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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빈 토플러가 전망하는 신세계 경제 질서|21세기엔 고속·저속 국가 양분
전후세계는 자본주의와 공산주의, 북과남 등으로 구분돼 왔다. 앞으로 이러한 분류는 의미가 없어지고 새롭고 중요한 세계분화가 등장하고 있다.『미래의 충격』『제3의 물결』등 70년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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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아메리카」도 다가오고 있다|가시화 되는 「북미 자유 무역 협정
미국·캐나다·멕시코를 하나의 경제권으로 묶는 북미 자유 무역 협정 (NAFTA)이 점차 가시화하고 있다. 지난 89년1월 미·캐나다 자유 무역 협정 발표에 이어 지난 6월 미·멕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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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안정에 일단 성공/시장평균환율제 도입 6개월
◎“조작”혐의 벗고 업계불만 없어/자유화대비 경쟁력 강화 시급 증시와 물가 및 통화관리등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환율의 「안정」운용이 돋보이고 있다. 시장평균환율제가 도입된지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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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 장벽쌓는 EC |통합 앞으로 2년… 한국의 수출전략
지난해 EC(유럽공동체)에 대한 우리의 수출은 88년보다 9·1%가 줄었다. 특히 컬러TV는32·2%, VTR는 60·1%나 감소해 지난해 수출부진의 큰 요인이 됐다. 재작년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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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은 등 12개사 기업공개|21, 22일 일반청약 접수
한미은행 등 12개사가 오는 21, 22일 청약을 받아 기업을 공개한다. 총 공모금액은 2천2백40억원으로 최근 들어 가장 큰 규모다. 이로써 금년 중 총 공개 기업수는 9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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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대만자본 미국으로 유입
【워싱턴=연합】중국사태는 홍콩과 대만등 태평양연안국들에 충격파를 던져 이들국가들로부터 자본이 안전한 미국으로 이동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9일 보도했다. 타임스지는 자본이 아시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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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증권사 해외 증권투자 "희비" 엇갈려
★…지난 1·4분기 중 국내외국환은행 및 외국은행지점들이 단기영업자금으로 쓰기 위해 해외로부터 들여온 단기외채가 13억1천5백만달러에 달했다. 이같은 단기외채도입액은 특히 작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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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 큰장」 과연 설까 |4윌 증시전망… 전문가 진단
본격적인 네 자리 주가시대를 열며 폭발장세를 나타낸3월에 이어 4월에도 과연「신춘 큰 장」이 펼쳐질 것인가. 대부분의 적극적인 매수 등에 힘입어 4월에도 주가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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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 절상등 경제 혼조|정부·업계대응책 부심
정부는 달러화 하락, 국제원자재 가격상승, 보호무역주의 강화등 세계 경제의 혼미 속에 국내경제도 그 여파로 원화절상속도의 가속등 어려운 국면을 맞고 있다고보고 부처별로 대응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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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무역분쟁 확산과 한국이 나아갈 길 전문가 진담|「한국적 산업구조」갖춰야 살아남는다
미국의 무역적자 누증에서 불붙은 무역마찰은 급기야 세계적 규모의 「무역전쟁」으로 확대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레이건」행정부의 단호한 대일보복결정에 영국 등 유럽국가들도 가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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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치소 안의 가혹행위 중지하라 질문|기계류 수입선 구주로 전환노력 답변
▲목요상 의원(신민)=인천사태는 경찰의 고문에 의해 관련 구속 자들이 허위 자백했음이 신민당 조사반에 의해 확인됐다. 경찰관계자를 응징해야 한다. 인천사태는 당시 현장에 있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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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일본은 한국상품 왜 차별하나
한일관계가 외교적으로 정상화된지 20년에 가까우면서도 여전히 양국관계에는 정상화해야할 여러 부문의 부자연과 부균형이 그대로 남아 있다. 그리고 다른 어떤부문보다도 먼저,그리고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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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실감 못하는 "호황"
최근의 경기가 과열인가 아닌가를 놓고 빈번한 논의가 일어나고 있다. 경기종합지수나 GNP의 성장률을 보면 최근의 경기가 호황의 수준을 넘어서 과열의 기미까지도 나타내고 있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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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정부관심속 앞다퉈 참여
괴학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함께 거의 모든 산업분야가 첨단을 향해 진군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동안 염세성과 낙후성때문에 겨울잠을 자고있던 것이 의료기기다. 그러나 이분야에도 첨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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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개도국 외채
세계경제는 올해에도 본격적인 회복세를 가져오지는 못하였지만 내년에는 성장·물가·교역면에 뚜렷한 개선을 보일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국제통화 및 금융면에서는 불안 요인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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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채 줄이고 통화억제 필요"
IMF(국제통화기금)는 한국의 외채관리가 대체로 신중했으나 단기부채 비중이 높아 신인도를 저해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하고 이를 축소하려는 한국 정부의 정책은 적절하다고 밝혔다.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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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관심 고조|현대-대우의 반도체·가전업계 진출
재계에 오랜만에 팽팽한 긴장이 감돌고 있다. 현대·대우 등 톰 랭킹의 두 그룹이 새로이 반도체·가전 분야에 진출함으로써 심상치 않은 전운이 감돌고 있는 가운데 각 그룹이 일선사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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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홍콩』노려 치열한 각○|중공의 「홍콩주권회복」앞두고 타이페이·싱가포르·방콕 3파전
중공의 홍콩주권회복 (l997년)에 관한 공식선언(9월22일「대처」조자양회담) 으로 「동양의 진주」에 대한 앞날이 불투명하게 되자 타이페이·싱가포르·방콕 등 그 동안 홍콩의 그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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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소득 당분간 분리과세를(질문)|통화량늘려 경기활성화 시킬 생각없다(답변)
▲김재영의원(민한)질의=정부와 민정당이 만든 「7·3조치」보완대책은 실명제의 참뜻을 사실상 백지화한 것이나 마찬가지인데 다시 수정할 용의가 없는가. 10억원이상의 가명 또는 무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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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대통령 진해 회견 요지
-제5공화국 출범 1년여의 평가. ▲지난 1년여 동안 우리는 새 공화국 출범에 따라 벅찬 기대를 안고 한 덩어리가 되어 열심히 노를 저어 나왔다. 짧은 기간 안에 지금 생각해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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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의 세계경기전망
세계경기전망에 관한 OECD의 가장 최신 예측은 이미 예견된 것이기는 해도 매우 비관적이다. 항상 신중하게 경제를 전망해 온 OECD의 전문가들은 올해 중 일본까지를 포함한 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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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서구 속셈다른 접근
「이탈리아」방문을 끝으로 23일동안의 긴「유럽」여행을 마치고 북경으로 돌아가는 화국봉의 가방속에는 사상 처음으로 중원의 지도자가 서구 나들이를 했다는 역사적 계기를 통해 나올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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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적은 소련 견제
화국봉 중공수상의 「유럽」4개국순방목적은 중공의 대소관계, 국내 경제근대화정책의 두가지 측면에서 평가된다. 화는 이번 나들이에서 NATO(북대서양조약기구)체제에 반발하는 서구사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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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황금의 지배자들|메이저(국제석유자본)」와 OPEC(석유수출국기구)
『지난 반세기의 역사는 「잉크」가 아니라 석유로 기록됐다』는 말처럼 현대의 세계는 석유가 지배하는 세계다. 따라서 석유시장을 주름잡아온 세계 석유독점자본들, 특히 「세븐·시스터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