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4) 반공의 보루|김찬삼 여행기

    북회귀선을 지나 가의에서 대남으로 향했다. 아스팔트 길가의 논밭들은 경지가 잘 정리되어 있고 특히 크고 작은 수로들이 동서남북으로 잘 뻗어 있었다. 가의와 대남 사이의 가의평야는

    중앙일보

    1970.01.22 00:00

  • 신문화의 맥박찾아……|영인되는 20년대 잡지

    학계와 출판계는 최근40, 50년전의 묵은 잡지를 그대로 찍어내는 새로운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920년대의 종합잡지「개벽」을 비롯해 문예지「백조」「폐허」가 영인출판 됐고, 또

    중앙일보

    1969.08.12 00:00

  • (198)성역 현충사

    『빚나는 충의를 어디 비길꼬 저 하늘 해와 달을 올려다 보게.』 이것은 숙종때 사람, 목사 임홍량의 현충사 상량문중에 있는 노래의 한 귀절이다. 과연 해와 달로써 충의를 비길만한

    중앙일보

    1969.04.26 00:00

  • 혼상제례의 간소화

    정부는 지난 1월16일 가정의례준칙에 관한 법률과 동시행령을 제정공포하여 즉일로 실시한바 있다.이리하여 이 법률과 시행령에 따라 만들어진 가정의례준칙이 금5일을 기해 정식으로 반포

    중앙일보

    1969.03.05 00:00

  • 3·1 운동 반세기에 펼치는 특집 시리즈(6)

    3·1운동은 우리 민족이 유사이래 처음으로 간악한 일본에 국권을 빼앗기고 그 압제에 신음하다가 10년째 되는 해에 일으킨 거족적 독립운동이었다. 그런데 이 민족독립운동의 주동 세력

    중앙일보

    1969.02.22 00:00

  • (174) 선조영정 | 일본 천리대서 잠자는 옛 숨결

    우리나라 역대 명인의 초상화2백여점이 일본의 천리대박물관에 소장돼 있다는 최근의 소식은 학계뿐만 아니라 온 국민에게 충격적으로 전해지고 있다. 덕수궁미술관·서울대박물관등 국내의 여

    중앙일보

    1968.11.30 00:00

  • (135)축구

    질펀한 잔디위를 홍·청의 젊은이들이「볼」을쫓아 질주한다. 조국의 명예와「아시아」의 우의를 다짐하며 젊음을 불태우는「내일의 축구선수들」 만20세의 청소년들이라「플레이」는 어설퍼도 뛰

    중앙일보

    1968.05.04 00:00

  • "민족의 영원한 스승"

    10일은 도산안창호선생이 일제하모진 옥고의 여독으로 그보람있는 인생을 하직한지 30주기날이다. 도산은 황한말 조국의 운명이 풍전등화와도 같이 위태로운 시대환경속에 태어나 그10대말

    중앙일보

    1968.03.09 00:00

  • 신시60년 그 산맥을 따라|신비에의 동경·환상적 어휘 낭만주의 색채로 현실도피

    낭만주의가 하나의 뚜렷한 사조로 우리 문학사에 나타난 것은「백조」에서 였다. 「백조」에 1년 앞서 황석우 주간으로 발간된 최초의 순시지「장미촌」이 박종화, 박영희, 변영노, 노자영

    중앙일보

    1968.02.13 00:00

  • (1)|2인 문단 시대

    신시 있은지 60년. 그동안 일고 찾은 산맥을 따라 내려가면서 흩어진 이야기며 그늘에 묻힌 유산들을 들추어보기로 한다. 지난날의 회고와 함께 내일을 내다보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중앙일보

    1968.01.23 00:00

  • (91)평년작 - 오늘의 초점(10)올 추수 2,700만 섬…391만 톤

    추수하는 가을은 분명코 농민의 계절이다. 그들의 피땀이 알알이 여문 벼이삭은 오뉴월 뙤약볕에 일그러진 농부의 얼굴에 비로소 웃음을 꽃 피우고 횐 이를 드러내는데 인색치 않게 한다.

