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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무슨 날이에요?
What's the occasion today?. 평소 복장에 별 신경쓰지 않는 동료가 멋진 옷을 입고 출근했다.이런 경우 농담 삼아 『오늘 무슨 날이에요?』라고 묻는데 적절한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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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갈옷 현대적 감각으로 디자인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에서 제주도 농민들이 입고 나왔던 황토빛 무명옷.바로 제주 전래의 노동복인 「갈옷」이 본격적으로 상품화돼 일반 소비자와 만난다. 우리옷 제작업체 「질경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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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만원짜리 결혼식
인생에 단 한번 있는 결혼식,이웃과 친지를 모시고 자녀의 앞날을 마음껏 축복하는 날이다.이 행복해야 할 결혼식경비가 3천만원이라면 그게 과연 행복한 날일까.중앙일보 취재팀이 1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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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의 날
말썽쟁이 단어 시리즈를 하는 동안재미있다는 독자들이 많았다. 비슷한 것 같은데도 다른 점이 많은 우리와 일본.말뿐 아니라 생각이며 생활습관도 마찬가지다. 오늘부터는 1월에 나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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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극장가
극장은 놀 것이 별로 없는 러시아사람들에게 꽤나 격조높은 예술무대로 간주된다.잘 차려 입고 연인과 팔짱을 끼고 3시간여에걸쳐 발레나 오페라를 관람한다는 사실 자체가 「꽤 고상한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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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 전원 한복입고 입학식-서울 대원여고 이색 행사
신입생과 학부모.교사가 한데 어우러져 마치 축제와도 같은 입학식-. 2일 오후 서울광진구중곡동 대원여고(교장 孫尙鎬) 대강당.신입생 6백66명 전원이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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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대통령 ASEM참석 이모저모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개막을하루 앞둔 29일 태국 방콕 오리엔탈호텔에서 열린 아시아 10개국 비공식 정상회의에 참석,아시아 정상들과 미리 상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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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리우 카니발 열풍
올해 1백24세의 마리아 도 카르모 헤로니모 할머니.고령으로거동이 수월치 못한 상태지만 리우데자네이루를 휩쓰는 삼바 카니발의 열풍을 그대로 보아 넘길 수는 없다. 지난 16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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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성일씨 부인 최수봉씨가 말하는 쪼들리는 북한외교관
북한 외교관들은 지난 95년 8월부터 예산 지급이 일절 중단돼 외교관 부인들이 중고시장에서 헌옷을 사입는등 상상이하의 쪼들리는 생활을 하고 있다.다음은 잠비아주재 북한대사관 3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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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한국유치 위한 달리기 스승.제자 성공리에 마쳐
중학교 교사와 제자가 「2002년 월드컵 유치를 기원하는 국토종단 달리기」를 성공리에 마쳐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부곡중학교(부천시원미구심곡3동) 체육교사 李규성(28)씨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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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용.허삼수.허화평 공소장 요지
피고인은 80년5월17일 전군 주요지휘관회의에서 사회안정을 위하여 군이 적극 나서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뒤 5월18일 광주에서의 시위가 확산되자 전두환.이희성.황영시와 함께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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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강원도
박정희(朴正熙)대통령 시절 강원도에선 공화당 옷만 입고 나오면 다 당선됐었다.자타가 공인하는 여당 텃밭이었다.하지만 분위기는 80년대 중반부터 서서히 바뀌었다.지난해 6.27 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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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속 드러나는 선거운동 단속 사각지대
대구남구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5일 황당한 일을 당했다.이날 낮 선관위에는 모 후보 부인이 여성전용 찜질방에서 유권자 10여명을 모아놓고 향응을 베풀고 있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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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첫 중국 신년음악회 지휘박범훈 국립국악관헉악단장
박범훈(朴範勳)국립국악관현악단 단장이 중국의 국가적인 공식행사에 외국인 지휘자로는 처음으로 참가,객원지휘한다. 朴단장은 2월6일 중국 베이징(北京) 음악청 심포니홀에서 열리는 신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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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5.18관련자 5명 영장 요지
피의자는 사전계획에 따라 노태우등과 함께 79년12월12일 오후6시쯤부터 7시까지 제30경비단장실에 집결하여 유사시 병력을 신속히 동원할 수 있는 지휘부를 결성했다. 이어 같은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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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해온 바웬사波大選 패배-교황權威 흔들리나
세계 가톨릭교회 수위권자(首位權者)며 우리시대의 탁월한 영적지도자인 로마교황 요한 바오로2세의 지엄한 권위가 최근 잇따라상처를 입고 있다.상처의 하나는 그가 열렬히 지지해온 바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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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30대그룹 공채시험 현장 스케치
『예상을 뛰어넘는 기상천외한 면접관의 질문,전부가 답인 것같은 직무능력 테스트….』3일 치러진 대부분 그룹들의 신입사원 공채시험에서 응시자들은 당혹스럽고 어려운 갖가지 평가시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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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예쁜 젊은이들
파란 하늘에 실구름이 한가로이 떠가고 유난히도 바람이 청량했던 지난 일요일,잠실 놀이마당에서는 요즘 날씨와 너무나 어울리는 짱짱한 놀이판이 하루종일 벌어졌다. 마당에서는 꽹과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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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의 핵폭탄 서태지
그다지 크지않은 우리나라 음반시장에서 발매 1주일만에 음반판매가 100만장을 넘은 가수를 우리는 뭐라고 호칭해야 할까.「슈퍼스타」란 말은 너무 진부하다.「슈퍼마켓」보다 큰 가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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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탕 王國4.수도 로만탕은 "작은 요새"
무스탕의 수도 로만탕은 사방이 흰담으로 둘러싸인 요새다.120여가구에 1,000여명만이 살고 있는 조그마한 성이다.그러나이 성에는 왕궁도 있고 4개의 라마사원과 승려학교.우체국.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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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자 참모습 소개-KBS1.R "지구촌 오늘"
30년동안 매일 신체장애인들의 급식을 배달해준 81세의 올카할머니,1백6년째 부랑자들에게 무료로 수프와 잠자리를 공급해온봉사단체「올드 브루어리 미션」…. 캐나다에서 따스한 인간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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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로찾기
사람의 변덕스러운 마음을 담는 말이 확실한 증거라고 우긴다면법조인들은 인간의 심리에 대한 교육을 좀 받을 필요가 있다.발가벗고 가까이 있는 순간에 무슨 맹세도 못한단 말인가.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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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교 기독교대회 서울서 잇따라 개최
세계선교를 지향하는 2개의 기독교대회가 서울에서 열린다.예수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 이강호목사)가 주최하는 「95AWF및 성결인의 세계대회」,두란노 경배와 찬양이 주최하는 「경배와 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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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교육 추구한는 남원의 전통서당
약요인중아(若要人重我)인댄 무과아중인(無過我重人)이니라.만약 남이 나를 중하게 여겨주기를 바란다면 내가 먼저 남을 중히 여기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은 없느니라.』 전라북도남원시도통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