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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자살 증가율, 키프로스에 이어 세계 2위
[사진 뉴스와이 방송 캡처] 한국이 전 세계에서 키프로스에 이어 자살 증가율 세계 2위를 차지했다. 4일 세계보건기구(WHO)는 172개 회원국 중 인구 30만 명 이상인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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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준 칼럼] '집단 효도'가 필요하다
장하준케임브리지대학 교수·경제학 1970년대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 우리나라는 세계 최장의 노동시간을 자랑했다. 당시에 섬유, 신발 등 기술보다는 값싼 노동력에 의존하는 산업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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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길영의 빅데이터, 세상을 읽다] 배려하라, 너 또한 늙을지니
송길영다음소프트 부사장 새해 설을 맞으면 어김없이 떡국과 나이를 함께 먹고 시작합니다. 최근 6년간의 40억 건이 넘는 글 속에서 나이듦에 대한 기준을 살펴보니 블로그에서는 ‘중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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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삶 포기' 하려는 이들, 외면하지 마세요
최대규 메디키퍼 대표가 ‘스마일 캠페인’에 사용하는 팻말을 들고 활짝 웃고 있다. [최승식 기자]42.6명. 한국에서 하루에 자살하는 사람들의 숫자다. 33분마다 1명씩 스스로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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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률 6년간 오르기만 하더니 … 작년 12% 뚝
2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2년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자살 사망자 수가 2006년 이후 6년 만에 처음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살 사망자 수는 1만416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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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4세 자살률 10년 새 47%↑ … 증가 속도 OECD 31개국 중 2위
고등학생 정모(15·경기도 수원)양은 지난해 극단적인 생각을 한 적이 있다. 중학교 때만 해도 상위권에 속하던 성적이 고교에 진학하면서 중위권으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정양은 부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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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지사 “선진 통일강국 향해 힘차게 전진하자”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제68주년 8·15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우리 대한민국은 어떤 절망도 희망의 기적으로 만들 수 있는 DNA를 갖고 있다”며 “긍정의 에너지와 뜨거운 열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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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자살률 뉴욕 5배
지난해 8월 총 4000여 명이 사는 서울시 마포구의 한 영구임대아파트 단지에서 90대 노인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곳에선 나흘 전에도 90대 노인이 13층 자신의 집에서 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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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자살할까 … 심리적 부검 첫 실시
부산에서 직업이 없고 허름한 옛 도심에 사는 50대 남자가 자살을 많이 하는 유형으로 조사됐다. 또 설·추석이 있는 2, 9월의 자살률은 낮다. 하지만 우울증 등 정신질환을 앓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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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존중받으며 산다" 한국 56%<짐바브웨 72%
대선에서 국민행복시대를 약속한 박근혜 후보가 당선되었다. 사진은 대선 전날인 지난해 12월 18일 박 후보의 서울 광화문 유세에 몰려든 지지자들. [중앙포토] 많은 사람들은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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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관리 여부가 자살 막는 제1 관문"
이맘때면 송년회로 한해가 부산하게 지나간다. 연말연시처럼 들뜬 분위기에선 어려운 이웃에 대해 관심이 멀어지게 마련이다. 중앙일보와 중앙자살예방센터는 올 한해 다양한 행사를 통해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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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관리 여부가 자살 막는 제1 관문”
중앙자살예방센터 박종익 센터장이맘때면 송년회로 한해가 부산하게 지나간다. 연말연시처럼 들뜬 분위기에선 어려운 이웃에 대해 관심이 멀어지게 마련이다. 중앙일보와 중앙자살예방센터는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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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못간다" 스웨덴 아내 '폭탄선언' 이유가
레나(Lena·50)의 성은 황. 스웨덴 스톡홀름 근교 머르비 중학교 상담교사다. 남편은 황선준(55) 서울시 교육연구정보원장. 그가 스웨덴 국립교육청 국장으로 일하다 지난해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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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프랑스·일본보다 한국 신생아가 더 행복하다니 나도 행복하다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지인이 카카오톡으로 보내 준 ‘현실감 있는 요즘 속담’을 읽으며 웃다가 고개를 끄덕이다가 했다. 몇 가지 소개한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는 늦은 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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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이유 없이 여기저기 다 아프다’는 어르신 말씀 ‘나 우울하다’는 하소연이다
[일러스트=강일구] 마을회관 뒤 앵두나무집 할머니께서 엊그제 돌아가셨다. 85세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동갑내기 남편 병구완을 해오시다가 갑자기 뒤뜰 매실나무에 목을 매시고 저세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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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사람을 살리고 죽이는 금융
박대혁리딩투자증권 부회장 지난주에는 유럽 경제위기, 각종 비리사건, 정치판 싸움 등 우리를 우울하게 하는 기사가 많았다. 그런데 그중에 한 기사가 유독 마음에 걸렸다. 35세의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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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이마트, 공정거래 자율준수 AA등급 外
기업 이마트, 공정거래 자율준수 AA등급 이마트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등급평가’에서 AA등급을 받았다. CP를 도입해 심사에 참여한 기업이 받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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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선희의 시시각각] 새털 같은 가벼움
양선희논설위원 ‘무겁고 제약 많은 동네 vs 가볍고 흥미진진한 동네’. 이 중 살고 싶은 곳을 고르라면, 단연 뒤쪽 동네에 몰릴 거다. 이런 기준에서 보니 요즘 우리 사는 이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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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죽음의 그림자에 무릎 꿇지 마라
김진국논설실장 한국인이 죽음을 보는 눈은 엄숙하다 못해 경건하다. 죽음은 모든 시비를 끝내버리는 종결자다. 잘못한 일은 모두 묻어버린다. 잘한 일만 기억에 남는다. 오죽하면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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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자살
고래의 떼죽음이 가끔 회자(膾炙)되긴 하지만 역시 자살은 인간만의 행동인 것 같다. 생물학자들은 잘 발달한 대뇌 탓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대뇌피질이 모든 신경을 통제하는 중추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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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로 본 2009년 10대 사건
‘죽음과 갈등·폭력·자유, 그리고 성(性)’. 2009년에 일어난 사회 분야의 굵직한 사건사고를 상징하는 단어들이다. 정치·경제·문화 분야 등을 배제하고 네티즌에게 올해 대한민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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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이 꼽은 살기 좋은 나라 … 노르웨이 1위, 한국 26위
한 나라의 경제력은 흔히 국내총생산(GDP)으로 나타낸다. 국토 안에서 일정 기간 생산한 재화와 서비스의 총합이다. GDP를 인구 수로 나눈 1인당 GDP는 그 나라에 사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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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사망원인, 자살이 교통사고 두 배
20대 청년 가운데 한 해 동안 교통사고로 숨진 사람보다 자살로 생을 마감한 경우가 두 배나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초·중·고생의 1인당 사교육비는 한 해 전보다 늘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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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빨리”로 일궈낸 IT 초강국의 유전자는? ③
학원 보내려고 집 파는 유일한 민족 우리는 유목민족의 피를 이어받았지만 이후 농경민족으로의 삶을 체화했다. 단적인 예로 한국인들의 유별난 교육열을 들 수 있다. 다시 이덕일 박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