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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20년 만의 국회 전원위원회
위문희 정치부 기자 국회 본회의가 열려도 국회의원 300명이 한자리에 다 모이긴 쉽지 않다. 올 1월 임시국회는 9일 시작했지만 본회의는 30일에야 잡혔다. 국회의장과 여야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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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가 퍼진 '한동훈 포비아'…법무부 "독립성 보장" 이례적 해명
법무부가 공직 후보자 인사 검증 조직 신설에 대해 권한 집중을 비판하는 여론이 일자 25일 이례적으로 설명자료를 냈다. 여기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중간보고를 일체 받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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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호 논설위원이 간다] “대권, 나와 무관한 일” 손사래 치지만 행보는…
━ 야권 대권주자설, 김동연 이틀간 동행기 김동연 전 부총리가 8일 오후 부산창업카페에서 청년들과 기성 세대들이 소통하는 ‘영·리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은 어려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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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또는 후보자 후원 회결성 안 돼"
한국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19대 재외선거를 4월 25~30일 사이 LA 등 미주 전역 순회투표소에서 실시한다.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을 마친 재외국민과 국외부재자는 소중한 한 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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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배, "한국 현대사는 연구 역사 일천해 각계 전문가가 나눠 집필"
김정배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 박종근 기자28일 교육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중학교 역사 교과서, 고등학교 한국사 국정교과서 현장 검토본을 공개했다. 오늘부터 다음달 23일까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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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헤쳐나갈 영국의 저력
지난 6월 23일 영국이 국민투표를 통해 결정한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는 EU의 통합 과정에 큰 장애물이 됨은 물론, 세계 경제의 성장률 전망도 낮추는 부작용을 낳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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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목적 암기보다 이야기 중심으로 … 입시 부담, 검정 때와 큰 차이 없어
현재 초등 5학년과 중학교 2학년은 국정으로 바뀌는 중·고교 역사 교과서를 배우게 된다. 검정체제에서 사용되던 과거 교과서나 참고서는 무용지물이 되나 국정교과서 단 한 권만 배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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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간 북한 경제관료 12명 … ‘자본주의 속성과외’ 16일
미국을 방문 중인 북한 경제대표단 일행이 1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스탠퍼드대 아시아·태평양 연구소 앞에서 세미나가 끝난 뒤 미국의 북한 전문가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첫째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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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보이지 않는 가치 미리 읽고 승부한다”
에후드 올메르트 전 이스라엘 총리는 ‘이스라엘은 핵무기를 갖고 있나’는 질문에 “핵무기를 도입하지(introduce) 않았으며 북한을 포함한 어떤 국가도 중동 지역에 핵무기를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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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평론가’ 이어령과 ‘당대의 시인’ 김수영의 난타전을 읽는 재미
유쾌한 창조 이어령·강창래 지음 알마, 304쪽 1만5000원 두 사람 공저(共著)로 돼 있지만 실은 출판 편집자, 저술가 등으로 활동해 온 강창래씨의 ‘이어령 탐구서’다. 열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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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심원 앞에서 檢·辯 불꽃 공방...살인사건 재판도 6일 만에 끝
베트남전에 참전한 퇴역 장군 웨스트모어랜드가 1985년 CBS 방송을 상대로 낸 명예훼손 소송의 법정 모습. 뉴욕 지방법원에서 법정화가 마릴린 처치가 그린 것이다. 39세기의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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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본전 이상 했다" 박 "차분하게 선전"
30일 한나라당의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대표 진영은 전날의 정책토론회에 대해 "선전했다"고 각각 자평했다. 그러면서 내부적으로는 부족했던 대목은 자체적으로 검토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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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국 이익 매달리면 6자회담 성과 없어"
2002년 북.일 정상회담 성사의 주역인 다나카 히토시(田中均.사진) 전 일본 외무성 심의관이 17일 서울에서 '6자회담과 북.일 관계정상화'를 주제로 강연했다. 세계와 동북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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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고스톱 치다 룰 바꾸나"
"중재안, 원칙 깬 거잖아요" 측근 "강 대표에 뒤통수 맞아"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8일 강재섭 대표의 안에 대해 "기본 원칙이 무너졌고, 당헌.당규가 무너졌으며 민주주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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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첫 ML 드래프트 1R지명 최현, USA 투데이 '고교 최고 포수' 선정
한인으로는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드래프트 1라운드서 LA 에인절스에 지명된 최현(18)이 USA 투데이가 선정한 '전미 고교 올아메리칸팀'에 선정됐다. USA 투데이는 29일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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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25일 신년 기자회견
노무현 대통령은 24일 청와대로 임업인을 초청했다. 노 대통령이 영빈관 로비에 전시된 초대형 호두를 깨물자 권양숙 여사가 놀라고 있다. 김춘식 기자 노무현 대통령이 25일 오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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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부 질문 끝낸 여야 주요발언
국회가 대정부질문을 마치고 17일부터 상임위활동에 본격 돌입하면서 정가의 관심은 이른바 '4대 개혁법안'을 비롯한 입법안들의 처리에 모아지고 있다. 열린우리당 이부영 의장은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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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학이 뜬다] 갱년기 여성들에게 생약 "승마" 권할만
국내에서 자연의학으로 갱년기를 치료하는 가천의대 길병원 통합의학센터 이성재 교수에게 그의 처방을 일문일답식으로 물었다. -승마는 어떤 생약인가. "북미에서 주로 자란다. 향기가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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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학이 뜬다] 8. 갱년기 여성들에게 생약 '승마' 권할만
국내에서 자연의학으로 갱년기를 치료하는 가천의대 길병원 통합의학센터 이성재 교수에게 그의 처방을 일문일답식으로 물었다. -승마는 어떤 생약인가. "북미에서 주로 자란다. 향기가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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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정당개혁 여야가 힘 합해라
지구당위원장 폐지 등을 내용으로 하는 민주당 개혁특위의 당 개혁안은 일단 국민의 정치개혁 요구를 수용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 개혁안이 시행되면 한나라당도 외면할 수는 없는 상황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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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위원들 현안 공부… 내내 긴장
10일부터 국회 대정부질문 형식이 확 바뀌었다. 국회법 개정에 따라 한꺼번에 질의한 뒤 정부 측 답변을 듣는 것이 아니라, 일문일답(질문은 20분으로 제한)으로만 진행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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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10일부터 대정부 질문
국회는 10일부터 김석수(金碩洙)국무총리와 관계 장관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본회의를 열어 사흘간 대정부 질문을 벌인다. 첫날 정치.통일.외교.안보, 11일 경제, 12일 사회.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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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국회연구원 왜 필요한가
5일 개회된 임시국회는 내용 면에서는 국무총리 인사청문회와 임명동의안 처리 등 새 정부 출범을 준비하는 국회이고, 형식 면에선 지난 1월 22일 통과된 새 국회법에 따라 운영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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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권분립 존중하는 '행정부CEO' 돼야
우리 헌법을 보면 대통령은 국가원수와 행정부 수반으로서의 지위를 다 갖고 있다. 국가원수로서 사면복권 권한을 갖고 있고, 대법원장.대법관을 국회의 동의를 얻어 임명하는 등 헌법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