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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사과'에 '금석유'까지…글로벌IB, 한국물가 전망 잇따라 상향
지난 2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장을 보는 시민의 모습. 연합뉴스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이 한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잇달아 상향 조정하고 나섰다. 농산물·유가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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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동시 때렸다, 수퍼달러 되살린 미 물가
━ 아시아 외환시장 흔든 주범 11일 미국발 ‘물가 쇼크’에 불붙은 수퍼달러(달러 강세)가 아시아 외환시장을 기습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값은 전 거래일보다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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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FOMC "금리 인하 부적절"...9월 금리 인하론 힘 실리나
미 연방준비제도(Fed) 위원들이 지난달 열린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인플레이션이 하락하고 있다는 확신을 얻기 전에는 금리 인하가 부적절하다는 판단을 내놨다. 이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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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소비자물가 3.5% 올랐다, 전망치 상회…6월 인하론 흔들
김영옥 기자 지난달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오름세를 이어갔다. 경기 호조에 인플레이션 재발 우려가 커지면서 연내 기준금리 인하 시점도 불투명해지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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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처럼 안 잡히는 美물가'…시장 출렁, 옅어지는 '6월 인하론'
미국 오하이오주의 한 공장에서 근무하는 근로자. 로이터=연합뉴스 미국의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소비자물가에 이어 시장 예상을 웃돈 강세를 띠었다. '끈적한 물가' 양상이 뚜렷해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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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미국 경제에 금리 조기인하론 '흔들'… 올해 첫 FOMC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인 가운데, 향후 금리 인하 시기를 둘러싸고 어떤 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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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11월 물가 3.1% 상승, 금리인하론 힘 실린다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1년 전보다 3.1% 올랐다. 근원 물가는 10월(4%)과 같은 상승 폭을 기록했다.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치가 나오면서 내년 피벗(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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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유럽 CPI 상승률 빠르게 둔화…FT “시장, 금리인하 확신”
주요 선진국들이 글로벌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에서 한고비를 넘겼다는 진단이 나온다. 18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선진국의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예상보다 빠르게 둔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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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국 '디스인플레이션' 보인다…"전환점, 내년엔 금리 인하"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한 슈퍼마켓에서 고객이 물건을 고르고 있다. Xinhua=연합뉴스 주요 선진국들이 글로벌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에서 한고비를 넘겼다는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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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역대 경제 사령탑의 쓴소리 새겨들어야
박재완 전 기획재정부 장관이 9일 전경련회관 콘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역대 기재부 장관 초청 특별대담'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 유일호 전 경제부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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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격수'였던 박용진 법인세 인하론…이재명·이낙연 엇갈렸다
종로세무서에서 2020년분 연말정산 책자를 점검하는 모습. 뉴스1 대선 정국을 앞두고 여권 후보들이 들고 나온 법인세 인하론에 야권도 반응을 보이면서 향후 본격적인 논의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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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금통위…기준금리 어디로 “지금은 금리 내릴 때” 목청 커져
신인석 한은 금통위원이 18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한국은행] 신인석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은 “기준금리 1.5%인 현재는 통화정책 여력이 충분히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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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 신인석 금통위원 "금리인하 여력 충분하다"
신인석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이 18일 기자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한국은행] 신인석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은 “기준금리 1.5%인 현재는 통화정책 여력이 충분히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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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기준금리 동결했지만 10월 인하 신호 나왔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30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를 주재하며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뉴스1] 두달 연속 인하는 없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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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준, 금리 동결…‘인내심’ 표현 삭제, 향후 금리인하 예고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19일 이틀간 미국 워싱턴에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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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집값 바닥이라고? 호가는 뛰지만 추격 매수는 잠잠
송파구 신천동 장미아파트 서울 아파트값이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집값 바닥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늘고 재건축 추진 아파트를 중심으로 매매가격도 꽤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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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속도조절?···3%만 올려도 文정부서 33% 인상
━ 뉴스분석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3일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에서 "내년 최저임금 결정 시 경제와 고용에 미치는 영향, 경제 주체의 부담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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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중앙은행 ‘간섭의 시대’
하현옥 금융팀 차장 ‘스레드니들가(Threadneedle Street)의 노부인.’ 런던 스레드니들가에 있는 영국은행의 별칭이다. 1797년 제임스 길레이가 돈 궤짝에 앉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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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미 연준 불확실성 줄어…한은 인하할 때 아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1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으로 출근하던 중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통화정책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와 국내 경제에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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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성장률 2.6%로 낮추면서…금리인하 묻자 세번 손사래
“급속한 경기 둔화 가능성은 없다. 현재 기준금리 인하를 검토할 단계는 아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기준금리 인하에 분명하게 선을 그었다. 24일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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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300조 손실 났는데, 올해 증권거래세 역대 최대 ‘속타는 투자자’
올해 주식시장은 투자자에게 좌절만 안겼다. 1월 코스피 지수가 장중 2600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점을 기록했지만 호황은 찰나에 그쳤다. 이후 내리막길을 걸었다. 미국발(發)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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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 빚 1300조 부담, 금리 더 내리기 힘들어진 한은
14일(현지시간) 기준금리 인상 발표 뒤 기자회견 중인 재닛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왼쪽)과 15일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주재하는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모습.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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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서 20%로, 이자율 상한 또 내려가나
‘대부업의 이자율 상한을 연 20%를 초과할 수 없도록 하고, 대출 계약 기간 동안 채무자가 부담하는 이자의 합계가 원금을 초과할 수 없도록 하고자 함.’지난 5일 제윤경 더불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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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릴레이 인하 ‘이주열 패턴’ …이번에도?
이주열 한은 총재기준금리 인하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시장에선 추가 인하 기대가 나오고 있다. 한번의 금리 인하로 저성장·저물가, 구조조정 충격, 재정절벽 우려까지 ‘삼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