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 하나에 감독·선수 운명 갈리는 순간의 드라마
역대 최고 명승부로 꼽힌 삼성과 두산의 플레이오프. 13일 대구에서 열린 5차전에서 이겨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삼성 선수들이 환호하는 가운데 두산 선수가 고개를 숙인 채 경기장을
-
[프로야구 준PO] 곰방망이 불방망이, 사자 우리 쳐들어 간다
삼성의 플레이오프(PO) 상대가 두산으로 결정됐다. 두산은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준PO) 5차전에서 롯데에 11-4로 이겨 시리즈 전적 3승2패로 최종
-
금민철 ‘금쪽 투구’+ 김현수 홈런 … 두산 “멍군”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두산 김현수가 5회 말 솔로 홈런을 날린 뒤 주먹을 불끈 쥐며 환호하고 있다.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부진했던 김현수는 올해 준플레이오프에서 2경기 연속
-
[프로야구] 롯데 파죽의 8연승 … 선두가 보인다
롯데 이대호가 두산전 6회에 솔로홈런을 친 후 더그아웃으로 들어가자 동료들이 달려 나와 환호하고 있다. 이대호는 시즌 73타점을 기록하며 이 부문 선두로 올라섰다. [연합뉴스] 두
-
상식 파괴 농구장 ‘신장 위에 심장’
현역 최단신 이현민(LG·左)이 2일 최장신 하승진(KCC)의 블로킹를 피해 레이업을 시도하고 있다. [중앙포토]농구에서는 키가 큰 팀이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그러나 올 시즌 프로
-
[프로농구] 삼성 “챔프전 1승 남았다”
빠른 스피드를 앞세워 로 킥으로 승부를 낸다. 이종 격투기에서 장신 선수와 상대하는 단신 선수의 모습이 아니다. 바로 프로농구에서 장신 군단 KCC를 상대하는 서울 삼성의 전략이다
-
[조성진의음치불가] 마이클 볼튼…'노래 머신' 창법
노래 잘하는 사람은 그저 타고난 것이기만 할까. 타고난 음색에 개성 있는 창법을 개발할 때 명가수는 탄생한다. 음악 전문지 '핫뮤직' 조성진 편집장이 유명 가수들의 창법을 꼼꼼히
-
[사람사람] 10년간 매주 3건 이상 계약한 '보험왕'
"보험영업은 100m 달리기가 아니라 마라톤입니다. 그래서 한번 고객과 인연을 맺으면 끝까지 책임진다는 자세가 필요하지요." 푸르덴셜생명의 임재만(44) 설계사가 이달 부로 약
-
제철 만난 고로쇠 수액 채취 붐
신비의 ‘나무 약수’(藥水)라 일컬어지는 고로쇠 수액(樹液) 생산이 제철을 만났다. 연초 경남 거제도에서 시작된 고로쇠 채취가 최근엔 지리산·백운산·칠갑산·울릉도 등 전국 명산 자
-
제철 만난 고로쇠 수액 채취 붐
신비의 ‘나무 약수’(藥水)라 일컬어지는 고로쇠 수액(樹液) 생산이 제철을 만났다. 연초 경남 거제도에서 시작된 고로쇠 채취가 최근엔 지리산·백운산·칠갑산·울릉도 등 전국 명산 자
-
끝나지 않은 佛의 '젊은 반역자' 고다르의 '영화史'조명
지난해 5월 신작 '사랑의 찬가'를 13년 만에 칸영화제에 출품한 프랑스 감독 장 뤼크 고다르(72)는 기자회견장에서 "TV는 아무 것도 생산하지 못한다. 창조의 기능이 없다"고
-
[프로농구] SK, 난장판 속 승리
SK가 난장판 속에서 LG를 꺾었다. SK는 20일 창원에서 벌어진 플레이오프 4강전 2차전에서 1백20-1백8로 승리해 1승1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거친 파울로 얼룩진 경
