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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선행학습 금지, 어설프게 하면 사교육 천국 된다
교육부가 어제 입법예고한 ‘공교육 정상화 촉진 및 선행교육 규제에 관한 특별법(일명 선행금지법)’ 시행령에서 밝힌 선행의 기준은 매년 4월 발표되는 연간 교육과정 진도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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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홍준의 줌마저씨 敎육 공感] 우리 아이 어딜 가야 유리하나
강홍준논설위원 자녀가 중학생만 되어도 학부모의 가장 큰 궁금증은 “어딜 가야 유리하냐”다. 유리란 대학 합격을 뜻한다. 유불리를 따지는 잣대는 고교의 대학 진학 실적, 그중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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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울산 고교 진로 변경 전·입학제
울산시교육청은 적성에 맞지 않아 학업을 중단하는 사례를 막기 위해 ‘진로 변경 전·입학제’를 시행한다. 이 제도는 고등학교 1학년생을 대상으로 연 2회 신청을 받아 계열이 다른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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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학기 몰아서 하던 한국사 수업 … 내년 고1부터 2학기 이상 배워야
내년 고교 신입생부터 한국사 수업이 5단위 1개 학기 이상에서 6단위 이상 2개 학기 이상으로 확대된다. 1단위는 한 학기에 주당 한 시간 수업하는 것을 가리킨다. 현재는 일반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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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찾아보자, 내게 맞는 고교
소중은 복잡하고도 어려운 문제, 고교선택을 다룹니다. 고교선택이란 다양한 고교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죠. 현재 우리나라엔 고교가 2318개 있습니다. 학교만 많은 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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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군은 강남만? “왕십리 뉴타운 2구역 텐즈힐”도 있다.
흔히 부동산에 대한 가치평가 시 교통 프리미엄을 빼놓을 수 없다. 부동산의 가치상승은 대도시 혹은 대도시 주변 이끌어왔으며 이는 대도시에 대한 접근성, 즉 교통과 부동산의 관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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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하고 논문 쓰는 과학중점학교 왕년의 서울고 명성 되찾다
서울고 2학년 김명섭·김민석·손정현(왼쪽부터)군이 서울대 암연구소 실험실에 있는 클린벤치(cleanbench?무균 상태에서 세포를 배양하는 실험 기구)에서 세포 배양 실험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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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고 추진도 '교육오년지소계' 전철 밟았다
이명박정부 핵심 교육정책인 자율형사립고에 대해 박근혜정부가 전면 수정을 선언했다. “평준화 교육에 수월성을 보완하겠다”(이명박 전 대통령)며 추진됐던 정책이지만 새 정부는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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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고교 전면 무상교육 … 국사 과목 대입전형에 반영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고교 무상교육이 내년부터 시작돼 2017년엔 전국으로 확대된다. 한국사를 대학입시와 연계하는 방안도 본격 추진된다. 새누리당 김기현 정책위의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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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비정규직 12만명 무기 계약직으로 전환
고교 무상교육은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사항이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 대통령선거 당시 “2014년부터 매년 25%씩 확대해 2017년에는 고교 무상교육을 전면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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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학교 순위 뜯어보기] 어바인 5개교 모두 900점 이상 … 중학교도 휩쓰는군요
중학교도 역시 어바인이었다. 캘리포니아주 LA 카운티와 오렌지 카운티 두 곳의 공립 중학교 API 점수를 살펴봤더니 초등학교와 마찬가지로 한인 밀집 지역의 학업 수준이 높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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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구로 이동 현상 여전 … 규모는 점차 줄어
“4년 넘게 외국 생활을 한 아이들이 한국 학교에 잘 적응할지 걱정돼 해외파 학생 많은 곳으로 이사 왔어요. 특목고 많이 보내는 중학교와 대입 실적 좋은 고등학교가 가까운 것도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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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자사고, 학업성취도·만족도 높다
김병민중동고 교장서울자율형사립고교장협의회 회장일반고의 위기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다. 일반고는 전체 고교생의 72%가 다니는 공교육의 중추다. 그렇기에 무너지는 교실, 생활 지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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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추적] 도시 상위권 학생 몰린다…농촌 고교들 대변신
사람은 나면 서울로 보내라는 말을 떠올리지 않더라도 국내 유학은 시골에서 도회지로 가는 이촌향도(離村向都)가 오랜 통념이었다. 그런데 최근엔 도시에서 농촌으로의 역(逆)유학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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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고·특성화고 간 지역 내 전학 허용
대전시내 고교생들은 일반고에서 특성화고로 전학을 하거나 적성에 맞는 직업교육을 받을 수 있는 등 진로 선택이 자유로워진다. 대전시 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고교생 학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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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 강한 '크고 센 놈'들이 몰려온다…올 상반기 대단지 분양 봇물
[이혜진기자] 분양 성수기인 봄을 맞이해 1000가구 이상 대단지 분양이 쏟아질 예정이라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통상 대단지 아파트는 입지와 교통이 편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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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 성적 많이 올랐다 … 기초학력 미달 학생은 서울 최다
대전과 충남지역 고교들이 다른 지역 학교에 비해 학생들을 잘 가르쳐 성적을 많이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 ‘학력 향상도 우수 고교 100곳’ 명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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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 보고 뽑은 대안교사들, 미국 빈민가 교육 바꿨다
개인·기업·단체가 보유한 지식과 경험을 필요한 이들에게 전해 주는 교육기부가 사회의 영양분이 되고 있다. ‘교육은 곧 나눔’이라는 뜻에 공감하는 이들이 펼치는 봉사에 청소년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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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문고, 자사고 간판 3년 만에 내린다
학생들의 대규모 전학사태와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 철회 소동을 빚었던 광주 보문고가 결국 신입생 모집을 포기했다. 보문고는 지난 19일부터 신입생 원서를 접수한 결과 지원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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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경쟁이 교육의 질을 높였나
강홍준논설위원 주부 A씨는 중3 아들을 보낼 고교 3곳을 놓고 저울질 중이다. 그런데 좀 더 합리적으로 학교 3곳을 비교해 결정하고자 한다. 무엇을 가지고 비교할까. 집에서 학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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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권 무너졌다지만 사제간 존중 부럽다
학생들과 이주호 교과부 장관(오른쪽 셋째)을 만난 앤드루 교장(오른쪽 둘째). [연합뉴스] 한국식 인사 예절, 한국어·태권도·봉산탈춤 등을 가르치는 미국 뉴욕시의 데모크라시 프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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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 교육의 '기적'…뉴욕 학교 美전역 확대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할렘의 데모크라시 프렙 차터스쿨에서 미국 교육부 예산 910만 달러 지원과 졸업반 학생들의 한국 수학여행을 축하하는 행사가 열렸다. 왼쪽부터 손세주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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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 학교생활충실자 전형 신설 학생부·서류로 100% 뽑아
강제상 입학관리처장경희대 2013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은 ‘학생부’와 ‘서류’ 중심의 입학사정관 전형이 확대되고, 논술 위주의 전형이 감소되는 방향으로 계획됐다. 입학사정관 전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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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보문고 전학 신청자 95명 … 재정 흔들
광주 보문고가 자율형 사립고(자사고) 지정 취소 신청 및 철회 파동 후폭풍에 흔들리고 있다. 학생 이탈이 많아 학교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게 됐다. 광주시 교육청은 22일 대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