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선주주식 윤회장 특분 팔기로 9개은행 소유분, 99억원어치 외환은행에 "개각있다"소문돌자 경제부처들 점치기바빠
대한선주문제를 마무리짓기위해 서울신탁등 10개금융기관은 담보로 잡고있는 윤석민회장의 대한선주 소유지분 84%에 대해 담보권을 행사, 이를 12일 외환은행에 일괄 매각키로 결정.
-
「수상 권력집중」대폭완화
민정당은 신민당의 당내문제가 재정비되는 대로 새 지도부와 개헌협상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아래 국회개헌특위에 제출한 의원내각제개헌안을 대폭 수정할 것을 검토중이다. 한 고위소식통은 19
-
특별 검사는 완전한 독립 조사 기구
미국의 특별 검사는 고위 공직자의 비위 및 잘못에 대해 충분한 자료를 수집, 기소하기까지 독자적인 수사를 할 수 있는 완전 독립 수사 기구다. 특별 검사는 78년의 정부 윤리 법에
-
미 최고의 국방·안보 기구|NSC의 정체
미 국가안보회의 (NSC)는 기능상으로 국가 안보에 관한 외교·군사 정책 및 국내 정책을 검토하고 정부 각 기관의 활동과 국방 정책을 통합 조정, 이를 대통령에 조언하는 미 최고
-
「평통」폐지안 제출 신민
신민당은 23일 최저임금법안(심완구 의원), 평화통일정책자문회의 법 폐지안(김동규 의원),불교재산관리법폐지안(김용오 의원)을 각각 소속의원 88명의 이름으로 국회에 제출했다. 평통
-
일대사 심야방문…사태급진전|외무부안팎 움직임과 일표정
○…9일 낮 우리측의 공식입장을 통보 받기 위해 약속시간보다 5분 일찍 외무부장관 접견실에 도착한 「미카나기」 주한일본대사는 8일 상오 우리정부의 강경대응 방침을 전달받기 위해 찾
-
사설
현재 임명제로 되어 있는 농·수·축협의 단위조합 조합장을 선출제로 개선할 방침이라고 한다. 민정당 노대표위원의 말로는 이번 정기국회에서 의결해서 지방자치제실시와 함께 시행하리라는
-
새 내각, 뭔가 달라야 한다
이번 8·26 개각은 민정당의 전면적인 당직개편과의 연계 속에서 민심을 수습하고 국정에 새바람을 불어넣으려는데 뜻이 있다. 새 각료의 면면을 보면 신선 감이나 중량 감보다는 실무형
-
지상 헌법 토론…법원의 구성과 권한
독립된 사법부는 민주주의의 마지막 보루이기 때문에 정부형태에 관한 논란 이상으로 중요한 문제다. 특히 의원내각제가 성공하려면 권력의 분산, 정당의 강화와 더불어 사법권의 독립이 불
-
수상 집중권한 완화흔적|확정된 민정의 내각제 개헌안
민정당의 개헌안이 의원내각제형태로 확정되었다. 18일 발표된 개헌요강은 당내의 절차를 거쳐 개헌시안으로 조문화되어 국회개헌특위에 곧 제출되겠지만 직선제 대통령중심제를 표방한 야당의
-
3차 투표서도 수상 못 뽑으면|대통령이 국회해산
민정당은 18일 상오 헌특 위 전체회의를 열어 의원내각제 형태의 개헌안요강을 확정, 발표했다. 민정당은 이날. 하오 의원총회를 열어 요강에 대한 토론을 벌이며 19일 중앙집행위를
-
민정당 개헌안 요강
◇현행원문을 그대로 두되「4·19의거의 민주이념」을 추가 삽입함. ◇재외국민보호조항강화=재외국민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국가의 보호를 받도록 국가의 보호의무를 보다 강화함.
-
권력분산과 거리 먼 수상중심 제|양건
민정당의 개헌안이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아직 확정적으로 조문화되지 않은 단계이지만, 지금껏 보도된 개헌안요강만으로도 적지 않이 뜻밖이라는 놀라움마저 느끼지 않을 수 없게 된다
-
타협의 여지는 있다
신민당과 국민당이 독자적인 개헌안을 국회에 낸데 이어 민정당의 개헌안 윤곽이 밝혀짐으로써 개헌정국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개헌안의 핵심인 권력구조에서 여-야의 방안은 완전히
-
수상에게 권한 집중
민정당은 대통령에게는 순전히 의전 적 기능 만 부여하고 수상에게 국군통수권·계엄선포 권·비상대권 등 모든 실질권한을 부여하는 순수내각제의 당 개헌안요강을 확정, 조문화작업에 착수했
-
(11)사법부
여 야간의 주 쟁점은 아니면서도 이번 개헌논의에서 빠짐없이 거론되고 있는 사항이 사법조항의 손질 문제다. 사법조항에 대한 개정논의의 핵심은 사법권의 독립과 헌법보장문제-위헌입법 심
-
"기본권제한 철폐를"
【제주=안희창기자】민정당은 12일 상오 제주 상공회의소강당에서 지역인사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헌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첫 발표에 나선 강윤호 변호사는 대통령 중심제를 주장하
-
사법부강화 역설
【부산=김영배 기자】민정당은 10 일 상오 부산국제회관강당에서 장성만 정책위의장 등 소속의원과 지역 유력인사들이 참석한가운데 대전·춘천·광주에 이어 개헌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주제
-
신민도 헌특위원 희망 쇄도
○…당이 개헌특위 위원의 명단제출 시기를 늦추고 있는 가운데 신민당 의원들은 저마다 특위위원을 강력히 희망하고 자파 몫 확보를 위한 계파간 눈치전도 서서히 무르익는 느낌. 각 계파
-
드라머
□…MBC-TV『조선왕조 5백년 -회천문』 (2일 밤9시45분)-선조의 승하로 대비가 돼 보위 임명권을 갖게 된 중전 김씨는 세자인 광해군에게 보위를 넘겨줄 뜻을 비춘다. 빈청에
-
"「정의의 소리」경청해야 신뢰회복"|사법 떠나는 「소수의견의 대부」이회창 대법원 판사
「소수의견 판사」로 이름난 이회창 대법원판사가 5년의 임기를 마치고 오는 16일 사법부를 아주 떠난다. 35년 6월 생이니 이제 만50세. 순수 법관 출신으로는 최연소로 대법원판사
-
집권5년 사회당의 사활걸린 불총선|좌파 미테랑대통령에 우파 시라크 내각 확실
【파리=주원상특파원】프랑스 유권자들은 오는 16일 임기5년의 하원의원 5백77명을 새로 뽑는다. 프랑스본토의 95개성에서 5백55명, 과들루프·기아나 등 해외영토성과 뉴칼레도니아·
-
교육행정기능 중앙·지방이 분담-대한교련이 마련한 교육자치제 시안
교련의 교육자치제시안은 내년부터 지방자치제를 단계적으로 실시한다는 정부방침에 따라 이에 맞춰 현행의 형식적인 교육자치제를 실질적인 자치제로 전환하기위한 구체적 방안제시라는 뜻을 갖
-
(13) 단정론대 남북협상론|엇갈린 "현실"과 "명분"론…풀길이 없었다
해방정국의 결정적인 치달림은 사실상 1946년의 단정론(남한 단독정부 수립론)의 개진에서부터 그 실마리가 열리고 있다. 흔히 우리가 단정론이라고 부르고 있는 주장의 의미는 그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