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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신저」의 자승자박|중동전 왕복외교기밀누설
「키신저」에게는 「기밀누설」이 그림자같이 쫓아다닌다. 1969년 백악관시절 국가안보에 관한 기밀이 잇달아 새어나가는데 당황한 「키신저」의 발상으로 생긴 것이 악명도 높은 백악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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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의 효율적인 이용 관리 필요-농지 보전 법 개정안 취지와 문젯점
농수산부문의 2과제가 마무리지어진다. 농지보전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심의과정에 있고 축산업에 대한 소득세·법인세 면세혜택 연장을 위한 소득세·법인세법 개정안은 국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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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사상최대의 숙정
23,24일 이틀동안에 걸친 서울시경의 소매치기관련 경찰관1백19명 숙정작업은 타의든 자의든 간에 경찰이 묵은 고질을 대수술 했다는데에서 평가될 수 있다. 지금까지 일부수사경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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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광선
호 외상, 남북한 동시 「유엔」가입을. 백문후 일견한 소감. 도시의 노동력, 농촌으로 역류. 생산적인 유랑의 부리인가. 주춤해진 이민 바람. 뒤를 안 남기고 나는 새가 못되어.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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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관의 폭력
요즘 우리경찰관의 사회적 지위가 그들의 잔혹성과 반비례한다고 하면 지나친 말일까. 그들에 대한 시민의 존경도도 경관의 무장의 경중과 관계가 있는 것 같다. 세계에서 가장 무장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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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김관석 목사·손경산 스님·이종흥 신부
우리 나라 종교계의 세 지도적 성직자 김관석 목사(한국기독교 교회협의회 총무)·손경산 스님(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장)·이종흥 신부(한국 천주교 중앙협의회 사무총장)가 모처럼 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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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제 합리화 외교」엔 불참
7일 열린 신민당 정무회의는 당내 문제 아닌 의원 외교 불참 문제로 논란을 벌였다. 문제는 김영삼 총재가 『국회 정상 운영이나 민주화는 생각도 않는 정부-여당의 체제 합리화, 시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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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축구 분열을 가속화
「쿠웨이트」가 정치적인 술책으로 내년도「아시아」청소년대회에 한국 등 동남아의 자유진영들을 제외하고 18개의「아랍」및 중동 국에다 중공 일본 북한 등 26개국을 초청한 것은 언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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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원은 공리주의자가 아니다-전광용씨가 「이광수 연구서설』서 주장
서울대 문리대 전광용 교수(국문학·작가)가 최근 발표한 『이광수 연구서설』이라는 제목의 논문(「동양학」 제4집 게재)에서 지금까지 춘원에 대한 갖가지 연구와 비평을 종합,『춘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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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사후관리 등 자승자박 요인도
상오에 열린 조흥은 주총에서 고태진 행장은 은행사고방지대책에 대해 『대출의 사후관리·신용조사제도 보완 등을 검토하고 있으나 「자승자박」의 요인이 많아 신중을 기하고있다』고 말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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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대화는 끝나는가…이후락 위원장 성명의 평가와 평양측 성명의 배경
▲동=8·28 김영주 성명이 나온 「시기」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한국 문제 토의가 「핫·이슈」로 등장할 「유엔」총회 개막이 얼마 남지 않았고 김대중씨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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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인플레」와 환율인하
『수입「인플레」만 제거하면 한국경제의 성장은 가속화될 것이다』고 하촌 박사가 경제기획원서 강연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수입「인플레」를 막기 위해서는 환율을 360∼380대1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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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추적해 본 품질과 수급상의 배경|배달·판매
위생처리를 끝낸 시유는 여러 단계를 거쳐 가정에 직접 배달되거나 접객업소와 상점을 통해 시판된다. 이러한 유통과정에서도 유통구조의 결함과 취급자의 위생관념부족, 가격조작과 상도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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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제도적 과제(하)
산지개발을 민간주도형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①민간산림경영자의 보호육성과 ②기존 산 주들의 영세성을 고려하여 대리개발제도가 확립돼야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지금까지 정부는 소극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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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문…여고농구선구 취직
『아들을 낳으면 야구선수, 딸을 낳으면 농구선수로….』 한창 박신자가 「코트」를 누빌 땐 이런 말까지 나돌던 화려한 여자농구계도 이젠 한물 간 것일까. 올해 졸업예정인 여고농구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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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우에 발목잡힌 「월남화」
【사이공=신상갑특파원】「두옹·반·민」장군과 「구엔·카오·키」부통령이 10·3월남대통령 선거를 「보이코트」했으나 단독출마를 굽히지 않고 있는 「티우」대통령의 단호한 태도로 「민주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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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광선
닉슨 21년만에 대중공금 우리는 어찌 하오리까 세원개잘 총동원령, 대금업자·브로커 등 1인 월 1건씩. 예금할당제가 이리로. 시청 앞 광장 지하 개발 가 허가 줘 자승자박한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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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선거전을 마치고 심판을 기다리는 열전 35일
박 대통령이 여러 차례 국민에게 밝힌바와 같이 우리는 「조용하고 깨끗하고 질서 있는 선거」라는 우리 당의 기본자세로 시종 임했다. 따라서 우리는 평온한 분위기를 유지하면서 신민당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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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국의 불량상품 추방 작전|소비자 단결·정부통제·자율 규제 삼위일체로
올 들어 정부는 유통 구조 개선에 착수하는 것과 함께 KS표시제의 강화, SF표시제의 실시 등 불량상품 추방운동을 본격화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조악한 상품을 구축하는 일이 정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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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반항」은 어디서|미 보스턴대 「멜빈」교수의 학원소동비판
전체주의의 오랜 암흑시대를 거쳐서 개인주의 및 인간의 자유의 부활을 목표로 싸운 제2차세계대전이 끝나고서도 대망의 황금시대는 좀처럼 오지않았다. 그원인은 개인주의의 시대가 훨씬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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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조상님께 엎디어 큰절합니다. 앞으로 모든 가정의례가 간소화 된다하니 큰 절도 이게 마치막이온가 봅니다. 너무 서운타하지 마시기를. 조상님께서는 기억하십니까, 50년전의 이무렵에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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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용 원자재에 얽힌 제문제
수출용 원자재가 마구 국내시장에 유출됨으로써 국내업계에 커다란 충격을 주고 있다하여 해당 업계는 이에 반발, 22일 성토대회를 열 모양이다. 보도에 따르면 「와이샤쓰」「블라우스」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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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시세가 폭락했다
이날 이효상 의장은 농성중인 신민당 의원들에게 생과자와 도시락 한 상자씩을 보내왔고 서민호 대중당 당수는 밤8시 반쯤 큼직한 크리스머스·케이크를 들고와 촛불을 켜놓고 신민당 의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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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순환과 고금리정책
지난 9월말로 금리현실화 두돌을 맞이하였다. 내자를 동원하고 사채를 흡수하며 연체를 회수하고 금융에 대한 가수요를 막는다는 목적을 가지고 단행되었던 고금리정책은 지금도 많은 논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