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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나의 행복한 북카페] 우리가 원시인에게 빚진 것
이안나 성형외과 전문의·서점 ‘채그로’ 대표 옛날엔 빠진 이를 지붕 위로 던지며 ‘헌 이 줄게 새 이 다오’라고 말하면 튼튼한 이가 생긴다고 믿었다. 병이 나면 벌 받는 거라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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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나도 흥분해 경질했다”…교육장관 ‘황제 라면’ 진실 [박근혜 회고록 12 - 세월호 (하)] 유료 전용
첫 방문 이후 유가족과 청와대 사이에는 거대한 불신의 벽이 만들어졌다. 참사 1주기인 2015년 4월 16일 전남 진도 팽목항을 찾았지만 합동분향소 문은 닫혀 있었고, 헌화와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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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렬의 공간과 공감] 마야 도시 문명의 고전, 팔렝케
김봉렬 건축가·한국예술종합학교 명예교수 마야는 17세기까지 메소 아메리카 지역에 산재했던 수백 개 도시 국가를 통칭한다. 3800여 년의 긴 역사 중 서기 250년부터 950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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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프리즘] 기우제 정치
박신홍 정치에디터 기우제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생존을 위한 마지막 몸부림이었다. 가뭄이 계속돼 농작물이 말라죽고 아사자가 속출하면 임금이나 부족의 장, 종교 지도자가 하늘을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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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출판문화원, 2022년 세종도서 3종 선정
경희대학교(총장 한균태) 출판문화원이 발간한 도서 3종이 ‘2022년 세종도서’에 선정됐다. 학술 부문에 1종, 교양 부문에 2종이 선정됐다. 학술 부문의 『란다의 유까딴 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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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음모론
한영익 정치에디터 음모론은 매혹적일 때가 많다. 사건의 원인·배경이 분명하지 않을 때, 배후에 ‘권력 또는 비밀단체’가 있다고 손짓해주기 때문이다. 음모론을 처음 접하면 겉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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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악몽'…야당 세월호 소환에, 여당은 안엮이려 안간힘
더불어민주당이 이태원 참사에 세월호 참사를 계속 소환하고 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3일 페이스북에 “이태원 참사는 제2의 세월호 참사”라며 “억울한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진실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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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잠수함충돌설,인신공양설 악몽 겪은 與 가짜뉴스 비상령
‘세월호 침몰은 미군 잠수함과의 충돌 때문이다.’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 이틀째인 2014년 4월 17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전남 진도 해상에 침몰한 세월호 사고현장을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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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GO] 카카오·아보카도 공통점은? 중앙박물관에서 '퀴즈' 풀어봐요
아이가 “심심해~”를 외치며 꽁무니를 따라다닌다고요? 일기 숙제를 해야 하는데 ‘마트에 다녀왔다’만 쓴다고요? 무한고민하는 대한민국 부모님들을 위해 '소년중앙'이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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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북송 2명은 탈북브로커, 살인 안해” 야당 “또 북풍몰이”
2019년 탈북 어민 2명이 강제북송된 사건을 두고 20일 여당에서 “이들이 오징어잡이 배에서 동료 어민 16명을 살해했다는 문재인 정부 발표는 거짓”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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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정의 시선] 탈북자 돌려보낸 판문점의 야만
━ “귀순의사 전혀 없었다” 거짓 들통 ━ 살인마 프레임 씌워 강제북송 옹호 ━ 탈북 희망 꺾고 김정은 체제 도와 김수정 논설위원 눈을 가리고 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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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호 "北, 韓 강제북송 선전하며 탈북 꿈도 꾸지 말라더라" [스팟인터뷰]
지성호 국민의힘 의원은 2006년 목발을 짚고 국경을 넘어 탈북해 귀순했다. ‘꽃제비’ 출신인 배경, 어릴 적 사고로 왼팔과 왼다리를 잃은 몸으로 겪은 험난한 귀순 과정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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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잔혹한 인신공양, 허무한 멸망…편견 딛고 제대로 만나는 아스테카
카카오·초콜릿·아보카도·토마토·칠리…얼핏 아무 연관도 없어 보이는 나열이지만 실은 공통점이 있습니다. 맛있는 먹거리란 것 외에 뭐가 더 있냐고요. 바로 그 이름의 유래가 같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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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출판문화원, 한국어 최초 출간
경희대학교(총장 한균태) 출판문화원이 마야문명에 대한 최초의 기록이자 종합 사료인 〈란다의 유까딴 견문록〉을 출간했다. 이 책은 마야문명 연구에 필수적인 사료이다. 고대문명 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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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세상, 사진으로 읽는 하루…7일 국내엔 지금 무슨 일이?
