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일감 몰아주기 거론됐던 한화S&C 지분 매각 추진
한화그룹 계열사인 한화S&C가 대주주 보유 지분 일부를 매각하기로 했다. 한화S&C는 오너 일가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새 정부의 일감 몰아주기 규제 강화를 앞두고 ‘내
-
[양선희의 시시각각] 박 대통령이 지적하지 않은 문제
양선희논설위원추석 연휴 직전 목구멍에 탁 걸린 게 있었다. 연휴 전날 열린 국무회의에서 한진해운 법정관리에 따른 물류대란에 쏟아낸 박근혜 대통령의 말들. 박 대통령은 물류대란이 기
-
영리한 ‘신발 퍼주기 대장’
얄팍한 고무 밑창에 패브릭으로 발등을 수수하게 감싼 신발이 전세계적으로 크게 유행했다. 탐스가 가진 ‘기부’ 철학 덕분이다. 1켤레를 사면 1켤레는 제3국에 기부한다는 ‘착한’ 콘
-
[현장에서] 오너 갑질…브랜드 가치 떨어뜨리는 지름길
‘오너리스크(owner risk)’는 한국 기업의 고질(痼疾)인 걸까. 올 들어 사회적 파문을 일으킨 사건만 여러 건이다. 오너리스크란 기업이 경영 활동과는 무관하게 소유주 일가의
-
[30 Under 30 2016 Asia] 팝페라 테너 임형주
팝페라 테너 임형주는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리더(엔터테인먼트&스포츠 분야) 30인’으로 선정된 한국인 6명 중 유일한 클래식 음악가다. 본업인 음악은 물론 기부,
-
['자산관리의 꿈' 빌딩①] 빌딩 오너, 그들은 누구인가…빌딩 부자 '강남 사는 50대 초반 여성'
[이코노미스트] 지난해 빌딩 거래 734건 분석 … 공동투자 많고 20~30대 매수자 급증 부자 대열로 진입하는 ‘마지막 열차’ 빌딩 매매. 저금리에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투자 환경
-
링지화 축재 15조원 … 저우융캉 뺨친다
지난해 12월 22일 밤 전격 체포된 후진타오(胡錦濤) 전 중국 국가주석의 비서실장 링지화(令計劃·59) 전 통일전선공작부장이 부정 축재한 재산이 837억 위안(약 14조6000억
-
역시 대륙의 부패…부정축재액이 15조원
지난해 12월 22일 밤 전격 체포된 후진타오 전 주석의 비서실장 링지화(令計劃·59) 전 통일전선부장이 부정 축재한 재산이 837억 위안(약 14조6000억원)에 이른다는 보도가
-
시진핑 "내 목숨 걸고" … 다음 사냥할 '썩은 호랑이' 누구
시진핑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자신의 목숨을 걸고 부패를 척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저우융캉(周永康) 전 정치국 상무위원을 넘어 그 윗선으로 조사를 확대할 수 있다는 시
-
중국, 추석 앞두고 월병 선물 줄어든 까닭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자신의 목숨을 걸고 부패를 척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저우융캉(周永康) 전 정치국 상무위원을 넘어 그 윗선으로 조사를 확대할 수 있다는 시사다.
-
TV 드라마 속 '로피아'의 세계
‘개과천선’의 주인공 김석주 변호사(김명민 분)가 법정에서 증인을 신문하고 있다(위). ‘골든크로스’의 주인공 강도윤 변호사(김강우 분)와 악의 근원으로 나오는 서동하 금융정책국장
-
검찰로 넘어간 동양 … 경영 비리로 수사 정조준하나
동양그룹을 둘러싼 각종 의혹의 진위 여부와 책임 소재를 따지는 일이 결국 검찰의 손에 맡겨질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은 7일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을 검찰에 수사 의뢰하기로 했
-
태자당이 사모펀드 축재 … 뒤통수 맞은 시진핑 개혁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추진하고 있는 부패 척결이 사모펀드 벽을 만났다. 혁명원로나 고위관료 자녀들의 정치세력을 말하는 태자당(太子黨)이 사모펀드를 이용해 막대한 이익을
-
[사설] 범롯데家 ‘세 살 부호’ 탄생의 메커니즘
박근혜 당선인의 낙점을 받은 총리·장관 후보자들이 전관예우 등으로 한 해 수억원씩 벌었다는 뉴스에 온 국민의 마음이 편치 않다. 그런 판에 범롯데가(家)에 속하는 세 살짜리 아이가
-
동아제약 분할 논란 노조도 가세…"지주사 전환은 필수"
동아제약 지배구조 개편 논란에 회사 노조가 가세했다. 동아제약 노조는 21일 성명을 내고 회사의 지주사 전환 계획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노조 측은 "약가인하와 한미자유무역협
-
기업지배구조 개선 펀드 경제민주화의 파수꾼
서울 소공동 미도파 본점의 1990년 전경. 98년 부도 이후 2002년 롯데그룹에 인수됐다. 미도파는 지배구조 개선을 통한 경영 효율화를 이뤄내지 못해 결국 부도를 낸 사례로 볼
-
기업지배구조 개선 펀드 경제민주화의 파수꾼
서울 소공동 미도파 본점의 1990년 전경. 98년 부도 이후 2002년 롯데그룹에 인수됐다. 미도파는 지배구조 개선을 통한 경영 효율화를 이뤄내지 못해 결국 부도를 낸 사례로
-
80개 기업 상장 대기…고수익 원한다면 사모펀드, 안정성은 공모주 펀드 제격
넘치는 시중 유동성이 공모주에 몰리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비교적 안정적인 데다 기대할 수 있는 수익도 높기 때문이다. 특히 우량 대기업의 경우 공모주는 사실상 무위험 투자
-
선종구 조사한 검찰 “추가 소환”
선종구 하이마트 회장이 19일 서울 서초동 대검청사로 소환되고 있다. [뉴시스]하이마트 선종구(65) 회장 일가의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최재경)는 19일
-
“에버랜드 당분간 상장계획 없어… 개인투자자 상장차익 기대 말라”
삼성에버랜드 지분 매각을 앞둔 삼성그룹이 당분간 이 회사를 상장할 계획이 없음을 재확인했다. 개인투자자들이 상장 루머를 믿고 투자에 나서는 것을 막겠다는 의도다. 이인용 삼성 커
-
하이마트 수사 … 총선 앞 기업비리 쳐내기
대검 중수부는 25일 하이마트 선종구 대표이사 회장과 경영진의 국외 재산 도피와 횡령, 탈세 등의 혐의로 하이마트 본사와 계열사들을 압수수색했다. 수사관들이 서울 대치동 하이마트
-
에버랜드 주주 되고 싶다고? 100억원은 있어야 신청
서울 방배동에 사는 이모(58)씨는 2009년 비상장이던 삼성생명 주식 투자로 큰 수익을 올렸다. 유진자산운용의 사모펀드에 가입해 장외시장에서 삼성생명 주식을 5만2000원에 샀다
-
리먼브러더스
역시나 리처드 풀드였다. 2008년 9월 리먼브러더스 파산의 1차적 책임자 말이다. 당시 리먼의 최고경영자였으니 당연한 얘기다. 이게 지난주 미국 맨해튼 연방법원에 제출된 조사
-
산은, 대우건설 경영할 기업 찾는다
산업은행이 대우건설 경영을 맡을 전략적 투자자(SI) 물색에 나선다. 건설업에 관심이 있는 대기업이 주요 대상이다. SI로 참여하면 산은이 대우건설을 재매각할 때 대우건설의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