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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영웅’ 최영섭 별세, 아들 최재형에 “대한민국 밝혀라”
8일 별세한 최영섭 예비역 해군 대령의 생전 모습. 고인은 한국전쟁 당시 백두산함 갑판사관으로 대한해협해전 승리를 이끌었다. [중앙포토] “대한민국을 밝혀라.” 한국전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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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밝혀라” 최재형에게 남긴 노병의 마지막 유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부친 최영섭 예비역 해군 대령이 8일 오전 1시 숙환으로 별세했다. 최 대령은 정치 도전을 앞둔 아들 최 전 원장에게 "대한민국을 밝혀라"는 글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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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때 한은이 北에 뺏긴 금괴, 대구 동화사 뒤뜰에 묻혔다? [박용한 배틀그라운드]
1950년 6월 25일 새벽 파죽지세로 밀고 내려오는 북한 인민군 앞에 피란을 떠나기 바빴다. 한국은행 지하 금고에 보관하던 금 1.3tㆍ은 18.5tㆍ화폐 40억원은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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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 현상금' 첩보원, 장관 월급 안되는 1000만원 준다
6·25 전쟁 당시 일본 도쿄의 연합사령부(GHQ) 정보참모부(G2) 예하 한국인 첩보부대인 KLO부대(8240부대) 관련 사진. 이 사진은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의 남보람 선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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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걸고 인민군 기밀 캔 인간지도..."난 그때 16세 소녀였다"
"철조망을 넘고 지뢰밭을 건너고, 적진에 있으니 제일 무서운 건 아군 폭격이었어요." 6ㆍ25 전쟁 첩보전의 산증인인 심용해(86) 할머니는 70년 전 첫 임무의 그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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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호의 현문우답]미군 600명이 중공군 4000명 물리친 기적의 가평 전투
“자유는 공짜가 아니다! (Freedom is not free!)” 70년 전, 5월 26일 밤이었다. 경기도 가평군 북면 화악리에서는 생사를 건 전투가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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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탄 상흔에 세우는 위령비 …71년 만에 펼친 ‘인천 화해 작전’
인천상륙작전 66주년을 맞아 해군이 2016년 인천 월미도 앞 해상에서 인천상륙작전 재연행사를 펼쳤다. 중앙포토 1950년 9월 15일 새벽 인천 앞바다는 요란했다. 월미도를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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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대표, 이승만·박정희 이어 6·25 영웅 묘역까지 찾아 참배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는 3일, 당선 이후 첫 최고위원회의에서 “4·7 재·보궐선거를 통해 매서운 회초리를 내린 민심을 잘 수용해 민주당을 변화·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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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포탄에 배 터져 죽은 사촌…난 덤으로 받은 삶 살았다"
늘 가슴이 뛰었습니다. 정진석 추기경이 현직에 있을 때도 그랬고, 은퇴 후 서울 종로구 혜화동 주교관에 머물 때도 그랬습니다. 정 추기경과 수차례 단독 인터뷰를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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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6 수장 맡을 뻔한 엘리트, 소련 이중간첩으로 30년 암약
━ [세계를 흔든 스파이] 조국 배신한 ‘금수저’ 킴 필비 영국 상류층 출신으로 정보기관에 들어가 소련 이중 스파이로 암약했던 킴 필비. [중앙포토] 1963년 1월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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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함정서 33명 코로나 확진…자녀 어린이집서 시작됐다
해군 상륙함이 이동하고 있다. 병력과 물자를 수송하는 임무를 맡는다. [방위사업청] 23일 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7명 발생했다. 해군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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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동 사장 '진미위'로 벌금형…KBS "유죄 유감, 항소 검토"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는 양승동 KBS 사장. [연합뉴스]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양승동 KBS 사장이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법은 15일 양 사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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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남침 대신 '조선내전-美 침략'···中 6·25 공정이 노리는 것
6·25 한국 전쟁의 발발을 '내전 폭발'로 얼버무린 채 '미국의 침입'을 강조한 중국 8학년 중국역사 교과서 본문. 사진=신경진 기자 “1950년 6월 25일 조선 내전이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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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가 전사한 비밀공작 '켈로부대'…보상금 고작 1000만원
6·25전쟁 당시 비정규군으로 첩보 활동 등 비밀공작을 수행한 미군 산하 켈로부대원들이 중공군 복장을 하고 북한으로 침투하기 직전 모습. [사진 국가기록원] 6ㆍ25 전쟁 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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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에즈운하, 미중 경쟁 시대에 지정학 요충지의 가치 일깨웠다
수에즈운하 폐쇄 사태가 3월 29일 일단락됐다. 전 세계 교역의 요충지가 지난 3월 23일 400m 길이의 22만t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1척에 막혀 글로벌 물류 위기를 부른 초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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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경고음 울렸었는데…'헤엄귀순' 눈뜨고 놓친게 맞다
지난 16일 군의 CCTV 카메라가 강원도 동해 고성 해안을 통해 귀순한 20대 탈북 남성을 발견해 경고음을 울렸는데도 경계병이 아무런 대응을 안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귀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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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무 평양작전 3년만에 살아나나···'홍길동 부대'가 뜬다
1950년 10월 19일. 인천상륙 작전으로 6ㆍ25전쟁의 흐름을 바꾼 유엔군은 쾌속으로 전진하는 가운데 국군 제1사단이 평양에 입성했다. 유엔군 사령관인 더글러스 맥아더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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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륙작전 감춰진 비극···학도병 718명은 '버리는 돌'이었다
경북 영덕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 상륙작전에 투입됐던 문산호 실제 모형을 재현했다. 2020년 6월 개장했다. 인천상륙작전은 알아도 장사상륙작전은 모른다. 인천상륙작전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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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에 1만명 구한 美선장...시진핑 '정의의 전쟁' 진실
올해는 1950년 6·25전쟁이 발발한 지 70년이 되는 해다. 북한군의 새벽 불시 침공으로 시작한 전쟁은 부산교두보 전투(8월 4일~9월 18일), 인천 상륙작전(9월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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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영준 논설위원이 간다] “우리는 장진호에서 패배하지 않았다, 위대한 승리였다”
━ 장진호 전투 70주년, 한국인 생존용사 인터뷰 장진호 전투에 투입된 미 해병 1사단 대원들이 흥남으로 향하는 퇴각로인 황초령 수력발전소의 수문교가 중공군에 의해 파괴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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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인사이드]인천상륙작전은 성공했지만…맥아더 고집에 헛고생
원산에서 기뢰를 제거하던 중 폭발하는 한국 해군 소해정(YMS-516). 이처럼 방어물에 가로막혀 미 10군단의 상륙은 차일피일 지연됐다. [Wikipedia] 1950년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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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주카포로 北전차 3대 박살…부평 전투 영웅 美 20살 청년
1950년 9월 17일 경인가도에서 월터 모니건 2세 일병이 발사한 로켓탄에 전차 하부를 관통당하면서 파괴된 북한군의 T-34. [wikipedia] 약관 20살의 그가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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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미도 50년]"공작원 4명 사형뒤 대방동 묻어"···진실 다시 캔다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aseokim@joongang.co.kr 정부가 오는 12월 ‘실미도 사건’에 대한 재조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국방부는 12월 10일 출범하는 ‘진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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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미도 50년]진실화해위 재조사…대방동 묻었다는 시신 찾나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aseokim@joongang.co.kr 정부가 오는 12월 ‘실미도 사건’에 대한 재조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국방부는 12월 10일 출범하는 ‘진실·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