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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5) | 북간도 (25)|이지택
용정 총사관의 소각에 뒤따라 10월 들어서 혼춘에 있는 일본 총영사관 혼춘 분관이 불탔다. 10월2일 새벽이었다. 이날 밤 혼춘에는 약 3백명의 마적 떼가 습격해서 분관 건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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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2)|북간도(22)|이지택
배일열이 높아갈수록 일본 관헌의 검거 수법이 악랄해졌다. 그 대신 한국인들의 싸움도 격렬해져서 일본 관헌의 앞잡이로 다니는 매국노들에 대해 철퇴를 가했다. 당시 용정의 일본 총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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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뒤흔든 검은 9월단의 정체
『언제고 무기를 들고 고향에 돌아갈 날을 고대하며』20여년을 무장전쟁에 의한 「팔레스타인」의 해방을 내걸고 살아 온「아랍·게릴라」들은 「아랍」민족의 과격행동파이다. 1948년 「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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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입장해도 관객 반응 없어
대표 등은 30일 하오 4시부터 평양 대 극장에서 평양「피바다」가극단이 공연하는 가극『피바다』를 관람했다. 평양 대 극장은 3층에 2천여 좌석의 규모로 넓은 무대 등 상당한 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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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전시하의 정치파동(4)
비상계엄이 선포되자 원용덕 영남지구 계엄사령관은 밀양에 주둔하고있는 1개 대대의 육군병력을 즉각 부산에 보내 줄 것을 대구에 있는 육본에 요청했다. 그러나 정부의 비상계엄선포자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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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피해자 주제 원폭도|일 환목부부 『까마귀』완성
2차 대전 말기에 원자폭탄으로 희생된 한국인을 소재로 하여 거대한 작품을 제작하는 부부화가가 있어 일본에서 화제. 모 주인공은 반전화가 「마루끼」(72)씨와 부인(환목준·60)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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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로에 무기 선고
【정강=박동순 특파원】17일 상오 「시즈오까」지방재판소(재판장 석견승사)는 김희로 피고인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김희로 피고인은 지난 2월의 구형공판에서 사형을 구형 받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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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라비브 만행 범들|요인암살 계획|제4의 인물 일 잠입
【동경=박동순 특파원】「이스라엘」경찰은 5일 「텔라비브」난사사건을 저지르고 생포된 범인 「오까모또」로부터 범행계획, 죽은 범인의 신원 및 제4범인의 일본요인을 암살하기 위한 일본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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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판「연합적군」
일본 「연합적군」파의 잔인 무도한 「린치」살인사건이 세상을 놀라게 만든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이번엔 다시 「터키」의 극좌도시「게릴라」TPLA(「터키」인민해방군)에 의한 NATO(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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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 휴선 회담의 개막 (19)|시험 휴전의 내막 (2)
1951년11월27일부터 12월27일의 이른바 한달 동안 시험 휴전기간에 공산 측은 세계 이목을 가리기 위해 휴전 회담에 성의가 있는 듯 서둘러댔다. 11월26일에 쌍방 수석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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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군파 시체 3구 더 발굴|모두 12구, 2구 더 있을 듯
【동경13일DPA합동】일본경찰은 13일 동경서북방 「하루나」산의 「세다트」 숲 속에서 사지가 끊어진 「연합적군파」 시체 3구를 더 발굴해 냈다. 이로써 연합적군파의 숙청작업으로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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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기혁명』
미국의 저명한 주간지 「타임」의 최근호에서 미국의 사회학자 「멜빈·매독스」는 20세기 후반기에 있어서의 현대지성의 반사고적 경향을 우려하여 이른바 「광기혁명」이라는 것을 비판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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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군파 시체 5구 또 발굴
【동경=조동오 특파원】일본경찰은 연합 적군과의 내분에 의해 희생된 5명의 시체를 또 찾아 앞서 찾은 4구와 더불어 모두 9구의 시체를 확인했다. 일본경찰은 모두 12명이 적군과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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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휴전회담의 개막(15)
공산측은 8월22일 밤중에 미 공군기가 개성회의장의 중립지대를 폭격했다고 주장했으나 조사결과 이는 전혀 허위날조임이 드러났다. 그들은 밤중에 급히 공동조사를 요구하여 급조증거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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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휴전회담의 개막(13)
7월27일의 5개 항목의 의제채택에 이어 28일의 제12차 회의부터 「군사분계선」 구획문제 토의에 들어갔는데 예상한대로 쌍방은 팽팽히 맞서 끊임없는 논쟁을 벌였다. 이때부터 한국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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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장자 재일교포 일가 3명 일인이 살해 암매
【동경=조동오특파원】8개월 전 실종, 일본검찰에 의해 소재수사가 벌어져있던 재일교포 억만장자인 김호민씨(61·명고옥)의 일가족 3명이 14일 집뜰 시멘트 물통 속에서 시체로 발견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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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도서전·한국출판90년전 개막|"사람은 책을 만들고 사람은 책을 만든다.
대한출판문화협회가 주최하는 제15회 전국도서전시회가 1일∼7일 국립중앙공보관에서 열리고 있다. 1일 상오10시 신문회관강당에서 가진 개막식에서는 71년도 모범장서가 표창과 제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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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령
요즈음 장발족이 길가에서 단발되는 것을 보니 옛 단발령이 생각난다. 갑오경장 때의 일이다. 일본의 배후조종은 있었으나 새 이상에 불타는 개화주의 청년정치가들은 새로운 사회제도와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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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인 위령탑 건립경위 밝히 라"
26일 국민당의「무명 일본인 위 령 합 사대」건립 진상조사특별위원회(위원장 이성렬)는 성명을 발표,『서울시가 어떻게 하여 일본인들의 위 령 사탑을 세웠는지 그 경위를 밝히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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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직은 남파간첩 .
살인강도 박원식(38)은 전과4범으로 북괴에서 밀봉 교육을 받고 남파된 간첩임이 밝혀졌다. 이 사건을 수사해온 중앙 정보부는 26일 하오 박을 간첩·국가보안법상의 일반목적 수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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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방송 50년(14)|이덕근
(하) 먼저 검거된 것이 한국인 기술자들이었다. 성기석 이이덕 염준모 박흥인(전 개성방송국장)씨 등이 잡혀가고 뒤이어 편성과의 양제현(13회 양제현은 잘못), 송진근 박용신(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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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사 졸업생에 재일 교포도 &박렬 의사의 장남 영일군
30일 상오 10시에 거행되는 육군사관학교 제 27기 졸업생 가운데 재일 교포로서는 처음으로 박형일군(23)이 끼여있어 화제가 되고있다. 박 군은 일제 때 일본 천황을 살해하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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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3) |광복지사의 망명처 법장사와 교포주지|대북=이종호 순회특파원
1900년대 초엽 한국의 한 선각자가 대만에 세운 절이 일제시 망명 한국인의 피난처 겸 중국 국민당 비밀당원들의 「아지트」로 이용되었던 사실이 뒤 늦게야 밝혀졌다. 대북시에서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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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 황성 기독 청년회 (4)|오리 전택부
1904년 김종상씨는 YMCA 초대 체육 간사의 명예를 차지하게 되었다. 들어가 본즉 광속에는 곤봉이 주르르 걸려 있고 한쪽 구석에는 아령도 있었다. 이것은 YMCA 건물을 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