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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부 폭행 … 회장 지시인가, 임원 과잉 충성인가
이윤재 피죤 회장이 5일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에 소환되고 있다. 이 회장은 조직폭력배를 동원해 이은욱 전 피죤 사장을 청부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승식 기자] 이윤재(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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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5 관전 포인트
애플의 ‘아이폰5’ 출시가 임박했다. 신제품은 4일 오전 10시(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애플 본사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 시간으로 5일 새벽 2시다. 최근 애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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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독선 안돼” 대구시의회 추경안 부결
권기일 예결위원장 대구시의회와 대구시 사이에 난기류가 형성되고 있다. 시가 제출한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추경예산안)을 시의회가 부결했기 때문이다. 이는 시의회가 출범한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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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계자의 길] 삼성은 경기, 현대는 경복초등 ‘공부하는 물’이 다르다
재계 3세의 교육과정을 보면 이른바 ‘이재용 코스’가 정형화된 듯하다. ‘사립초→국내 명문대→해외 MBA→계열사 입사’의 패턴이 두드러졌다. 그들은 어릴 때부터 ‘후계자 양성’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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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신사현 만도 최고경영자 外
한라그룹은 30일 만도 최고경영자(CEO)에 신사현(61·사진) 전임 한국총괄 사장을 임명하는 등 임원 인사를 했다. 변정수(66) 만도 부회장은 자동차부문 총괄 겸 안양한라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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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대학에 교환학생 파견 … 유엔 산하기구 가입해 활동
조영호경영대학원장 아주대 경영대학원은 2000년 온라인을 통한 Ajou MBA 과정을 국내 최초로 개설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자유로운 교차 수강으로 시간과 공간 제약 없이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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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 경제] 100대 기업 임원되려면 동료 105명 제쳐야
‘105대 1’. 대기업들의 인사철이 다가오는 가운데 직장인의 별인 임원으로 승진하려면 얼마나 치열한 경쟁을 치러야 할까. 헤드헌팅업체인 유니코써어치는 28일 100대 기업의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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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외국기업 선호 4위 … 숭실대 평판도 9계단 뛰어
“학생들을 정성 들여 가르치고 있으니 취업의 문을 더 열어주세요.” 지난 추석을 앞두고 경북대 함인석(60) 총장은 전국의 기업 임원 500여 명에게 편지를 보냈다. 그의 호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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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S급 인재는 누구인가? ] 동료·회사가 인정하는 실적 수년 쌓아야
관련사진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7월 29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열린 선진제품 비교전시회를 참관한 후 사업장을 떠나면서 직원들과 인사하고 있다. 이 회장은 이 자리에서 ‘S급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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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S급 인재는 누구인가? ] “원하는 입사조건 대부분 들어줘”
20년 넘게 세계에서 인재를 모아온 삼성전자는 최근 특급 인재 유치에 더욱 열중하고 있다. 사진은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 삼성전자의 S급 인재로 영입돼 현재 근무 중인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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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의 삶과 경영 ⑤ “오를 산을 정하라, 인생의 반이 결정된다”
소프트뱅크 창업 초기, 손정의 회장이 임원들과 회의를 하고 있다. 직원 두 명으로 시작한 소프트뱅크는 한때 부도위기까지 몰렸다가 손 회장의 도박과 같은 마케팅에 힘입어 기사회생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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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단계 사람 장사’ 단속 걸려도 아메바식 분열 … 검찰·정치권 출신 바람막이 영입
서울시 송파구 석촌동의 한 불법 다단계 업체에서 교육을 받고 합숙소로 돌아가는 대학생들. 업체는 이들에게 경찰 수사를 피하는 법을 사전 교육하기도 한다. 경찰이 수사 과정에서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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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억 캐럿 다이아 주가조작 회사…박영준 전 차관, 적극 지원 의혹”
외교통상부는 지난해 12월 자원개발사인 씨앤케이가 카메룬에서 4억 캐럿 이상의 다이아몬드 개발권을 따냈다는 보도자료를 냈다. 4억 캐럿은 전 세계 연간 다이아몬드 생산량(1억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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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다리 타고 빵집 간판 청소 … 고속 승진 사다리 탔다
양종춘(32) 파리크라상 반포서래점장은 회사에서 ‘사다리맨’으로 통한다. 2003년 4월 고졸 판매사원으로 입사해 매장에서 일하던 시절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간판을 닦는 성실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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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공사·공단 임원 인사검증할 것”
대구시의회가 대구시 산하 공사·공단 등 지방공기업 임원의 경영 능력 검증에 나서기로 했다. 대구시의회 정해용(경제교통위원회) 의원은 “이를 위해 19일 시작되는 제199회 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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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한전을 대대적으로 수술해야 한다
15일 발생한 한국전력의 대규모 정전 사태는 국가안보와 사회 기능 유지에 심각한 위협을 주는 중대한 사안이다. 민간의 막대한 피해는 물론이고 전방 기지를 포함해 군 시설 12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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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블랙아웃] 전력거래소 임원 절반, 전기실무 깜깜한 낙하산
정전 대란을 둘러싸고 책임 공방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전력거래소의 독특한 임원 구성이 눈길을 끌고 있다. 우선 상임 임원직 세 자리 중 두 자리는 지식경제부 관료 출신이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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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공기업 2년 전 ‘초임 깎기’ 원상회복
“통장에 찍힌 월급이 165만원입니다. 생활이 빠듯하죠.” 지난해 2월 신한은행에 대졸 공채로 입사한 김모(28)씨의 말이다. 이 은행은 2009년 신입 행원부터 임금을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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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피크제 “후배들 눈치만” “비용절감 안 돼” 노사 외면
“지금의 임금피크제는 없는 편이 낫다. 차라리 원래 정년을 그대로 지켜줬으면 좋겠다.”(A은행 노조지부장) “임금피크제를 통한 인건비 절감 효과 거의 없다. 없애는 게 노사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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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동 대처’가 절세 첫걸음, 세법 알면 3代 편해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정책에 눈을 떠라 자고 나면 쏟아져 나오는 정부 정책 가운데 조세정책만큼 우리 일상에 직접적이면서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도 드물다. 일반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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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동 대처’가 절세 첫걸음, 세법 알면 3代 편해
정책에 눈을 떠라자고 나면 쏟아져 나오는 정부 정책 가운데 조세정책만큼 우리 일상에 직접적이면서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도 드물다. 일반적으로 조세정책이 바뀌게 되면 그에 따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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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공기업 ‘스텔스 낙하산’
이상목 윤영대 박흥신 지난 6일 예금보험공사 감사에 이상목 전 청와대 국민권익 비서관이 취임했다.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사퇴한 또 다른 청와대 비서관 출신 손교명 감사의 후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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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ocus] 사회통합위원장 송석구
빈부 간, 세대 간, 이념 간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한국 사회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세계적 현상이다. 고용 없는 성장’ ‘빈부의 대물림’에 민심은 성나 있다. 이런 민심에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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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D 비명’…삼성전자 인원·라인 축소, LG 디스플레이 투자 보류
삼성전자는 지난 7월 LCD 사업부장을 맡았던 장원기 사장을 이선으로 물린 지 두 달 만에 LCD사업부 조직 개편을 했다.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해 대(大)팀제를 도입하고, 기능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