 부부 어제 일시귀국|"여건 되면 영주하고 싶다"
신상옥·최은희씨 부부는 23일 김포공항에서 『여건이 허락된다면 이대로 주저앉아 영화생활을 할 수 있기 바란다』고 영주 귀국의사를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후 6시10분 대한항공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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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용 자진월북 했다" 주장
시인 정지용은 납북 아니고 자진해서 월북했으며 50년 가을 사망했다고 재일 조총련기관지『조선신보』가 최신호에서 밝혔다. 이 신문은 최근 해금된 정지용의 시「그리워」가 한국에서 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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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년 만에 햇빛 본 정지용 연구
납북 천재시인 정지용의 문학과 생애를 본격 연구한 『정지용 연구』(민음사간)가 그의 납북 37년 만에 공식 출간 돼 문단 및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강대 국문과 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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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진월북 상상도 못할일"
한편 이군의 부친인 이의원은 11일. 『그 아이의 성장과정이나 가족과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 평소 피력해온 신념등을 볼때 도저히 입북했다고는 상상할수도 없으며 그런 일은 절대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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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죽었다가 살아난 사람|신상옥·최은희 부부 회견장 이모저모
신·최 부부는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다는 본인들의 말치고는 지극히 여유 있는 모습으로 기자 회견장에 나타났다. 워싱턴 시경에서 파견된 두명의 정복 경관 이외에 다른 경호의 흔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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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탈출 땐 수풍쪽으로 가다 잡혔다|신상옥-최은희씨 한국 기자들과 회견
▲신상옥=우선 한국 기자 여러분에게 힘든 취재를 하게 해서 미안하다. 회견이 늦은 이유에 관해 먼저 말하겠다. 첫째는 기자 여러분들을 만날 기회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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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기회 찾으려 김정일 도왔다.|신·최 부부가 밝힌 「피납에서 탈출까지」
지난 78년 홍콩에서 실종된 한국영화감독과 여배우, 신상옥·최은희씨 부부는 자신들이 북한에 납치됐었다고 14일 말하고 그들은 8년 동안 북한의 권력계승자이자 영화광인 김정일의 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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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북으로 간 연예인들의 이야기
1977년 11월1일 북괴는 평양의 「인민문화궁전」에 당의 선전선동 및 문화예술 부문 간부들을 모아 놓고 이른바 기념비적 대작 예술영화 『이 세상 끝까지』 (3부작)를 상영하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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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북으로간 연예인들의 이야기|"김연실…당신은 반동"
북괴의 6·25남침이 휴전으로 마무리된 1953년 7월의 평양. 박헌영·이승엽·이강국등을 위시한 남로당 계열의 붉은 정치거물들이 김일성의 계획된 숙정의 칼을 맞았다. 서울에서 자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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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북으로 간 연예인들의 이야기
최은희·신상옥부부의 극적인 북한탈출로 북으로 간 문화예술인들의 거취가 새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해방과 6·25의 소용돌이 속에 월북했거나 납치돼가 「동토의 왕국」에 갇힐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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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희망하면 한국 귀환
【워싱턴=장두성 특파원】최은희·신상옥 두 사람의 거취 문체가 한미간의 새 현안 문제로 등장한 가운데 김경원 주미 대사는 18일 하오 미국무성을 방문, 30분 동안 「개스턴·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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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토 탈출…납치극 8년2개월|최·신씨 부부 피랍에서 오늘까지
신상옥·최은희 부부가 납치된 것은 8년 전인 78년. 1월에 최씨가 북괴 공작에 유인 돼 홍콩에서 납치됐고 6개월 후인 7월 신씨가 역시 홍콩에서 납치됐으나 그들의 행방이 공식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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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위장 간첩검거
국가안전기획부는 27일 일본인을 납치, 북한에 억류시켜놓고 그 일본인 신분으로 위장해 일본에서 대남간첩활동을 펴온 북괴노동당 조사부 소속 신광수(56)와 신에게 포섭돼 간첩활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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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국유학생 가장한 재일동포등|6개 간첩망 6명검거
국군보안사령부는 13일 북괴의 지령을 받고 모국유학생을 가장, 국내에 침투해 군사기밀을 탐지하고 대학가의소요를 유발, 국내정치와 사회혼란을 조성하려고 기도했던 재일동포 모국유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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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첩 3개망 3명검거|이발사·어부 일서 포섭 당해 암약
치안본부는 18일 일본에 밀항해 북괴 공작원에게 포섭돼 이발사로 국내에 위장잡임. 암약해온 일본우회 북괴왕래간첩 박수관(40·부산시온천2동945)과 야간업소 가수로 일본에 취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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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옥토로 바뀐「철의 삼각지대」
겨레가 둘로 갈려 피흘렸던 34년전 비극의 그날 6 ·25일. 형제의 심장에 터뜨리던 포화를 「휴전」이란 이름으로 멈춘지도 31년. 포탄에 찢기고 피로 물든 산하에도 다시 꽃은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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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씨 부부 자유의사 제3국서 확인 해보자"
정부는 12일 납북된 최은희-신상옥부부가 최근 동구에서 현지 일본언론(NHK·요미우리)특파원들과 회견을 통해 자진월북을 주장한 사실과 관련, 북괴에 선량한 예술인을 납치· 세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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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부부 동구권여행
【동경=연합】북괴에 의해 강제납치된 영화배우 최은희씨와 영화감독 신상옥씨는 현재 동구권 여러나라를 돌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믿을만한 동경의 관계소식통들은 6일 북괴에 납지된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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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씨 송환하라.〃
최은희-신상옥 납치사건을 규탄하는 영화인 규탄대회가 4일하오2시 1천3백여명의 영화인들이 참석한가운데 남산 숭의 음악당에서 열려 북괴의 만행을 규탄했다. 이 규탄대회에서 원로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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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일 창작집
동인문학상 수상기면으로 나온 김윤일의 창작집 『환멸을 찾아서』는 모두 아홉편 중· 단편을 싣고 있는데 그 가운데 수상 작품인 『환멸을 찾아서』는 후보에 올랐던 『미망』 과 함께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