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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평 도발 1년, 마르지 않은 눈물
연평도 도발 1주기 추모식이 23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렸다. 이날 추모식에는 김황식 국무총리, 고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 유가족, 시민 등 3000여 명이 참석했다. 앞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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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 포격 도발] 1주기 맞는 부모들, 가시지 않은 슬픔
방문객들이 18일 연평도 포격 희생자인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이 안장된 대전시 갑동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 [대전=프리랜서 김성태]“아들의 모습을 머릿속에서 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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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서울마라톤] 군 복무 중인 아들 위해 … “내년엔 군복 입고 뛸 것”
전투모를 쓴 김명순(49·사진 왼쪽)씨가 출발대에 섰다. 참가자들의 눈길이 확 쏠렸다. 김씨는 중앙서울마라톤에서 4시간56분38초로 풀코스를 완주했다. 자신의 최고기록 4시간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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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쾌한 빨간 마후라, 육군 김일병 전쟁 악몽 벗어난 60년대 ‘군인 가요’
어제가 국군의 날이었다. 어느 틈엔가 우리 사회에서 군인은 매우 예민하고도 희한한 존재가 됐다. 배우 현빈의 해병대 지원 소식이 모든 뉴스를 뒤덮고, 고위 공직자와 그 아들의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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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용서받지 못한 자
이철호논설위원 강화도 해병 부대의 총기 난사를 보며 낡은 신문 속의 ‘최영오 일병 사건’을 떠올렸다. 1962년 7월 8일 오전 8시의 일이다. 서울대 문리대 4학년을 다니다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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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네 발 달린 전사들’ 아프간전 주역으로 떴다
아프가니스탄 바그람 미 공군기지에서 미군 병사들이 군견을 헬기에 실어 나르기 위해 군견의 눈에 고글을 씌우고 허리에 벨트를 채우고 있다. [미 육군 제공] 폭발물 탐지견이 아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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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말말말] “장례식하지마라,관짜지마라… ” “못믿는게아니라안믿는것”
2010년은 메가톤급 사건이 줄을 이은 한 해였다. 특히 천안함 사건에 이어 연평도 포격으로 안보에 대한 관심과 대북 경계심이 어느 해보다 커졌다. 정치권은 ‘세종시’ ‘4대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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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반시민적으로 만드는 권력 남용에 저항”
지난달 30일 줄리안 어산지는 미 시사주간지 타임과 인터뷰했다. 인터뷰는 타임 편집장 리처드 스텐절과 모바일 인터넷전화 서비스인 ‘스카이프’를 통해 이뤄졌다. 연결 상태가 나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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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반시민적으로 만드는 권력 남용에 저항”
관련기사 “구제 불가능한 돌대가리들을 격렬하게 응징했다” 지난달 30일 줄리안 어산지는 미 시사주간지 타임과 인터뷰했다. 인터뷰는 타임 편집장 리처드 스텐절과 모바일 인터넷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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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한 두 영혼 위해 … 병역 기피 재수사를”
23일 오전, 탤런트 박해진(27·사진)씨가 과거 정신분열 증세로 병역을 면제받았다는 의혹이 인터넷을 통해 급속도로 퍼졌다. 경찰이 공소시효가 지났다는 이유로 내사를 종결한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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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보다 전우·나라 위해 달려간 그들 … 눈물의 추모시
“집에 가라 아들들아. 기다리던 마지막 휴가잖니. 어딜 돌아가느냐. 앞만 봐라. 엄마 품으로 돌아가는 선착장이잖니.” 북한의 연평도 공격으로 전사한 고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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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 전사자 '추모시'에 네티즌 '눈물바다'
지난 23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전사한 서정우 병장, 문광욱 일병을 애도하는 추모시가 등장했다. 각종 포털사이트를 통해 올라온 이 추모시들은 전사자를 향한 안타깝고 슬픈 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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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희망이던 오빠” … 가족 두고 떠나선지 눈 뜬 채 숨져
24일 경기도 성남 국군수도병원에 마련된 고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의 합동분향소를 찾은 서 하사의 유족이 오열하고 있다. 군은 유족들과 협의한 뒤 27일 해병대장으로 장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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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용사 떠나보내며 … 가족친지들의 이별사
46명의 천안함 용사들은 우리의 아들이자 남편이었고 친구였으며, 아빠였다. 이젠 다시 볼 수 없는 그들에게 가족과 친구들이 마지막 말을 남겼다. 모두가 그들을 자랑스러워했다. 특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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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지도 못하고 어떡해 … ”
“불쌍한 우리 아들… 돌아오지도 못하고 어떡해….” 천안함 전사자 46명 가운데 시신을 찾지 못한 6명 중 한 명인 장진선 중사의 어머니는 25일 평택 2함대 사령부 내 합동분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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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지 못한 8인 지금, 어디에
실종 장병 46명 중 38명이 시신으로나마 가족에게 돌아온 뒤 기다림에 지친 미귀환 장병 가족들은 말이 없었다. 가족 대표 관계자는 “시신이라도 발견돼야 오열도 할 수 있지 않겠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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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홍의 소프트파워] 오장군의 발톱, 이 병장의 시계
#오장군의 전사통지서가 날아들자, 농사밖에 모르던 순박한 어머니와 오장군의 아기까지 가진 순진한 아내 꽃분이는 정말이지 서럽게 운다. 그런데 그들에게 전사통지서와 함께 전달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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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화한 46인의 꿈과 삶
772호 천안함의 마지막을 지켰던 이들의 이름을 다시 불러본다. 마흔여섯 승조원들의 목숨은 백령도 앞바다 속으로 사라졌다. 그러나 사랑하는 가족과 조국을 지키다 세상을 떠난 이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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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천안함 침몰] 평택의 하염없는 기다림
“녹색 군용 담요를 보니 꼭 아들이 덮었던 이불 같네요.” 어머니는 말을 잇지 못했다. 담요는 눈물 자국으로 군데군데 검게 물들었다. 26일 침몰한 천안함에 타고 있다가 실종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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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미 발견” 실낱 희망도 잠시…”1초가 급한데” 구조 작업 더디자 다시 패닉
천안함 실종자 가족들이 29일 오후 경기도 평택 제2함대사령부에서 오열하고 있다. 이들은 함미의 위치가 파악되면서 실낱같은 기대를 가졌다가 한계 생존시간이 다가오면서 수색 방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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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연평해전 참전 박경수 중사도 실종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천안함 실종자 가운데는 제2연평해전에 참전했던 박경수(30) 중사도 포함됐다. 박 중사는 2002년 6월 29일 발생한 제2연평해전에서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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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해군 초계함 침몰, 제대로 설명하라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26일 저녁 서해 백령도 해상에서 발생한 해군 초계함 침몰 사건으로 온 국민이 충격과 비탄에 빠졌다. 훈련병 생활을 끝내고 조국 대한민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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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해군 초계함 침몰, 제대로 설명하라
26일 저녁 서해 백령도 해상에서 발생한 해군 초계함 침몰 사건으로 온 국민이 충격과 비탄에 빠졌다. 훈련병 생활을 끝내고 조국 대한민국의 바다를 지킨다는 부푼 가슴으로 천안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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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연평해전 참전 박경수 중사도 실종
서해 백령도 해상에서 침몰한 천안함의 실종 장병 가족이 27일 오후 경기도 평택 해군2함대사령부 앞에서 오열하고 있다. 평택=최정동 기자 천안함 실종자 가운데는 제2연평해전에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