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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풍백화점 생존자 얼마나 남아있을까-구조가능 열명 안될듯
모래성 처럼 무너져버린 삼풍백화점 건물더미에 묻힌 채 애타게구조를 기다리고 있는 생존자는 얼마나 남아있을까. 대다수의 실종자가 기적처럼 살아 나오기를 기대하는 온 국민의바람과 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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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實名制 곧 단행-김대통령 年頭회견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6일『부동산 실명제를 하도록 이미 지시했으며 곧 단행할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金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TV로 생중계된 가운데 열린 내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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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대통령 年頭회견 일문일답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6일 연두기자회견에서『일류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며 정치분야를 포함한 각 분야의 세계화등을 강조했다.다음은 기자들과의 일문일답 요지. -정치가 빨리 바뀌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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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로 못느끼는 소득분배개선-통계청 지니係數 국민의식분석
추석 보름달을 삼키다시피한 연쇄 납치살인사건으로 우리 사회의소득분배 실태와 이에 대한 국민들의 의식이 오랜 만에 다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소득이 어떻게 분포돼 있는지를 알아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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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공개」 파문을 보며…/김종석 홍익대교수·경제학(기고)
◎「단죄」는 민주적 절차로/과정 무시땐 “억울하다” 빌미 제공/투자·투기개념 명확히 정립 할때 참으로 시원한 개혁의 바람이 불고있다. 문자 그대로 30년 묵은 체증이 확 뚫리는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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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부부 한달 평균수입 213만원/국민가계경제연 조사
◎저축 65만원… 집마련 결혼후 5년6개월소요 우리나라 맞벌이 부부는 한달에 평균 2백13만원(남편 1백26만원,주부 87만원)을 벌어 도시근로자 가구의 월평균 저축액보다 약 두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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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의 시청률을 높이려면…(유승삼칼럼)
『사랑이 뭐길래』가 여전히 인기있는 것은 작가가 잘쓰고 있기 때문만은 아니다. 총선을 전후해 반짝했던 국민의 정치에 대한 열기가 다시 식어버렸기 때문이다. 재미로 따지자면 정치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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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와의 전쟁에 이기려면… (사설)
어쩌다가 우리 사회가 이 지경까지 됐나. 딸자식 가진 부모나 집 가진 시민이면 하루도 방심하고 편안할 틈이 없다. 어디 그 뿐인가. 코흘리개 국민학생에서 건장한 청년에 이르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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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의 마르크스 망령/김두겸(중앙칼럼)
마르크스가 지상으로 내려와 모스크바 TV에 출연시켜달라고 부탁한다. TV국측은 별로 내키진 않았지만 딱 한마디만 하겠다는 약속에 따라 허가했다. 카메라를 향해 마르크스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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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년간 빈부격차 커졌다 61%|한대 김선웅 교수 전국 5천 가구 조사
우리 나라 사람들은 열명 중 여섯명 이상 (61·4%) 이 지난 5년간 빈부격차가 심해졌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절반이상(56·2%)이 5년 후에도 빈부격차는 더 벌어질 것으로 보고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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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백은 증거" 시대 종지부|대법원, 고숙정씨 무죄확정판정의 뜻
고숙정피고인에 대한 무죄확정은 「자백은 증거의 왕」이던 시대에 종지부를 찍은 것이다. 구속전 피의자의 장기구금, 고문등 가혹행위가 쟁점이었고 하영웅형사의 예금증서절취까지 겹쳐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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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5화 패션 50년 (17) 연우회 일본시찰
미국과 파리를 거쳐 동남아 및나라를 돌아서 이번 여행의 마지막 기착지인 일본 동경에 내린 나는 잠시 당황할 수 밖에 없었다. 내가 일본에서 공부한 것은 1930년대였고 그 사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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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외국쌀을 대량 유입하게 됐나|고저지대 가리지않은 벼신품종 권장이 일원
80년 쌀 작황이 평년작보다 1천만섬 밑돈다는 것은 생산량이 약2천5∼6백만섬 정도라는것을 뜻한다. 이같은 수확량은 68년의 2천2백만섬이래 12년만에 가장 적은것이다. 77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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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미수교 희망|통일후 수도 하노이|월맹의 공식성명
월맹은 7일 미국과의 국교정상화를 바란다는 것을 재열명했다. 이곳「홍콩」에서 청취된 월맹통신(VNA)은 이날월맹의회도 공식성명을 통해 미국이 남북 「베트남」에서의 전후복구사업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