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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향의원들이 전한 영남권 민심]
설 연휴 중에도 여야의 눈에 보이지 않는 싸움은 지속됐다. 귀향활동을 통한 지역구 민심파악과 민심잡기는 어느 때보다 치열했다. 특히 영남권에서의 각축이 그랬다. '청문회 불출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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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각제 풀기…21일 '국민과의 대화',23일 DJP회동
공동정권 출범 1주년인 25일을 앞두고 내각제 개헌문제가 어떤 형식으로든 한 매듭이 지어질 전망이다. 우선 21일 김대중 대통령의 '국민과의 대화' 에 이어 24일 취임 1주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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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정부 1년] 1. 정치
김대중 (金大中.DJ) 대통령의 집권 1년은 역대 어느 대통령의 1년보다 길고 힘든 기간이었다. 金대통령 본인의 표현대로 '천신만고 끝에 인수한 곳간' 은 환란 (換亂) 으로 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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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설연휴 정국구상…정계개편 큰그림 막판손질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은 13일 4박5일 일정으로 부인 이희호 (李姬鎬) 여사와 함께 지방 휴양처로 떠났다. 수행하는 비서관의 손엔 묵직한 자료 보따리가 쥐어져 있었다. 그 중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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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개련, 청문회 평가…정세균.천정배의원등 우수
IMF 사태의 원인과 책임을 규명하기 위한 국회 경제청문회에서 국민회의 정세균 (丁世均).천정배 (千正培).김영환 (金榮煥).장성원 (張誠源) 의원의 활동이 가장 우수했던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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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부산.경남의원 회견 '지역발전위해 최선'
국민회의와 자민련의 부산.울산.경남지역 의원 및 광역단체장들은 12일 부산에서 '민심수습을 위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일부 정치권이 지역감정을 선동하고 국론을 분열시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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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설뒤 국회정상화…총재회담으로 이어질지 관심
국회가 '국회 529호실 사태' 이후 한달반만에 정상화된다. 3당 총무가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의 '국민과의 대화' 다음날인 22일부터 국회를 정상화하기로 합의한 것이다. 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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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포기하고 부산 출마 선언한 노무현의원]
국민회의 노무현 (盧武鉉.53) 부총재가 16대 총선에서 종로 지역구를 포기하고 부산.경남지역에서 출마하겠다고 9일 선언했다. 현역 의원으로서의 이점을 버리고 반 (反) 국민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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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수의 말말말]
정태수 전 한보그룹 총회장의 서면답변서에는 여기저기 은유가 섞여 있다. 그런 수사 (修辭) 법을 통해 鄭전총회장은 자신의 입장을 변호했다. 그의 여유있는 심정을 느끼게 하는 대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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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PK인사 청와대서 만찬…DJ, 특별 당부
김대중 대통령이 9일 부산.경남 출신 당정 주요 인사들을 청와대 만찬에 초청했다. 국민회의 노무현 부총재.김운환.이규정 (李圭正) 의원, 자민련 정상천 (鄭相千).김동주 (金東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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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청문회]YS 예고된 불참…맥빠진 '청문'
8일의 'YS 청문회' 는 YS 없이 진행됐다. 김영삼 (金泳三.YS) 전 대통령 단 한명만이 증인으로 채택된 8일 경제청문회는 평소처럼 오전 10시에 개회됐으나 예상했던대로 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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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도동 스케치] 참모들 '파국은 없어야 한다'
김영삼 (YS) 전대통령이 반나절만에 기자회견을 자청했다가 취소했다. ○…8일 오후 11시15분쯤 표양호 비서는 상도동 자택 앞에서 진을 치고 기다리던 기자들에게 "기자회견을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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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도동·정가 표정]
김영삼 (YS) 전대통령의 상도동 자택은 9일 새벽까지 불이 환했다. 긴급연락을 받은 YS 퇴임시 청와대 참모진이 총집결했다. 오후 5시30분쯤 이원종 (李源宗) 전정무수석을 필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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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 청문회 출석여부 떠나 꼭밝혀야할 10대 의혹]
"김영삼 전 대통령의 육성 (肉聲) 증언이 필요하다. " 경제청문회가 종반에 접어들었지만 IMF위기 과정.배경의 핵심 미스터리는 풀리지 않고 있다. 그 의혹들은 통치권자였던 YS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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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임시국회 개회…與불참으로 파행 불가피
한나라당은 8일 오후 단독으로 제201회 임시국회 본회의를 개의한다. 그러나 국민회의.자민련이 이번 임시국회가 서상목 (徐相穆) 의원을 보호하기 위한 '방탄 (防彈) 국회' 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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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을 재선 어떻게 되나]한나라 이신행씨 부인 신청
올 3월말에 치를 서울 구로을 (乙) 재선거에 나설 주자들의 윤곽이 잡히고 있다. 국민회의는 이강래 (李康來)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낙점했다. 그러면서 김대중 대통령의 취임 1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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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 대선자금 현재론 단서없어' - 박법무 밝혀
박상천 (朴相千) 법무장관은 5일 국회 법사위에 출석, 김영삼 (金泳三) 전대통령의 1백50억원의 대선자금 수수의혹과 관련, "현재로선 검찰이 스스로 수사에 나설 단서가 확보돼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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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얏트호텔 1916호 'YS 대선자금 아지트'
남산 남녘의 하얏트호텔 디플로매틱 스위트룸 1916호. 침실.응접실.접견실 등 여러 방이 있으며 현재 하루 사용료는 1백20만원이다. 돈도 돈이지만 일반인은 근처에도 갈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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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수 폭탄선언] 정씨 비자금 조성법
베일속에 가려져 있던 정태수 (鄭泰守) 전 한보총회장의 자금조성 수법이 일부 드러났다. 鄭씨 본인의 입을 통해서다. 4일 청문회에서 정우택 (鄭宇澤.자민련) 의원은 한보철강으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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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수씨 'YS에 150억 전달'…92년 대선자금 제공시인
정태수 (鄭泰守) 전 한보그룹 총회장이 92년 대선 때 민자당 후보였던 김영삼 (金泳三) 전 대통령에게 1백50억원의 정치자금을 제공한 사실을 4일 시인했다. 鄭씨는 국회 'IM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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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수 폭탄발언]정태수씨 '자물통' 왜 풀었나
무엇이 '자물통' 정태수 전 한보그룹 총회장의 입을 열게 했을까. 지난 97년 한보청문회 때 대선자금 제공의혹을 완강히 부인했던 그의 심경변화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鄭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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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청문회]엉뚱한 증인에 호통친 의원들
종금사 인허가 문제가 이틀째 다뤄진 3일 경제청문회는 '증인선정 잘못' 으로 하루종일 지루하게 진행됐다. 증인으로 출석한 전직 종금사 사장들이 줄곧 신문 내용을 부인하기도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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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환경.노동위서 여야 모처럼 한목소리
국회 환경노동위가 3일 여야합의로 오전부터 저녁까지 상임위 전체회의를 열었다. 여야의 가파른 대치상황 속에 열린 만큼 신선한 느낌을 주었다. 국회의원의 당연한 활동임에도 관심을 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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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씨 불출석땐 5일 동행명령장
국회 'IMF환란조사특위' 는 3일 한보사건 청문회 (4일) 의 증인으로 채택된 김영삼 (金泳三.YS) 전 대통령의 차남 현철 (賢哲) 씨가 나오지 않을 경우 5일 오전 동행명령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