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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에게 다가가고 싶은가? 모든 생명한테 친절 베푸시라
데이비드 호킨스 박사는 “많은 이가 아쉬람(수행 센터)에서 다리를 꼬고 앉는 것만 영적 수행이라고 여긴다. 그렇지 않다. 여러분의 삶 자체가 영적 수행의 장이다”고 말했다.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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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커야할 것
“성기 크기가 아니라 고환의 크기가 중요하지요.” “강 박사님, 고환은 정자를 생산하는 곳 아닙니까? 근데, 저희는 더 이상 아기 가질 계획이 없는데요?” 성기능 문제로 필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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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의 컬처코드 (24) 초식남·건어물녀, 그리고 디스토피아
드라마 ‘결혼못하는 남자’에서 초식남 건축설계사 역할을 맡은 배우 지진희.#요즘 문화 트렌드의 화제는 단연 ‘초식남’과 ‘건어물녀’다. 한마디로 연애·결혼에 관심없는 남녀다.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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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거울아 거울아
“거울아 거울아 이 세상에서 누가 제일 예쁘니?” “그야 왕비님이지요.” 동화 백설공주의 새엄마가 매일 아침 마법거울과 나누던 대화다. 그런데 얼마 전 이 부분이 완전히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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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나 잘하세요” 똥폼 잡는 속물들에 날리는 ‘한 방’
홍상수(49) 감독, 제목 하나는 확실히 잘 짓는다. 부조리한 이미지가 떠오르는 데뷔작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에서 느닷없는 즉흥성이 느껴지는 ‘강원도의 힘’, “우리 괴물은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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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싱글끼리 도란도란] 블랙데이, 자장면이 무슨 죄
젊은이들 사이에서 4월 14일은 ‘블랙데이’로 통한다. 짝 없는 싱글들이 홀로 자장면을 먹는 날.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 3월 14일 화이트데이에 비하면 그 의미가 우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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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몸매 위기 극복법 上 남성 下 여성
경기 한파가 몰아치는 요즘, 스트레스와 과도한 업무로 인해 심신이 지치기 십상이다. 20~30대를 육체의 황금기라 말한다면, 40~50대는 육체의 IMF라 할 수 있을 만큼 기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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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사랑하는 인격장애 늘어난다
11일 국내 언론들은 서울발 사진으로 인해 ‘엽기녀’ 전력이 폭로된 한 미국 여성의 이야기를 일제히 보도했다. 지난달 말 서울대와 알앤엘바이오를 통해 자신의 죽은 애완견을 복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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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올림픽, 민족주의, 유한 엘리트
그것은 정확히 20년 전, 바로 우리의 모습일 것이다. 내일 베이징 주경기장에서 13억 중국인이 세계인들에게 선보일 성취감, 자부심, 국가적 단결 말이다. 20년 전인 198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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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인문의 숲에서 경영을 만나다2 外
인문·사회 ◇인문의 숲에서 경영을 만나다2(정진홍 지음, 21세기북스, 352쪽, 1만5000원)=소통부재로 생긴 개인과 국가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인문정신이란 게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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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자뻑송’
최근 가요계를 강타하는 노래는 소녀그룹 ‘원더걸스’의 ‘소 핫(So Hot)’이다. 지난해 ‘텔 미’에 이어 연타석 홈런을 쳤다. 단순하고 반복적인 멜로디가 묘한 중독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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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문명 충돌’이란 무엇인가
무‘문명 충돌’에 대해 못 들어본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새뮤얼 헌팅턴 교수가 개진한 이 개념은 보편화됐다. 1950년대 프랑스 경제학자인 알프레드 소비가 고안한 ‘제3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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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문명의 엔드게임 1, 2 外
인문·사회 ◇문명의 엔드게임 1, 2 (데릭 젠슨 지음, 황건 옮김, 당대, 각 권 478·534쪽, 1만9000원·2만원)=미국의 급진적 무정부주의자 데릭 젠슨이 일상의 구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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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서 풀지 못한 신앙 목마름 ‘자아’를 내려놓아야 축여져
이용규 선교사는 "응답 받는 기도를 원하고, 하나님과 대화하기를 원한다면 우리의 기도부터 바꿔야 한다"며 기도의 핵심은 '순종하려는 마음'이라고 했다. 2006년 3월 국내 출판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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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책읽기]"자, 봐라"코드로 일본사 다시 읽기
가시마 시게루1949년 요코하마 출생. 동경대 불문과 졸업. 교리쓰(共立)여자대학 교수. 전공은 19세기 프랑스소설과 사회. 『마차를 사고 싶다』로 산토리학예상, 『직업별 파리 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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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황세희의몸&마음] 주변사람 괴롭히는 인격장애
아무리 깊은 사랑으로 환자와 함께 고통을 나눈들 질병에 시달리는 환자의 괴로움에 비하랴. 그런데 병 중에는 주변 사람 ‘모두’에게 ‘지속적인’ 고통을 주면서도 정작 환자 자신은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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情 이성과 감성을 넘어 아시아로 몰려온다 '2007 세계실내디자인대회'
10월의 부산은 디자인 축제의 한마당이다. 2007 IFI(세계실내건축가연맹) 총회가 8일 행사의 서막을 올린다. 이에 발맞춰 국제건축문화제와 경향하우징페어도 시작한다. 특히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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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때 가족 갈등 줄이려면 일단 말조심이 상책
초등 5년인 한솔이는 궁금하다. 이번 추석에도 할아버지와 아빠가 다툴까. “두 분은 늘 웃으면서 얘기를 하다가 갑자기 선거니 지역감정이니 하는 문제를 두고 언성을 높여요. 할아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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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말조심이 중요하다
초등 5년인 한솔이는 궁금하다. 이번 추석에도 할아버지와 아빠가 다툴까. “두 분은 늘 웃으면서 얘기를 하다가 갑자기 선거니 지역감정이니 하는 문제를 두고 언성을 높여요. 할아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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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아는 공상허언증"
-예일대 학위와 관련해 반론할 게 있느냐. "난 분명히 2005년 5월에 예일대 박사 학위를 받았다. 논문이 취소된 건지 사기당한 건지 알아보고 있다." -캔자스대도 안 나왔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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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황세희의몸&마음] 거짓으로 포장된 세상 … 그래도 속는 이유
“임금님은 벌거숭이야!” 착한 사람에게만 보이는 멋진 옷을 지었다는 사기꾼, 그 말에 속아 착한 사람 대열에 끼겠다며 벌거벗고 군중 퍼레이드를 한 임금님과 ‘임금님의 멋진 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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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황세희의몸&마음] 잘나가는 당신, 웬 콤플렉스?
중년의 A씨는 서울대에서도 가장 좋다는 과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다. 지금은 ‘신(神)도 부러워한다는 일터’에서 명성을 누린다. 동료들도 누구나 그의 탁월한 능력을 인정한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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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황세희의몸&마음] 거짓말은 죄일까 병일까
"전혀 모르는 일입니다." "그런 일 절대 없습니다." 한여름 태양빛이 산천의 녹음(綠陰)마저 투명하게 비추는 6월에도 유명 인사들의 거짓말 향연은 계속될 것인가. 지난 한 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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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체크해 보세요
정신질환이라고 하면, 헛소리를 하거나 혼자 실없이 웃고 다니는 심한 정신분열병 환자를 떠올리기 쉽다. 그러나 이런 극단적인 질환은 전체 정신질환의 10분의 1도 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