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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레터] 로즈버드, 아주 사소한 것의 가치
오손 웰즈(1915~85)의 유명한 영화 ‘시민케인’(Citizen Kane·1941)에는 ‘로즈버드’(장미꽃 봉오리)란 말이 아리송하게 등장합니다. 여기서 로즈버드는 출판계의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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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 뮤지컬인가 … 재창작인가
한국 공연계가 때 아닌 저작권 시비로 몸살을 앓고 있다. 도마 위에 오른 작품은 뮤지컬 ‘신 행진 와이키키’와 ‘브로드웨이 42번가’. 저작권을 소유한 측은 “판권 문제를 해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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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남기자의영화?영화!] ‘충무로 파워맨’ 힘이 느껴지지 않는다
영화주간지 씨네21이 12년째 실시하는 ‘한국영화 파워 50’이라는 설문조사가 있습니다. 충무로 관계자들에게 영화계에 ‘파워’가 있다고 생각하는 인물을 꼽게 한 뒤, 최종 50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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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영화 스타들 다 모여라
제44회 백상예술대상이 나흘 앞으로 다가왔다. 정상의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은 24일 오후 6시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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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별별이야기2, 애니로 인권 사각지대 조명
‘별별이야기2’는 우리 시대 인권의 안팎을 다룬 단편 애니메이션 모둠이다. 젊은 동성애자 네명을 그린 ‘거짓말’.다문화 가정에대한 편견을 명랑 소녀의 성장담으로 소화한 ‘샤뱡샤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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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박중훈, 각 후보들 표심 얻기 동참
투표일(9일)을 앞두고 서울 동북에 위치한 한 선거구가 주목을 받고 있다. 후보자의 경쟁과는 별도로 문화·연예인의 지원 유세가 가장 치열하게 펼쳐진 때문이다다. 18대 총선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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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는 ‘우생순’
동작구는 구민의 날을 맞아 11~13일 동작문화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영화를 상영한다. 상영작은 임순례 감독, 문소리 주연의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으로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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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그녀들의 색다른 앵글 충무로를 살 찌웠네
한국영화를 살찌워온 초창기 여성 감독들. 왼쪽부터 박남옥·홍은원·최은희·이미례 감독. 카메라 앵글을 잡고 있는 황혜미 감독. [중앙포토]올 들어 400만 관객을 넘어선 한국 영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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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아줌마는 진화 한다
업그레이드된 아줌마 부대가 브라운관을 휩쓸고 있다. 왼쪽부터 MBC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 MBC ‘천하일색 박정금’, SBS‘조강지처 클럽’.최근 시청률 20%대를 넘긴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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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특집/영화] 코끝이 찡 … 감동의 드라마
어디 가슴 한구석이 좀 따뜻해지는 영화 없을까. 액션도 좋고 코미디도 좋지만, 영화는 뭐니뭐니 해도 감동 아닌가. 이번 설에는 가족이 같이 볼 휴먼 드라마를 표방한 작품이 여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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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생순 문소리 김정은, 女 이어 男 핸드볼 한일전도 열띤 응원
배우 문소리 김정은이 30일 오후 7시 20분 일본 현지에서 열릴 2008 베이징올림픽 예선 남자 핸드볼 재경기에도 응원차 참석한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세계 최고의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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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재 기자의 웰컴 투 풋 볼 축구영화는 없나요
핸드볼 소재 영화 ‘우생순’(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 1월 10일 개봉한 뒤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고, 관객 수는 245만 명을 넘어섰다. 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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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진, 김정은 가족과 특별한 상견례
탤런트 김정은과 이서진 커플이 특별한 상견례를 가졌다. 이서진은 지난 15일 서울 구로구 구로CGV에서 진행된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MK픽처스, 임순례 감독) 특별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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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시시각각] 우리는 감동할 준비가 돼 있다
‘우생순’이란 약칭으로 불리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은 오랜만에 등장한 괜찮은 한국 영화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지만 우승 못지 않은 감동을 온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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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우직한 아줌마 땀방울 객석까지 튀었으면 … ”
새해 충무로에 첫 안타가 나왔다.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이하 우생순)이 개봉 1주 만에 관객 100만 명을 넘어섰다. ‘무방비도시’와 함께 모처럼 한국 영화가 박스오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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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명승부 영화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34세의 노장급 여자 핸드볼 선수 미숙(문소리)은 실업대회에서 우승하던 날, 소속 팀의 해체 소식을 듣는다. 영화 속의 시간으로 4년 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주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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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은 졌지만 삶에선 우승
바르셀로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핸드볼 선수 미숙(문소리)은 사업에 실패하고 잠적한 남편이 남긴 빚과 아이 때문에 국가대표 자리를 포기한다. 그녀가 빠진 국가대표팀에 감독 대행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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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충무로 르네상스’ 희망은 살아있다
‘모던보이’ (左),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右) 2007년은 충무로에 우울한 한 해였다. ‘디워’‘화려한 휴가’의 쌍끌이 흥행, 칸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등의 낭보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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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이서진씨 제겐 완벽하고 괜찮은 사람인데…"
김정은이 연애중인 남자친구 이서진에 대해 "정말 착하고 괜찮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수줍어 했지만 사랑에 흠뻑 빠진 행복함을 감추지 않았다. 김정은은 27일 오후 서울 삼청동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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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초대석 부구욱 영산대 총장…
영산대는 거침없이 발전하는 대학으로 주목 받고 있다. 이 학교는 최근 대형 누리사업의 중심대학에 선정돼 첨단 영상·IT 특성화 학교로 거듭나려 하고 있다. 법률 특성화 대학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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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들이 뽑은 2007년 기대작
한국영화 100편 제작시대의 명과 암이 갈렸던 2006년이 마지막 며칠만을 남겨둔 가운데 고질적으로 들려오는 '한국영화 위기론'을 뒤로 한 채 영화계는 새로운 프로젝트 준비에 여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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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 천국 vs 스크린 지옥
"천만 명이나 쓰는 카드가 있대요. 괜히 천만이겠어요" "대한민국 성인 남녀 넷 중 하나는 ○○카드를 갖고 계십니다. 자그마치 천만이나 쓴다는 얘기죠." 한 신용카드 회사의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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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파일] 주옥같은 한국 독립영화·애니 24편 DVD로
요즘 상업영화 시장에서 DVD는 계륵 같은 존재다. 한국영화가 주축이 된 극장가의 눈부신 성장세와 반대로 비디오.DVD 같은 부가판권 시장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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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이번엔 마약중개상 … 영화 '사생결단' 류승범
이 영화, 제목이 너무 좋은 거 아닐까. 비정한 마약세계를 소재로 두 남자의 대결을 그린 '사생결단'(감독 최호)은 제목에 많은 걸 담았다. 연기나 연출이 다 '사생결단'을 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