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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손·상기생 등 식용불가 농·임산물 섭취 주의”…18곳 적발
식용불가 농임산물 판매 적발 사례.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용이 불가능한 농·임산물을 차(茶)나 담금주 등으로 섭취하면 건강에 도움된다고 광고하며 불법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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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초 중독' 85% 봄에 발생...곰취·동의나물 이렇게 구별하라
동의나물과 유사 식용식물 구별법. 국립수목원 산나물과 닮은 독초를 먹고 복통 등을 호소하는 사례가 빈발하자 당국이 독초 채취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산림청 국립수목원과 식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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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 같은 것 먹었다"…한 교회서 9명 함께 구토, 병원행
식중독 유발한 식물 뿌리. 연합뉴스 충북 증평군의 한 교회에서 9명이 인삼 같은 것을 먹고 구토 등의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다. 2일 낮 12시 37분쯤 충북 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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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으로 본 세상](22) "고위층 소인 모리배를 몰아내라!"
'거센 여자는 들이지 마라!' 지난 칼럼 '천풍구(天風垢)' 괘에서 다룬 얘기다. '거센 여자'는 소인(小人)을 상징한다. 사기꾼, 모리배 등 악인(惡人)들이 조직에 첫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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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충기의 삽질일기] 생활로또 명당은 바로 여기, 매주 8개월 투자해 심봤다
아침에 창문을 여니 찬공기가 몰려들었다. 두툼한 점퍼를 꺼내 입었다. 발아래는 한껏 살 오른 무와 배추. 앞산에는 막바지 오색단풍. 바람 불면 우수수 잎이 날린다. 수채물감에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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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충기의 삽질일기] 쟁기질 하는 김태희, 가슴 쓸어내린 아저씨
버스 타러 가는 길 동네 골목 담장에 능소화가 풍성하게 늘어져 있다. 비 맞고 떨어져 길바닥에 낭자한 꽃잎을 보는데 뜬금없이 동요 ‘꽃밭에서’가 생각났다. 아빠하고 나하고 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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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왔다, 꽃들은 초비상
━ 안충기의 삽질일기 “손님은 많지 않아요. 그래도 즐거워요. 문 열고 들어오시는 손님들 얼굴이 다들 꽃처럼 밝아서요. 화나서 오시는 분은 한 명도 못 봤거든요. 그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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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충기의 삽질일기] 아저씨가 아줌마를 이길 수 없는 이유
20일무. 4월6일에 심어 5월11일에 거뒀다. 35일을 자랐으니 ‘20일무’라는 이름은 허풍이 낀 셈이다. 남은 씨를 다시 뿌렸다. 그간 기온이 확 올라갔으니 이번엔 며칠 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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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공으로 담근 술 마셨다 의식불명,진달래는 반쯤 핀 꽃이 좋아
만병초 [사진 식품의약품안전처 블로그] 봄철 손쉽게 채취할 수 있는 야생초로 술을 담글 때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백선피·만병초·초오·자리공 등으로는 술을 담가선 안된다. 식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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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시나무는 항바이러스, 단풍잎돼지풀은 피부미백 효과
단풍입돼지풀과 도깨비가지, 가시상추는 각각 북미와 유럽이 원산지다. 국내에 유입된 뒤 토종 식물의 성장을 방해해 ‘생태계 교란 생물’로 지정됐다. 하지만 눈엣가시로만 여겨져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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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에 '등칡 줄기'는 사용 불가, '해양심층수'는 사용 가능
두부류 등 일부 식품에만 사용되었던 해양심층수가 모든 식품에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범위가 확대됐다. 한편 등칡의 줄기 등 일부 원료는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로 추가됐다.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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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업도시 울산, 강에 삵·수달이 산다
