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정민영법 부결] '팽'당한 아버지에 대한 '대리 복수'
고이즈미 총리에게 결정타를 날린 이는 고이즈미가 '팽(烹)'시켰던 나카소네 야스히로(中曾根康弘) 전 총리의 장남인 나카소네 히로후미(弘文.59.전 문부상.사진)였다. 자민당 내
-
벼랑 끝 몰린 고이즈미 중의원 해산 승부수?
우정(郵政) 민영화 법안을 둘러싸고 일본 정국에 격랑이 휘몰아치고 있다. 자민당은 11일 참의원 본회의에서 우정 민영화 법안 심의 특별위원회를 설치키로 의결했다. 지난주 중의원을
-
연립여당 51명 '반란' 중의원 가까스로 통과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가 정권을 내걸고 추진해 왔던 우정공사 민영화 법안이 5일 중의원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고이즈미 총리는 의회 해산과 본인의 퇴진 위기를 가까
-
日 사민당 존립 기로에
일본의 대표적 '평화헌법 수호자' 도이(土井) 다카코(74) 사민당 당수가 13일 총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당수직을 전격 사임했다. 당의 간판스타가 물러남에 따라 사민당은 심각한
-
日자민당 물갈이 논쟁
일본 자민당이 다음달 중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고령 정치인 물갈이 논쟁'으로 들썩이고 있다. 원로 정치인인 나카소네 야스히로(中曾根康弘.85)와 미야자와 기이치(宮澤喜一.83)전
-
日 파벌정치 막 내리나
일본 정치를 상징해 왔던 '파벌 정치'가 급속히 붕괴되고 있다. 오는 20일 치러지는 자민당 총재 선거를 계기로 파벌의 와해가 확인되기 시작했다. 소속 의원 1백명으로 자민당 내
-
日 민주-자유당 전격 합당
일본의 제1야당인 민주당과 보수야당으로 제3당인 자유당이 23일 전격적으로 합당을 선언했다. 민주당의 간 나오토(菅直人.사진(左))대표와 자유당의 오자와 이치로(小澤一郞.사진(右)
-
일본, 자위대 군사대응력 박차
일본이 유사시 자위대와 주일미군의 원활한 군사행동에 장애가 되는 모든 법률을 일거에 뜯어고치는 '유사법제(有事法制)정비'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직접 무력침공을 받지 않더라도
-
일본 의원들 세비10% 자진 삭감
일본 국회의원들이 1947년 현행 국회제도가 도입된 이후 처음으로 세비를 삭감키로 했다. 자민.공명.보수 등 3개 연립여당은 16일 국회의원 세비를 오는 4월부터 1년간 10% 삭
-
일본 의원들 세비10% 자진 삭감
일본 국회의원들이 1947년 현행 국회제도가 도입된 이후 처음으로 세비를 삭감키로 했다. 자민.공명.보수 등 3개 연립여당은 16일 국회의원 세비를 오는 4월부터 1년간 10% 삭
-
"총리감" "말썽꾼" 다나카 평가 엇갈려
관료조직과 싸우는 여전사인가,일본외교의 골칫덩어리인가. 최근 일본 정계에서 다나카 마키코(田中眞紀子.59)외상만큼 극단적인 평가를 받는 사람도 드물다. 다나카는 1972년 중국과의
-
일 다나카도 인기 추락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의 인기하락(본보 6일자 9면)에 이어 다나카 마키코(田中眞紀子.사진) 일본 외상의 인기가 추락했다. 자민당 소속 의원이면서도 심심치 않게
-
"고이즈미 투표없이 총재 재추대"
[도쿄=오대영 특파원]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가 오는 10일 자민당 중.참의원 소속 의원 총회에서 자민당 총재에 투표없이 재추대될 전망이라고 일본 언론들이 31일
-
日 자민당 도쿄도의회 선거 승리
[도쿄〓오대영 특파원] 다음달 말로 예정된 일본 참의원 선거의 전초전 성격을 띤 24일의 도쿄(東京)도 의회(1백27석) 선거에서 집권 자민당이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총리의
-
일본인 91% "고이즈미가 좋아"
일본에서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총리 신드롬이 일고 있다. 취임 3주째를 맞은 고이즈미 내각의 지지도는 상한가를 이어가고 있다. 일본 방송.신문의 조사에서 모두 80% 이상의
-
다나카 '차기 총리감' … 대중국 관계 고려 발탁
일본 내각 사상 첫 여성 외상에 발탁된 다나카 마키코(田中眞紀子.57.사진)전 과학기술청장관은 정계 입문후 늘 화제를 몰고 다녔다. 상대를 가리지 않는 독설과 거침없는 말투는 그의
-
[일본 자민당 3역을 보면…]
25일의 일본 집권 자민당 3역 인사는 파벌간 나눠먹기식 전통을 깬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최대 파벌인 하시모토(橋本)파가 3역 인사에서 배제된 것은 1974년 미키 다케오(三木
-
['고이즈미호 일본' 어떻게 될까]
일본 집권 자민당의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재 선출은 자민당식 정치의 중층적인 위기를 극복 해보려는 마지막 승부수다. 하나는 자민당 파벌 정치의 위기다. 모리 요시로(森喜朗)내각 탄생
-
[세계질서 '구조조정'] 1. 미·일 동맹 강화
미국의 조지 W 부시 행정부 출범 이후 새 세계질서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부시가 힘의 우위를 바탕으로 한 정책을 펴면서 미국과 중국.러시아간에는 신냉전의 기운이 감돌고 있고 기
-
일본 자민당 4월 20일 총재선거
[도쿄=연합] 일본 자민당 집행부는 다음달 20일을 전후해 당 총재 선거를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마이니치(每日) 신문이 20일 보도했다. 이는 아키타(秋田)현 지사 선거가
-
손발 맞는 미국·일본 동맹강화
일본 정부가 조지 W 부시 미국 행정부가 내건 '미.일 동맹강화' 에 맞장구를 치고 있다. 주일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모리 요시로(森喜朗)총리는 19일 오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
일본 야당, 모리 문책안 제출
민주.공산.사민.자유 등 일본 네 야당이 12일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중소기업경영자복지사업단(KSD)사건 등을 이유로 모리 요시로(森喜朗)총리 문책결의안을 제출했다. 표결은 13일
-
모리 일본총리 사퇴 표명
[도쿄〓오대영 특파원] 모리 요시로(森喜朗)일본 총리가 10일 사실상 사퇴 의사를 밝혔다. 모리는 이날 총리 관저에서 자민당 고가 마코토(古賀誠)간사장을 비롯한 집행부 다섯 명과
-
자민당 집행부 중심 모리 퇴진론 확산
[도쿄〓오대영 특파원] 일본 도쿄(東京)도 의회의 자민당 소속 의원 49명 전원이 16일 총회에서 모리 요시로(森喜朗.사진)총리의 조기퇴진을 자민당 본부에 요청키로 결의했다. 자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