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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노조결성 저지싸고 강원도교위 "동분서주"
○…강원도 교육위원회는 14일 정오 강원대 도서관앞에서 열릴 예정인 교직원 노조발기인대회및 결성대회를 앞두고 참석예상자파악및 대회불참을 회유하는등 대책마련에 부심. 도교위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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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 경찰 편싸움|족구시비 15명 다쳐
○…11일 오전11시20분쯤 울산 현대중공업 내 자재관리부 사무실 앞에서 경기도경 619전경대 소속 전경50여명과 경남도경 소속 사복경찰 (속칭 백골단) 50명이 족구를 하다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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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승진 "중간평가용 선심" 인상
부산시 도시계획국장 임원재 씨가 지하철 본부장 재직당시 업자들로부터 3억 여 원의 거액을 수뢰한 혐의로 검찰의 수배를 받자 부산시는 초상집 분위기. 부산시는 대통령의 부산 연두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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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1985년 11월 스위스에서 「레이건」과 「고르바초프」가 첫 미소정상회담을 가졌을 때의 일이다. 아마 두 사람은 처음 만나 몹시 어색했던 모양이다. 「레이건」이 먼저 농담을 시작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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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 "경기인출신 회장 영입" 들먹
○…대한승마협회는 21일 정기대의원총회를 열었으나 3시간에 걸쳐 김정우회장의 거취문제를 놓고 갑론을박으로 일관. 올림픽직후 사의를 표한 전임 이건영회장의 후임으로 추대되었던 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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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마 150」
데탕트와 평화공존의 시대가 정착되는 한해로 예상되어온 새해벽두부터 2대의 리비아 전투기가 격추되면서 긴장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칼루치」미 국방장관의 강력한 부인에도 불구하고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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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에선 지금|종친회등 얼굴내밀기 바쁘다
지방에는 벌써부터 지자제 선거바람이 일고있다. 지방의회 선거제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정국변수를 내다본 정치지망생들이 동창회·종친회·계모임등을 두루 찾아 얼굴 내밀기등으로 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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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반 「강도」떨어지자 "입방아"
8일 오전 정보 사령부에 대한 국방위 감사는 정보사측의 요구에 따라 국방부·육본감사 때와는 달리 사진촬영을 금하고 질의 및 응답까지도 철저하게 비공개로 진행. 유학성 위원장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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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염발생 은폐 방역과장이 결정" 어이없는 해명|대법원 개편요구로 "정치시녀"우려|총경급인사에"원칙깼다"수군수군|"최이사 진술없는한 이회장 처벌못해" 현대수사 한계실토
○…차관시절 직원들의 정시퇴근을 유난히 강조, 직접 각방을 돌며 이행상황을 점검까지했던 이춘구내무장관 부임후 내무부는 오히려 대부분 국·과가 밤늦게까지 근무하는 경우가 많아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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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전환으로 외유 길에
13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낙선자들이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고 있는 판에 민주당 일부 낙선의원들은 총선 패배 기분전환을 구실로 외유 길에 나설 작정. 민주당의 김현규 부총재와 목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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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잔 밑이 어두운격
선거열풍속에 곳곳에서 먹자판·선물공세·표밭다지기 단체관광등이 만발하고 있는 가운데 정작 구호양곡으로 살아가는 서울의 달동네 영세민들이 10, 11월 두달째 제때 구호양곡과 부식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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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운한지 못한 판결
『피고인 한상연 징역7년, 피고인 허성길 징역 3년6월….피고인 4명뎡으로부터 공동으로 26억1천8백60만6천1백52원을 추징한다』 박건석회장의 투신자살로 표면화됐던 범양상선 거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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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수락연설 기초준비
○…18일 민정당은 영월등 17개지구당 개편대회를 열어 4일만에 61개지역 개편대회를 마치는 초스피드의 일정 진행을 보이고 있는 이번 대회의 특징은 당총재인 전두환대통령의 치적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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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견 듣지 않으려면…
요즘 외국신문들은 하루가 멀다하고 한국에 관한 기사를 싣고 있다. 엊그제는 미국의 헤럴드 트리뷴지가 1면 머리에 우리나라 대학 캠퍼스가 검은 연기와 불길에 휩싸인 사진을 대문짝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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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슨」과「테일러」는 가까운 사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한 레스토랑에 같이 나타난 가수 「마이클·잭슨」(27·사진(좌))과「엘리자베드·테일러」(54). 여성관계 스캔들이 없는 것으로 잘 알려진「잭슨」이지만 두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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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오즈먼드」 또 결혼|연하의 미식축구선수와
○…최근 『No Stopping Your Heart』로 미국의 컨트리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한 「머리·오즈먼드」(28)가 두차례의 결혼 실패 경험을 딛고 서서 새로운 사랑의 대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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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맞은 낸시여사 나이시비
■…「레이건」미대통령부인「낸시」여사는 17일 그녀의 나이가 62세가 된것인지 또는 64세가 된것인지를 놓고 구설수가 그치지 않은 가운데 70여명의 가족, 친구들과 샌타바버러의「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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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부수뇌진 개편설에 비상한 관심|서울시,“전체예산은 정부 예산의 9.8%밖에 안된다.”애써 변명
○…법원주변은 최근 때아닌 사법부 수뇌진 개편설이 나돌아 비상한 관심들. 소문인즉 대법원장과 대법원판사의 임기가 각각 5년씩으로 같기 때문에 오는 86년 한꺼번에 바뀔 경우 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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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의 한국인뉴욕 브로드웨이의 알부자들
브로드웨이의 교포들은 일반적으로 화제가 부족한듯 싶다. 술집이나 식당에서 자리를 같이하는 교포들은 흔히 골프이야기로 흥을 돋우다가는 『그 친구, 새 집을 샀다』 라든지 『저 친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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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독녹색당 여당수 페트라·켈리|당원 70%지지 못 얻어 퇴임 압력
반핵주의콜 부르짖는 서독 녹색당의 여당수「페트라·겔리」(36)가 당원들과의 불화로 호된 진통을 겪고 있다. 80년 창당이래 지난해 비로소 연방의회에 27명이 진출한 녹색당은 정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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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적
그이는 못된 귀신을 내쫓고 재앙을 막는다는 야릇한 글자가 적힌 부적 하나를 지니고 있다. 몇해전에 시골에 계시는 어머님이 아들에게 신신당부하며 안주머니에 깊이 넣어주신 그 부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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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애로 대화촉구
-하옇든 교황의 우리말을 듣고 많은 사람들이 큰 감명을 받았다고 해요. 특히 또박또박 정확한 발음을 하는데는 모두가 혀를 내두르더군요. -교황은 자신의 모국 폴란드와 우리의 역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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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사랑아 네 정화수에 고향이 무늬 진다. 천 길 어둠을 찢는 바위를 수달래야 올봄도 햇빛 타고 와 눈썹 위에 나부끼네. 백팔번뇌는 쌍폭포에 쏟았어라. 새벽을 헹구는 참선 그 그윽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