5일 오후 울산 석유화학단지를 관통하는 외황강. 산업폐기물 업체인 용신환경 정문에서 강을 바라보고 700m쯤 들어가자 길이 1m짜리 타원형 모양의 잎을 가진 잡풀들이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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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 ISSUE] 세계적 플로리스트 카트린 뮐러의 ‘자연주의 꽃꽂이’
카트린 뮐러 프랑스를 대표하는 세계적 플로리스트. 직업적으로 꽃을 다룬 게 열여섯 살 때부터다. 1993년 프랑스의 플로리스트 양성학교인 테코마를 졸업했고, 99년 ‘크리스티앙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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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분단 현장을 가다] 155마일 신비의 생태기행 ⑤ 외래종의 습격
60년 가까운 세월 동안 인적이 끊긴 덕에 원시의 자연을 되찾았다고 평가되는 비무장지대(DMZ)와 민통선 지역. 그러나 이곳 생태계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아픔이 없지 않다. 외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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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취·동의나물 척 보면 아세요? 등산길에 생각없이 뜯어먹다간 큰일 나죠
만병초, 얼마나 몸에 좋기에 모든 병을 고칠 수 있다는 뜻의 이름이 붙었을까. 지난 5일 저녁 서울 강동구에 사는 김기석(가명·67·남)씨는 아들이 산에서 캐온 만병초로 담근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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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숙의 주말 산책] 추격자
지난 이른 봄날, 친구와 함께 전철을 타고 덕소에서 내려 서울로 강변을 거슬러 가는 원족을 했다. 점심을 먹을 때와 몇 차례 쉴 때를 빼고 좋이 세 시간 넘게 걸은 참이었다. 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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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다래 대박 비결은 ‘친환경’
고성참다래 영농조합 김찬모 대표와 조합원들이 11일 선별작업장에서 자연농약으로 재배한 참다래를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송봉근 기자]11일 경남 고성군 하이면 봉현리 샛별농원(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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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고장에선] 신두리 砂丘 생태계 '빨간 불'
전국 최대 사구(砂丘.모래언덕)인 충남 태안군 원북면 신두리 사구의 식물 생태계가 심각한 위험에 처했다. 최근 서식 식물 69종 중 75%인 52종이 비사구성 및 외래(귀화)식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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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아이의 브라질 축구유학기
□…트루 스토리(SBS 오후 7시5분)=우연히 발견한 산삼을 아버지께 드리지만 알고보니 그것은 사약의 재료인 자리공 뿌리였다는 '산삼인가? 사약인가?', 30일간의 동자승 체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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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산 생태계 다시 살아난다
부산 금정산의 생태계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5년간 휴식년제를 실시한 결과 동.식물의 종류가 늘어나고 헐벗은 땅에는 식물이 돋아났다. 또 국내에서 보기 드문 꽝꽝나무와 서어나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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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문화] 코스모스를 생각한다
가을이 깊어간다. 아침이면 벌써 냉기가 몸속으로 스며들고, 천지에 요란하던 풀벌레 소리도 이미 끊어졌다. 먼 산은 높은 곳부터 단풍을 물들여 내려오고, 길가의 가로수는 겨울채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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뙤약볕 아래서 말없는 귀화식물 살펴
고규홍 Books 편집장 도로 한 가운데에는 '중앙분리대'가 있어요. 중앙분리대에는 잔디를 심고, 칸나라든가 사철나무같은 키작은 풀들을 심지요. 그 곳에 누가 심지 않은 풀들이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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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물-'독나물' 외형 비슷…오용 늘어
"봄나물 중에는 독나물도 많습니다. "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4일 봄을 맞아 산이나 들에서 독을 함유한 식물을 식용 또는 약용으로 오인해 채취해 먹으면 구토.설사.경련 등의 부작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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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물-´독나물´ 외형 비슷…오용 늘어
"봄나물 중에는 독나물도 많습니다. "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4일 봄을 맞아 산이나 들에서 독을 함유한 식물을 식용 또는 약용으로 오인해 채취해 먹으면 구토.설사.경련 등의 부작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