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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님과 행장님의 차이
말도많고 탈도 많았던 우리금융그룹 인사가 막바지에 있습니다. 박병원 우리금융지주 회장, 박해춘 우리은행장 체제가 확정됐고 이제 내부 조직 개편과 임원, 부서장 인사 등을 앞두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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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 수렁' 지방 공기업 퇴출
적자를 계속 내고, 향후 사업 전망도 불투명한 지방 공기업에 퇴출 명령이 내려졌다. 지방 공기업을 강제로 없애는 것은 행정자치부가 1999년부터 경영 평가를 하기 시작한 이래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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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기획] 열공, 열공! CEO 영어전쟁 치열
▶글로벌 경쟁에 나선 기업 임직원들에게 영어는 기본도 아닌 ‘기초’다. 한 기업 임직원들이 외국인 임원과 영어로 회의를 하고 있다. 외국어 능력이 글로벌 경쟁력과 직결된다고 믿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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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에게 대한민국 정통성 가르치겠다"
이철승(85.사진) 신임 대한민국헌정회 회장은 30일 "제2의 건국운동을 벌인다는 신념으로 올 대선에서 확고한 국가관과 대북관을 가진 후보를 앞장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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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4년 부산경륜공단 세금 400억 이상 날려
노무현 정부 출범 4개월 뒤인 2003년 7월 부산경륜공단이 출범했다. 부산 시민에게 건전한 레저의 장(場)을 제공하고 지방 재원 확보에 일익을 담당하겠다는 취지였다. 그러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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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2400만원 공기업에 변호사·박사 몰린 이유는
한은·산은 등 금융 공기업의 사무실은 넓고, 기관장실은 호화롭다. 반면 시중은행은 행장실을 줄이는 추세다. 사진은 소파 등 가구를 없애고 회의실을 겸한 집무실로 꾸민 모 시중은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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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그룹 3세 경영 본격화되나
대림그룹 이준용 명예회장의 장남인 대림산업 유화부문 이해욱(39.사진) 부사장이 대림그룹의 지주회사격이면서 무역회사인 대림코퍼레이션 대표이사에 복귀했다. 1년 2개월 전에 물러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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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바람 몰아치는 '야망의 거리'
2006년. 월가엔 고급 자동차 딜러룸이 새로 생겼다. 점심시간을 이용해 고가의 이탈리아 자동차 페라리를 사기 위해 몰려드는 월가 사람들 때문이다. 2006년 골드먼 삭스의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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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 브랜드 '세계 경영' 다른 기업들도 쓰세요
22일 오후 6시 서울 힐튼호텔에서는 전.현직 대우그룹 임원 20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였다. 매년 있는 모임이지만 이날은 사뭇 숙연했다. 대우 창립 40주년 기념일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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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김우중씨, 전직 임원에 메시지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22일 대우 출범 40주년을 맞아 전직 임원들에게 메시지를 보낸다. 김 전 회장은 메시지에서 "자리를 함께할 수 없는 처지가 안타깝고 미안하다"며 "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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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 파괴적 혁신 필요"
"한국이 새로운 경쟁에서 이기려면 '파괴적 혁신 전략'을 지속해야 한다." 혁신이론의 권위자 클레이튼 크리스텐슨(사진) 미 하버드경영대학원 석좌교수는 일본과 중국 간 '샌드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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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반도체 회생 500일 秘史
외환위기 10년을 이야기할 때 ‘하이닉스 반도체’를 빼놓을 수 없다. 하이닉스의 태생부터 매각 진통, 이후 일어난 회생 기적은 모두 외환위기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99년 현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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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안팎의 시련 이겨낼 수 있을까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요즘 경기도 광주에 있는 별장을 자주 찾는다(별장이라곤 하지만 산으로 둘러싸인 깨끗한 농가 수준이다). 지난해 초만 해도 뜸했던 별장행은 비자금 사건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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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신흥 아이비' 뜬다···대학 규모·인지도 작아도 특색있는 커리큘럼 강점
소위 학교에서 난다 긴다 하는 12학년 학생들이 지망하는 대학리스트는 어느 정도 예상이 가능하다. 아이비리그를 필두로 서부의 아이비로 불리는 스탠퍼드 대학은 물론이고 개인의 전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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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4~6년 뒤 혼란' 경고, 왜
이건희 삼성 회장이 "정신 차리지 않으면 4~6년 뒤 혼란이 올 것"이라고 우려한 배경은 삼성의 간판 기업인 삼성전자가 벌어들이는 이익이 예전만 못하기 때문이다. 이 회장은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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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장으로 입사, 2년만에 CEO된 사연
'사위지기자사(士爲知己者死)'. 역사서 사기(史記)에 나오는 말이다. 선비는 자기를 알아주는 사람을 위해 목숨을 바친다는 뜻. 이를 요즘 직장인의 언어로 바꿔보면 이렇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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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머리·무임승차는 퇴출 1호
“직장에서 퇴출 안 당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라는 질문에 대다수의 사람은 “상사 비위를 잘 맞춰야 한다”고 답할 것이다. 어떤 조직이든 유능한 인재를 선호하고, 재정적인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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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바이벌 36계, 소통하고 단련하고 경계하라
조직에서 꼭 필요한 사람이 되라 조직은 조직원을 크게 세 가지로 분류한다. ①꼭 있어야 하는 사람 ②있으나마나 한 사람 ③절대 있어서는 안 되는 사람이다. 조직은 궁극적으로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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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인 나보다 월급 더 주겠다"
중국 항저우(杭州)에 있는 고무.타이어 업체인 중국 회사 C사는 지난해 말 한국의 한 타이어 업체 중국 현지 공장장 정모(60)씨를 사장으로 스카우트했다. 한국의 앞선 생산기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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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허울 좋은 공기업 공모제
대통령 임기를 1년 앞두고 공기업의 최고경영자(CEO) 선임을 둘러싼 논란이 그치지 않고 있다. 겉으로는 공모 방식을 통해 기관장을 선임한다고 하면서도 실제로는 고위 공무원들이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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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s] 사장실 ? 우리 회사엔 없어요
한국P&G의 젊은 사원들이 자사가 판매하는 제품을 들고 사무실에서 포즈를 취했다. 글로벌 기업인 이 회사는 공식 회의를 영어로 하는 경우가 많다. 공식 문서도 영어다. [사진=최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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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내린 직장] 바늘구멍 뚫은 10인의 성공기
‘신이 내린 직장’에 들어가기는 낙타가 바늘구멍을 뚫기만큼이나 어렵다. 공부만 잘한다고 되는 일이 아니다. 운에 맡겨서도 더욱 안 된다. 이래도 어렵고, 저래도 어려워 합격자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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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재벌2세들의 콤플렉스
재벌 오너가(家) 사람들은 대개 화려한 삶을 살지만 그 이면에 남들이 모르는 어두운 고민이 있다. 대표적인 게 '물려 받는 자'로서의 중압감이다. 비범한 아버지, 할아버지를 둔 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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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홍보실 힘 실린다
현대.기아자동차 그룹이 그룹 내 살림을 총괄하는 기획조정실을 강화한다. 현재 세 담당으로 구성된 기획조정실 안에 그룹 홍보전략을 총괄하는 전략홍보 담당을 신설한다. 현대차 관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