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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음사기사건 관련자 공소장 요지
◇이철희(59) ◇장영자(38) 피고인 이철희는 1923년 9윌l일 충북 청원군 오창면 기암리 107의 8에서 부 이상설, 모 김영념 사이의 2남1녀 중 장남으로 출생했다. 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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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석 버스 횡포 여전
대도시 교통난을 덜기 위해 운행되고 있는 중형 및 대형 좌석버스가 배차간격·정원 등을 멋대로 어겨 승객을 짜증나게 만들기 일쑤다. 이들 좌석버스는 러시아워의 승차난을 해소하는데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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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서 「도주」까지…태연히 재연
【부산=임수홍 기자】부산미문화원 방화사건의 현장검증이 5일 상오 8시35분부터 김두수 부산지검공안부장 등 4명의 공안부검사 지휘로 실시돼 주범 문부식 등 방화사건 범인 9명은 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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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대학 이념서클도 수사|부산 미문화원방화-전단살포 새 용의자 박 모 수배
【부산=임수홍·허남진·양영훈 기자】부산미문화원방화 사건수사본부는 1일 이번 사건의 배후세력을 특정인물이나 특수단체가 아닌 대학 내 지하이념서클과 이를 중심으로 조직된 과격 학생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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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경협·88올림픽 반대〃등 전단
이 문화원 수위 문흥석씨(62)에 따르면 1층 출입문 입구 안내책상 앞에서 중화상을 입은 김·허양 등2명이 문화원 출입 회원등록 부를 기재하고 있을 때 20대 남자 1명과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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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6)제76화 극맥인맥(45)
6·25동란이 일어나던 날 나는 집에서 도배를 했다. 그 날이 일요일이어서 도배장이 두 사람을 불러 집치장을 하고 있었다. 그 때는 서울대 관사(혜화동 195번지)에 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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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1988년 9월 올림픽 전야|글 김주영
강화도의 달 곶이 앞 바다에서 한 무리의 갈매기 떼가 한강을 거슬러 날아올랐다. 갈매기 떼들은 서울의 남북을 가로지르는 한강의 쪽빛 물결을 발견한 때문이었다. 그들은 쾌적한 마파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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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제4회「후소회전」때 목록대로 그림 전시해 놓자|이당이 밤에와 순서 뒤죽박죽 만들어 언짢았지만 끝내 이유를 몰라
나는 1939년10월 후소회가 제2회전을 열때 조선일보지상에「동양화의 신단계」라는 글을 발표했다. 이글을 쓰면서 나는 화가자신이 자기비하로 환쟁이 운운하는 것도 나쁘지만 사회가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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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세모경기…세계가 울상|국내외 취재망을 통해본 세계의 상가
불황속에도 크리스머스와 연말은 어김없이 찾아온다. 세계의 유명상가는 호화찬란한 장식을 내걸어 손님을 유혹하고 있으나 올해에는 매기가없다는 것이다. 미국·유럽·동남아의 연말대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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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레저용품의 값과 구입요령
철따라 여가이용도 색깔이 바뀐다. 짙푸른 여름철 레저와는 달리 겨울철 레저는 하얗다. 주말이면 눈덮인 산을 오르거나 두터운 결빙을 깨고 붕어낚시를 즐기는 것이 주로 샐러리맨를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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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꼭 꺾고싶다"
『여자프로테니스선수. 겉으로는 화려하지만 사실은 무척 고달픈 직업예요. 모든 스포츠가 그렇지만 여자프로테니스선수가 된다는것은 자신과의 피나는 투쟁을 각오해야지요.』 「트레이시·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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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필기행 스위스에서 |운용 김기창 화백|동굴서 「김기창」이란 이름보고 "하늘의 섭리".
