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술원상 수상자 결정|17일에 시상식
학술원은 4일 올해 학술원상 공로상 수상자로 인문과학부문 이상은씨, 자연과학부문에 박철재·손치무씨 등 3명을 뽑았다. 이들에 대한 수상식은 예술원상과 함께 오는 17일에 있을 예정
-
근본적 처리를 서둘라|유례없는 「선거부정」과 국민의 관심 - 홍종인
제7대 국회의원선거는 역사에 유례없는 불법·부정선거라고 낙인이 찍히고 있다. 바로 7년전 2백 명의 꽃 같은 청춘을 제물로 바쳤던 4·19 의 쓰라린 역사적인 경험을 가지고 있음
-
시장 이름 팔아 선심공약까지 - 서대문 을구
7일 상오 서울 서대문 을구 신민당 입후보자 윤제술씨는 『한독당 측이 불광동 독발골 일대에서 돌리고 남은 투표 통지표를 한 장에 1백원씩 주고 반장으로부터 사들이고 있다』고 폭로했
-
(8)
「이상」평온 지구다. 서대문 을구는 9명의 후보가 난립 서울에서 가장 격심한 혼전을 벌이고 있으나 지난달 22일에야 겨우 선전벽보가 나붙은 정도다. 몇 차례의 활동연설회에 청중이
-
샌터클로즈의 실인심
방화와 폭행의 혐의로 재판중인 미 공군의 「콕스」 하사가 『거짓 증언을 한 자들을 몰살하겠다.』는 협박장을 증인들에게 보냈다. 그는 또 증인들에게 1천6백불을 줄테니 위증을 해달라
-
(6)
○…지난 16일은 4월 초파일. 많은 신도들이 모인 대구시내 어느 절간에 대구 시내에서 나온 두「가톨릭」신도인 입후보자가 참석, 정중히 무릎을 꿇고 예를 차렸다. 『저 사람 얼마
-
(3) 김해
경남도내 체육대회 결단식때의 풍경한 토막-. 단상 좌우에는 김택수(40·공화) 서정원(55·신민)양씨가 보낸 화환이 놓여있었고 양씨가 내빈석에 자리를 나란히 했다. 내빈 축사의 차
-
쌀값 다시 반전
잠시 고개를 숙였던 쌀값이 다시 반전. 2∼3일 전부터 가마당 4천 원 대를 넘어 24일 낮 현재 용산 역부에서 상품 1가마당 4천5백 원에 거래되어 소매는 한 달에 4백70원까지
-
「소박한 셋째 며느리」 비유도|지금 이리쯤 와 있는 셈...
○…박정희 공화당 후보는 18일 전주 유세에서 『일부에서는 제1차 경제 계획이 끝났는데 왜 잘 살 수 없느냐고 생각하고 있는데 제1차 계획이 끝났다고 당장 잘 살게 되는 것이 아니
-
안녕·평화스런 민족
부활절을 전후하여 예년과 같이 「오스트리아」 「가톨릭」 부인회에서는 한국의 복지사업을 위해 1천만 실링을 목표로 모금 운동을 벌이고 있다. 자기 나라에도 수많은 수재민과 가난한 사
-
역광선
외자대부추천 4천5백만불 시작한터에 푸짐하게 인심쓰는군 경부선 또 탈선. 때는 봄이라, 사춘기「경부」선 탈선 좀 했기로니…. 물 축여 쌀 도정. 침 칠해가며 엿가락 늘이듯, 이것도
-
10인위에 회부
신민당은 22일 경합이 심한 11개 미결 지구 중 8개 지구의 조직책조정을 10인심사위에 다시 맡겼다.
-
(56) 오늘의 초점(4) 땀은 비싸다
공사장은 대화를 잃고 활기를 찾았다. 안간힘을 모으기 위한 『영치기』의 구성진 가락대신 일손은 할 일을 찾아 헤짚는다. 이제는 「날일돈내기」(개별도급제)가 하루살이 품팔이꾼에게도
-
쌀값 다시 반전
잠시 고개를 숙였던 쌀값이 다시 반전. 2∼3일 전부터 가마당 4천 원 대를 넘어 24일 낮 현재 용산 역두에서 상품 1가마당 4천5백 원에 거래되어 소매는 한 말에 4백70원까지
-
(40)(이조 중엽-말엽 인물중심) - 유홍열|문호개방의 선각자 남종삼(하)
이에 대원군은 머리를 끄덕거려 찬의를 표하면서 이 일은 큰 일이며 또 시간을 지체할 바 아니니 내가 숙고하여 행할 터이로되 그대들은 이런 이야기를 검토 누설시키지 말라. 나의 결
-
선거 앞둔 선심?|도로 수익자 부담금 징수 보류의 속셈
작년 말 일제히 부과하여 말썽이 되어 오던 9천1백71만8천원의 도로 수익자 부담금 징수가 24일 보류됨에 따라 서울시는 부담금 징수의 행정적「딜레마」를 드러내놓고 말았다. 김현옥
-
기생 자리저고리
고유한 의미에서 기생이라는 직업이 없어진 지는 꽤 오래됐건만, 아직도 그 기생과 관련해서 통용되고 있는 속담은 심심치않을 만큼 많다.「기생오라비 같다.」느니,「기생 자리저고리 같다
-
풍부한·자연자원 바탕 삼아 「관광지 화」에 큰 의욕
"울고 들어왔다 울고 돌아간다." 옛부터 『울고 왔다 울고 간다』 는 말은 바로 이 고장 구례를 두고 일컬어 왔다. 소백산맥의 발굽에 자리 잡은 구례군은 사방 산으로 둘러싸여 교통
-
(38)동학의 개조 수운 최제우(하)
신흥종교의 교세가 팽창하면 그만큼 반동세력이 심해짐은 이 동학에서도 다를 바 없었으니 특히 관리들은 그를 정도에 대한 이단자 혹은 소난의 선동자로 몰아넣으려 하였다. 이에 l86
-
중공, 16번째의 패북
중공을 유엔에 끌어들이려는 16년째의 연례적 시도는 「이탈리아」의 특별위원회 설치안마저 부결되어 예년과 다름없이 공전해버렸다. 유엔 총회는 먼저 「중국 대표권 문제」를 3분의2의
-
서울 5백72주년
26일은 이조태조 이성계가 한양으로 수도를 옮긴지 5백72주년, 특별시로 된지 20주년이 되는 날이다. 여말 1392년에 무혈혁명으로 영흥출신의 무인 이성계가 정권을 얻은것은 58
-
(15)전남나주군
광주에서 「버스」로 동남을 향해. 2시간남짓 달리면 우리나라에서 첫손 꼽히는 배(이)의 고장 나주에 이른다. 배말고도 사과·감·포도·복숭아등의 과일이 많이 산출된다. 배의 생산량은
-
몰상식한 「상식」|고정관념을 헤쳐본다(16)
6년 전 미국의 전 대통령 「아이크」가 왔을 때 온 장안이 떠들썩했다. 애교 있는 백만불의 미소를 보려고 연도는 인파로 들끓었다. 소박하고 인심 좋은 한국 사람의 환대에 그는 흐뭇
-
무관심 속의 저조|47회 전국체전 총평
이번 체전은 5년 만에 다시 서울에서 열렸기 때문에 대회 운영, 시설은 물론 경기 면에서도 이제까지의 어느 대회보다 좋은 결과를 남기리라는 예상을 주었다. 그러나 시설만이 제대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