하루 국내 뉴스를 실시간 업데이트한다. 사진(전송시간 기준)으로 오늘의 주요 뉴스를 한 번에 알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2021.09.07 오후 9:28 한국 축구대표팀 레바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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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월성서 무슨 일이…성벽 아래서 발견된 신라여성 시신
고대사의 어두운 비밀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문화재청은 경주 월성 서쪽 성벽의 문지(門址·문이 있었던 터)에서 인신공희(人身供犧)로 추정되는 여성 시신 1구를 발굴했다고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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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K팝, K뷰티, K푸드…한류의 다음 주자는 K브릭?
━ [더,오래] 장현기의 헬로우! 브릭(23) 요즘 BTS, 블랙핑크, 세븐틴 등의 그룹으로 대표되는 K팝의 인기가 그야말로 대단합니다. 밴드 이날치와 앰비규어스 댄스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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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물로 바쳐진 227명의 아이들…인신공양 최대 규모
페루 수도 리마에서 북쪽으로 700㎞가량 떨어진 옛 치무 문명 유적지 우안차코에서 어린이 유해 227구가 발굴됐다. [AFP=연합뉴스] 페루의 옛 치무 문명 유적지에서 신에게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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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명진 "세월호 유족이 4억 손배소···이 순간이 지옥"
차명진 전 한국당 의원. [중앙포토] '세월호 막말'로 당원권 3개월 정지 처분을 받은 차명진 자유한국당 전 의원이 4일 "4억 1000만원 손해배상 소송이 제기된 지금 이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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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에 열광하면서 심청의 환생은 못믿겠다?
━ [더,오래] 권도영의 구비구비 옛이야기(24) 한 학생이 전래동화를 읽고 있는 모습. 옛이야기를 놓고 토론을 벌일 때 난감한 부분이 있는데, 바로 옛이야기에 대한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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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인들 인신공양까지 하게 만든 엘니뇨…올겨울 추위는?
2006년 엘니뇨 발생 상황을 보여주는 그래픽. 남미 쪽 적도 부근 동태평양의 바닷물 높이가 높아지고,수온도 상승한다. [사진 미항공우주국(NASA)] 엘니뇨 (El N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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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의식 때문에…억울하게 숨진 550년 전 페루 어린이들
페루에서 발견된 550년 전 어린이들의 유해 [EPA=연합뉴스] 페루에서 약 550년 전 제물로 바쳐져 희생된 어린이 140여 명의 유해가 발견됐다. 종교 의식에 따라 제물로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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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봄의 제전
민은기 서울대 교수·음악학 마침내 봄이다. 겨울이 너무 춥고 길었던 탓일까. 봄이 올 것이라는 기대마저 포기했는데. 자연이 일하는 바는 오묘한 데가 있다. 그래서 시인은 “기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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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발칙 '여자' 얘기..젊은 다큐 'B급 며느리', '피의 연대기'
30대 선호빈 감독이 아내와 어머니의 골이 깊은 고부 갈등을 솔직 발칙하게 기록한 다큐멘터리 'B급 며느리' 포스터. 17일 개봉했다. [사진=에스와이코마드]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