-
불독맨션 첫 콘서트 '온 더 댄스 플로어'
실력파 4인조 밴드 불독맨션(www.bulldogmansion.com)이 17·18일 대학로 폴리미디어씨어터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불독맨션은 우악스러운 이름과는 달리 흥겹지만
-
[프로농구]현대, 라이벌 SK 잡고 연패탈출
프로농구 현대 걸리버스가 지난 시즌 챔피언 SK 나이츠를 제물로 연패수렁에서 벗어났다. 단독선두를 달리던 삼성 썬더스는 허 재가 이끄는 삼보 엑서스에 발목잡혀 7연승 꿈을 접었고
-
故김현식 10주기맞아 헌정음반 제작
'바람인 줄 알았는데 사랑인 줄 알았는데/알고 보니 눈이 부신 사랑이었어…생각해선 안될게 너무 많아/잊어서는 안될게 너무 많아/밤이면 작은 술잔 기울이더니/숨가쁘던 내 사랑 끝나버
-
고김현식 10주기맞아 헌정음반 제작
'바람인 줄 알았는데 사랑인 줄 알았는데/알고 보니 눈이 부신 사랑이었어…생각해선 안될게 너무 많아/잊어서는 안될게 너무 많아/밤이면 작은 술잔 기울이더니/숨가쁘던 내 사랑 끝나버
-
[농구대잔치] 연세대, 중앙대 꺾고 2승
연세대의 새로운 간판 김동우가 팀에 값진 2승째를 선사했다. 김동우는 11일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중앙대와의 농구대잔치에서 팀내 최다인 29득점을 올려 연세대를 승리(80-78)로
-
포철 현대 일화 한여름 승점 올리기 비상
올 프로축구가 종반전으로 치달으면서 우승을 겨냥중인 상위 3개 팀의 벤치싸움이 한층 뜨거운 가운데 월드컵대표 차출(15일)을 앞두고 치러지는 남은 2게임의 경기결과에 관심이 쏠리
-
안정개혁경제실정 공방(합동연설회)
◎후보간 논리대결에 청중도 경청 강남갑/타후보에 꽃다발돌려 눈길… “장군의 손자” 강조도 ▷서울◁ ○…「신정치 1번지」로 불리는 강남갑 합동유세는 정치권의 경제통으로 꼽히는 민자
-
한국교총 회장|권력 따라 부심…교권 대변 "한계"
44년 한국교총의 역사 속에 교총 회장 뒤에는 항상「어용」이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녔다. 사회·정치적 변혁이 있을 때마다 체질개선 외침 속에 교총 회장들은 물러나야만 했다. 이들은 교
-
설날 민속놀이|도회인에 향수 일깨운다
우리민족의 최대명절인 설날이 한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설날은 걸프사태 등으로 예년에 비해 분위기가 다소 어수선하긴 하지만 나흘동안의 연휴로 모처럼 일가친척이 모여 우애를 돈독
-
고교야구 최고 영예|「대통령배」를 겨룬다|출전 21개팀의 전력을 점검해 본다
전원 3할 웃도는 폭발적 타력 강릉고 지난해 전국 규모대회 본선에서 매번 초반 탈락했던 부진을 씻고 새로운 면모로 본선에 진출. 예선전에서 타자 전원이 3할 대를 상회하는 폭발적인
-
프로야구에 "독수리바람"예고
『오직 최선을 다해 신생팀다운 패기와 파이팅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뿐입니다』 결전을 20여일 앞둔 배성서 빙그레 이글스 감독의 목소리가 의의로 차분하다. 무섭게 몰아붙여 「불도저감독」
-
광주동-북
호남의 정치풍향을 좌우한다는 광주동-북구는 여야대결보다 임재정 이필선 두 야권후보간의 한판 싸움이 더 관심거리. 랭군사건으로 순직한 고심상우의원을 승계한 민정당의 고귀남의원(전국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