    중앙일보

    1967.10.14 00:00

  • (34)우리의 미래상을 탐구하는 67년의 「캠페인」|한국인의 민족성 - 대표집필 최재희

    일제의 멍에에서 해방 된지 22주년, 국치이후로 따져서 57주년을 맞아 우리가 「한국인의 민족성」을 논의하는 모임을 가진 것은 참으로 의의 있는 일이 아닐 수 없다. 향상하려고 하

    중앙일보

    1967.08.24 00:00

  • (33) 우리의 미래상을 연구하는 67년의 「캠페인」|국시 - 대표집필 이만갑

    「자유」·「민족」 및 「경제」의 3요소 우리 나라의 역사를 더듬어 보면 전통사회에 있어서의 국가의 기본적인 이념은 국왕에의 충성이었고 따라서 국왕에 대한 판역이 가장 엄격하게 기피

    중앙일보

    1967.08.17 00:00

  • 북한 22년|인물중심의 정치변천사-한재덕(공산권문제연구소소장)

    『해방된 지 20년이 넘는다. 그러니 남북이 양단된 지도 20년이 넘는다. 속언대로 하면 강산이 두 번이나 변했을 세월이다. 그러나 그사이 무엇이 변했는가? 물론 여러 가지 변한

    중앙일보

    1967.08.15 00:00

  • (상) 어느 계층에서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가…그 객관적 평가 - 이선근

    사실은 전체성에서 파악해야 인류사회의 역사적 사실에 대한 평가는 시대사조의 변천에 따라서, 혹은 이를 파악하고 분석하는 각 인의 기본자세와 사고방식의 여하에 따라서 유동하고 달라

    중앙일보

    1967.02.28 00:00

  • 동인소설의 구조(2)|작품분석을 중심으로 - 김영화

    이러한 인물은 유형적 인물이며 우리가 어느 서부소설에서나 볼 수 있는 카우보이, 어느 애정소설서나 볼 수 있는 순진무구한 처녀 등 개인을 제시하는데 전형 그대로를 제시한 것을 말한

    중앙일보

    1967.01.10 00:00

  • 한국·한국인|창간 1주 기념 논문(완)민족의 종교성|이기영

    나는 종교란 「마음」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마음이 무엇이냐 하는 문제는 그리 쉽게 해명되지 않고 있다. 마음은 우리 안에 가장 깊숙한 곳에서 우리를 하나로 융해시키는 위대

    중앙일보

    1966.11.08 00:00

  • (국체)「고난 35년」딛고 근대화|체육인구 늘리고 선수생활보장을|힘과 미의 총화…민족의 대제전

    맑게 갠 가을 하늘에 「팡파르」가 울려 퍼진다. 성스런 민족 제전의 출발을 알리는 우렁찬 신호. 재일 교포를 비롯한 11개 시·도 1만3천여 선수단이 보무도 당당히 입장한다. 굳

    중앙일보

    1966.10.11 00:00

  • 통독자 윤백영 여사가 말하는=그 내력과 일화들|낙선재 문고와 더불어 반 세기

    한글이 여성의 글이었듯이 옛날 국문소설은 여성만의 소유. 남자들이 한문을 숭상하여 그것을 업신여기는 이조 5백 년 동안 한글로 된 기록은 오로지 규중 부녀자가 독차지 할 밖에 없다

    중앙일보

    1966.08.25 00:00

  • 한·미 행협 체결되다

    14년 동안 끌어오던 한·미 행정 협정이 조인되었다. 협정문을 두고 콩이니 팥이니 따지는 것보다 이미 이루어진 것-서로 우의와 선의로써 그 협정을 지켜나가기를 기대할 뿐이다. 그러

    중앙일보

    1966.07.09 00:00

  • 사슴의 뿔-한동세

    「더 일하는 해」에 5대 사회악으로 꼽힐 만큼 한국의 밀수는 악면높다. 김포공항의 통관 수속도 까다롭기로 이름 나있다. 비행기가 착륙하기 전에 내주는 종이쪽지에 서지품을 보고하게

    중앙일보

    1966.05.24 00:00

  • 공작새와 코로나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직전, 일본사신들은 해마다 한국을 방문한 것으로 되어있다. 물론 국정을 정탐하기 위한 「스파이」들이었다. 그러나 옛날의 그 「007」들은 소음권총이 아니라 진귀

    중앙일보

    1966.03.04 00:00

  • 한국여성사의 문제점들-이현희

    우리 나라 여성사의 시발점은 두말할 나위 없이 한국사가 시작될 때로부터 그 근원을 잡아야 할 것이다. 그러면 적어도 여성사의 나이는 2천년이상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그러나 아직

    중앙일보

    1966.01.27 00:00

  • (1)「새 차원」의 음악을 듣자-이어령

    역사는 잠재적인 의지를 묻는다. 그것은 발전의 「에너지」다. 제3세대는 바로 그 의지의 상징이다. 우리도 지금 그것을 가지고 있다. 소중한 능력이다. 그러나 세대의 단절은 역시 발

    중앙일보

    1966.01.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