알프스와 호수의 나라 스위스는 비행기위에서 내려다 봐도 그 다양한 자연의 파노라마가 일대 장관을 이루고 있다. 만년설을 머리에 인 준엄한 봉우리들-. 산은 높고 골짜기는 깊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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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탤런트 괴한이 추행세
인기 탤런트 X잉(24)이 최근 고위공무원을 사칭한 정체불명의 괴한들에게 유인되어 서울근교호텔에서 추행을 당했다는 풍문이 시중에 펴지고 있다. 사건은 X양집에 지난11일밤 고위공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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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원 위조지폐
【대전】17, 18일 이틀동안 대전시내에서 1만원권 위조지폐 2장이 발견됐다. 대아운수소속 충남1바 3908호 택시운전사 오주만씨 (47) 는 18일 전남 수입금을 계산하다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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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의 연휴…어디 가서 즐길까|국전 테이프 끊고 각종 전시회·음악회도|바다 낚시는 서해가 적당
10월은 연휴의 달이자 단풍이 익어 가는 계절이다. 황금 연휴를 맞아 관광지들이 우리를 부르고 있고 빅 스포츠, 각종 문화행사 또한 우리를 손짓하고 있다. 가족, 친지들과 함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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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검증 땐 그려준대로 행동|피살된 날은 외출 후 목욕····옷은 안 빨아|사건 난 날 밤 만난 사람들에 확인을|전에도 보름씩 안 돌아와 신고 뒤로 미뤄|윤 노파 사건 공판 고 여인 1문1대 내용
검찰 심문(서울지검 정상명 검사) ▲ 사건당일의 행적 중 낮에 윤 노파와 점심을 하고 헤어진 후 저녁시간까지 저녁시간까지를 횡설수설하는데…. -독산동에서 보험금을 받고 저녁 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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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선보인 건축자재 전문상가
○…한 곳에서 여러가지 물건을 살수 있도록 형성된된 곳이 곧 시장이요 백화점이다. 또 사회가 복잡해질수록 필요에 따라 전문상가도 늘게 마련이다. 최근에는 대형 건축장식재 전문전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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뜸해진 갈비짝·사과궤짝|추석선물이 짜졌다|양말 등 가정용품 인기
예년 같으면 추석 4∼5일전쯤이면 불티나게 팔려 나가던 갈비·정육등 고급 식료품과 의류 상이 한산한 반면 넥타이·양말·지갑등 잡화용품과 프라이팬·커피 주전자 등 가정 용품의 매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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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소니」와 복부시계사 디지틀 시장서 한판 격돌l시계달린 라디오·라디오달린 시계로
일본 소니와 복부시계회사가 디지틀클럭 라디오 시장에서 격돌하기시작했다. 소니는 「시계달린 라디오」를 내놓는가하면 복부는 이와 정반대의 발상에서 나온 「라디오 달린 시계」를 내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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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며느리 고 여인이 진범"
서울 원효로1가 여갑부 윤경화씨(71) 피살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로터 윤씨의 조카며느리 고숙종씨(46)의 원피스에서 윤씨의 혈액형 A형과 같은 혈흔을 발견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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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구좌 가계수표 아내도 사용할 수 있어|신세계이어 롯데도 일 백화점에 의류수출|증권사점포 옮길 때 제출서류만 10여종
★…가계수표 보급에 열을 올리고 있는 한국은행은 성공의 열쇠는 여성들에게 있다고 보고 남편의 명의로 된 가계수표 구좌에 아내들도 수표를 끊을 수 있도록 했다. 최근 각급 여성단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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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의 모범」상해를 배우자-현대화 물결 타고 중공에 새 학습운동
『대경을 배우자』는 등 중공에서는 걸핏하면 『…을 배우자』는 학습운동이 벌어진다. 최근에는 『상해를 배우자』는 구호가 전국에 메아리지고 있다. 그런 학습운동은 대상이 되는 사람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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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바캉스 절정|특파원들이 보내온 이모저모
프랑스의 바캉스열기는 지중해로 빠지는 「태양의 고속도로」의 자동차 대열과 정비례한다. 마이카들이 줄지어 달리는 가운데 이동 주거용 컨테이너를 단 호화판 차량도 부지기수며 여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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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결혼 축제 내일로 박두
각가지 화제를 뿌려온 「찰스」 영국황태자의 결혼식이 29일로 다가왔다. 결혼행렬이 지나갈 거리에는 영국기와 3개의 황금색 깃털로 된 황태자깃발이 화려하게 펄럭이고있다. ■…버킹검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