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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유만상’
━ WIDE SHOT 와이드 샷 깜깜한 동굴 속에서나 볼 수 있는 종유석 수백 점이 야외에 어우러져 ‘종유만상(鐘乳萬象)’을 이루고 있다. 강원도 삼척시 신기면에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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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기생 1000명…‘흥청망청’ 유래한 연산군의 주색잡기
━ [더,오래] 이향우의 궁궐 가는 길(24) 연산군은 성종의 장남으로 생모는 폐비 윤씨이다. 연산군이 왕위에 오른 집권 초기에는 국정을 잘 다스려 성군의 기질이 보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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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중앙일보 外
중앙일보 ◆보임 ▶사업담당 이종우 ▶광고담당 마성호 ▶뉴미디어담당 겸 뉴미디어팀장 김춘식 ▶사업담당 부국장 표재용 ▶광고데스크 겸 전략광고팀장 이용희 ▶광고지원팀장 권완근 ▶재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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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Biz] 의주 ‘만상’의 피가 흐르는 한독약품 회장 김영진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비싼 땅 위에 빌딩들이 빽빽이 숲을 이루고 있다. 하지만 1990년대 초만 해도 이 일대 고층 빌딩이라고는 국기원과 특허청 등 몇 개에 불과했다. 한독약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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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9월 낙과
과실은 원래 6월이 두렵다. 꽃필 무렵 저온 현상, 늦서리의 만상해(晩霜害)를 가까스로 모면하면 바야흐로 과실끼리 자양분(滋養分) 경합이다. 여기서 밀린 과실들이 가지에서 우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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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째 아이 얻어 기쁨도 열 배 … 여건 허락하면 더 낳고 싶어”
4일 오후 7시 충북 청주성모병원 가족분만실. 충북 진천군 백곡면 대문리교회 권학도(58) 목사의 자녀 9명이 남동생 선찬(善讚)의 출생을 축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권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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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 맛있는 휴가 길 ‘100대 한식집’
남원새집추어탕‘어디 가서 뭘 먹어야 하나?’ 휴가지로 향할 때면 늘 머릿속을 맴도는 걱정이다. 지방으로 출장갈 때도 마찬가지다. 마침 문화관광부에서 ‘대한민국 베스트 한식당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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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감자꽃을 피워요' 캠페인 모금현황
'사랑의 감자꽃을 피워요' 모금 현황(2005년 9월 12일  ̄ 10월 12일 현재) ▶ 일시후원 (총 : 69,269,900원(누계 - 148,250,950원)) 한국영농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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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어쩌란 말이냐, 불타는 이 마음을
눈앞을 온통 가린 구름이 바람에 이리저리 쏠린다. 흘깃 저편 봉우리가 눈에 보인다. 청록 바탕 위로 알알이 박힌 붉은 색이 도드라진다. 주변엔 노란색부터 연두색까지 점점이 박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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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어민들 어획 감소로 울상
지난 여름 잦은 비로 수온이 낮아지면서 충남 서해안의 어획량이 크게 줄어 어민들이 울상이다. 서산수협에 따르면 꽃게 금어기(7~8월 산란기)가 풀린 지난달부터 안흥항 위판장에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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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있는 아침] 김지헌 '복수초'
백색의 게릴라가 온 산을 점령하고 툰드라의 바람은 아직 경보를 풀지 않았는데 지층 깊은 곳의 뜨거운 마그마 그 열정을 삭여…… 선 문답하듯 어느새 대지를 찢고 올라오는 샛노란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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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란 체험과 상상의 집"
"이제 교단을 떠나 늦어도 한참 늦깎이로 시집을 내게 됐다. 내 일생의 알맹이는 사회생활에도 교직에도 있지않았고 오직 시에만 있었다. 평생을 나는 학자보다도 교수보다도 시인이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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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문학] 전 서강대 교수 김기봉 시인
"이제 교단을 떠나 늦어도 한참 늦깎이로 시집을 내게 됐다. 내 일생의 알맹이는 사회생활에도 교직에도 있지않았고 오직 시에만 있었다. 평생을 나는 학자보다도 교수보다도 시인이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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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제조업체들 추석 특수 잡기 총력전
추석이 예년보다 20여일 빨라진 데다 폭우가 겹쳐 배 등 과일 가격이 대폭 올랐다. 굴비.옥돔도 어획량이 감소해 정육.공산품 선물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기업체와 소비자들의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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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제조업체들 추석 특수 잡기 총력전
추석이 예년보다 20여일 빨라진 데다 폭우가 겹쳐 배 등 과일 가격이 대폭 올랐다. 굴비.옥돔도 어획량이 감소해 정육.공산품 선물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기업체와 소비자들의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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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화가 주는 교훈
여기 그림 한 점. 오지호의 〈사과밭〉. 봄빛에 대한 작가의 탐구가 잘 나타난 그림이다. 배꽃이 비처럼 불꽃처럼 몸을 사를 무렵, 사과꽃은 개화한다. 힘차고 당당한 가지에서 미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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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의 세계] 58. 원방각
전통선도에선 '원방각(圓方角)' 을 이른바 천부삼인(天符三印)의 표상으로 여긴다. '원' 은 둥근 하늘(天)을 나타내는 것이고 '방' 은 네모난 땅(地)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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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방각
전통선도에선 ´원방각(圓方角) ´ 을 이른바 천부삼인(天符三印) 의 표상으로 여긴다. ´원´ 은 둥근 하늘(天) 을 나타내는 것이고 ´방´ 은 네모난 땅(地) 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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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문화유산 답사기]제2부 16.금강산 사람들
5박6일의 짧지 않은 금강산 답사를 모두 마치고 이제 평양으로 돌아가는 날 아침, 그래도 우리는 미련을 버리지 못해 식사는 차 안에서 빵으로 때우기로 하고 만물상에 다시 오르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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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홍준 교수의 '금강산 100배 즐기기']
우리에게 지금 주어진 금강산 탐승코스는 모두 셋으로 옛날부터 금강산 탐승객이 즐기던 명소중의 명소들이다. 먼저 만물상코스는 온정리에서 버스로 약 10㎞를 올라 만상정주차장에서 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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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욕구 불지펴 불황탈출-올해의 10대 히트상품
영화『서편제』는 올 한해 최대 히트상품으로 꼽히기에 손색이 없다.지난 4월12일 개봉이후 한국영화와 멀찌감치 떨어져 있던청소년층과 중년회사원.노인들까지 극장으로 끌어들이며 그야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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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위주 교육정책 하루빨리 탈피해야-독서가 장래 망친다니…
중앙일보 10월2일자 정규웅 논설위원의 「중앙칼럼」란의 요즘 청소년의 독서성향과 그 우려를 표명한 글에 참으로 동감하는 바다. 독서가 아이장래를 망친다고 조바심 내는 우물안 개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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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사회」를 사는 지혜(정년을 이긴다:19)
◎일본:상/80세 넘게 사는 것은 “보통”/일에 매달린 장수천국/정년 60세 이상으로 늘린 기업 76%/노인촌 오기미는 백세가까이 “일손” 「인생80」이라는 말이 이미 정착된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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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식의 시 『파도조』
이달의 시중에는 강우식씨의 『파도조』(현대문학)·김유신씨의 『농부』(한국문학)·김광림씨의 『운정역에서』(한국문학)·이유경씨의 『달을 보면서』(시집「초낙도」중) 등이 평론가들의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