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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현상의 숨은 의미
1992년 김영삼 후보의 대세론, 97년은 외환위기와 IMF 관리체제의 선거, 2002년은 월드컵 축구와 노사모의 선거. 그렇다면 2007년은? 이번 대선의 특징은, 아마도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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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의 악센트, 허브
몇 주 전 서울 도곡동에 있는 어느 고급 수퍼마켓에서였다. 채소와 허브류 코너에서 허브를 고르고 있는데 옆쪽에 나이 지긋한 아주머니가 로즈메리가 든 팩을 들고 점원에게 질문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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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진단] 2007 大選으로 가는 7가지 변수&함정
① 이명박, 검증 파고 넘고 대세론 유지할까? - “2002년보다 훨씬 안정적” vs “확신할 수 없다” ② 이명박 대항마, 최적 후보는 누구인가? - “친노 후보로는 한계”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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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래리 킹 라이브 - [샤론스톤 外 편]
래리 킹 라이브 #11 바비 오늘 주인공은 백악관 입성을|꾀하는 중에 암살된 미 왕족입니다 그는 자신의 비극과 업적을|전설로 남겼습니다 바비 케네디를 기리는 영화인|'바비'의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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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래리 킹 라이브 - [UFO 편]
UFO가 아폴로 11호의 주변을|비행했다는 게 사실일까요? 조종사 버즈 올드린이|뭘 봤는지 들어봅니다 10년 전 목격자 수백 명을|놀라게 한 '피닉스 라이츠' 사건 때 입을 다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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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고함(孤喊)] 백두산 이야기 - 그 신화적 가치
9월 20일 예악당 무대, 다님(강은주·음악극과 4년)과 하님(임병근·음악극과 4년)의 재회 장면. 중앙대학교에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국악과가 단과대학으로 되어있다. 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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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에세이] ‘김정일 와인’에 대한 추억
와인은 문화예술적이라고 하고, 사랑의 하모니를 빚어낸다고도 한다. 때로는 화해와 협력의 상징으로 정치적 의미를 담을 때도 있다. 7년 전 평양에서 있었던 돌발 ‘와인 이벤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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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부부는 닮는다
카메라를 드니 다들 긴장했다. 마주 보라고 주문했다. 처음엔 굳은 얼굴 쑥스러운 표정이었다. 곧 환한 웃음이 터졌다. 마주 보이는 곳에 있는 또 다른 나의 모습, 그만큼 편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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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부부는 닮는다
카메라를 드니 다들 긴장했다. 마주 보라고 주문했다. 처음엔 굳은 얼굴 쑥스러운 표정이었다. 곧 환한 웃음이 터졌다. 마주 보이는 곳에 있는 또 다른 나의 모습, 그만큼 편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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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된 은유를 교란하는 그녀들의 윤리 - 정이현 소설 읽기
1. 은유로서의 질병, 낭만적 사랑에 대한 믿음과 불신 정이현 소설은 ‘낭만적 거짓과 소설적 진실’에 대하여 동시에 질문한다. 낭만적 사랑은 타인에 의해 전도되고 간접화된 욕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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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혁시시각각] 정치 검찰 시비 벗어날 기회다
세월이 흐르면 사람도 변하고 조직도 바뀐다. 그러니 옛날 기억으로 지금을 평가하다간 큰코다치기 십상이다. 이 칼럼도 그걸 염두에 두고 읽으시길 바란다. 내 얘기는 검찰에 대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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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끊고 싶다면 걸어라
“담배 맛있습니까? 그거 독약입니다.” 코미디언 고(故)이주일씨가 폐암을 선고 받고 우리에게 마지막으로 남긴 말이다. 담배는 사람이 가장 즐기는 기호품 중 하나다. 우리나라의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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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고 또 지워도 컴퓨터·휴대폰은 알고 있다
미국 드라마 CSI 뉴욕편에서 한 수사관이 범인 컴퓨터 하드디스크의 삭제된 파일을 복구하고 있다. 이 드라마에서 뉴욕상품거래소의 매매 중개인은 경찰 수사를 피하기 위해 자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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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아 사건으로 불거진 ‘디지털 정보’ 노출 공포
“나는 지난 여름 네가 삭제한 e-메일을 알고 있다.” 네티즌들 사이에 ‘e-메일 공포증’이 번지고 있다.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 신정아씨 사이에 오간 e-메일을 검찰이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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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칼럼] 골프클럽의 밸런스 1%를 찾자
어렸을 때 추석 무렵이면 인절미를 만들기 위해 할아버지께서 김이 모락모락 나는 떡을 절구에 넣고 나무공이로 찧는 것을 보며 군침을 삼키고는 했었다. 또 해마다 겨울이면 얼음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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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쌍둥이가 태어났다 … 아내 몰래 장애 있는 아이 포기했다
장애가 있는 딸아이를 버린 거짓 위에 쌓은 행복은 허공을 떠도는 딸아이 옷처럼 공허하고 아슬아슬하다.메모리 키퍼 1,2 원제 The Memory Keeper’s Daughter 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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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고시로 초고속 대학입학 14살 최은혜양
검정고시로 중·고교 과정을 건너뛴 최은혜양.이 전주대 캠퍼스에서 동아리 친구및 외국인 대학교수와 얘기를 나누며 활짝 웃고 있다. [프리랜서 오종찬]“대학생이 되니 내가 좋아하는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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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개국 역사 NGO ‘서울 대토론’
‘제1회 역사 NGO(비정부기구) 세계대회’가 12일부터 16일까지 서울 백범기념관, 서울시청 광장 및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다. 국가간 평화와 상생의 역사 인식을 각국 시민사회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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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할머니, 허리 펴고 살 수 없을까?
67세라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늘 단정하고 고운 모습에‘ 젊은 할머니’라고 불렸던 이해순 할머니. 그러나 올 초부터 시작된 허리 통증에 자신도 모르게 등을 굽혀서 걷게 됐다. 얼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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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 중심 세력 강압으로 소수 공무원들 정치 개입"
이명박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가 3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안상수 원내대표의 발언을 메모하고 있다. [사진=오종택 기자]한나라당 이명박 대통령 후보가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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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장로’ 후보 옆의 ‘처사 서포터’
“조금 언짢은 기분도 있었지만 ‘이게 인연인가 보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이명박 후보의 비서실장 역할을 수행한 한나라당 주호영 의원은 이 후보 캠프에 합류를 결정하던 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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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주 미래에셋 회장께
미래에셋의 창업 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박 회장께서 이를 기념해 내놓은 '돈은 아름다운 꽃이다'라는 책이 화제입니다. “돈은 바르게 벌어서 바르게 쓸 때 아름답다”는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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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joins.com] 사원들 인맥도 자산 … 네트워크 활용법
인맥은 개인과 기업의 성공 열쇠다. 참여와 소통으로 상징되는 웹 2.0 시대에선 인맥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러한 추세를 반영해 조인스닷컴 인물정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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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당·황순원 문학상 최종 후보작 지상중계 ⑦
나무는 치욕으로 푸를 수 밖에 …도시속 서정시인의 고뇌 읽혀 독일 철학자 아도르노는 2차 세계대전 직후 “아우슈비츠 이후 시를 쓴다는 것은 야만적이다”라고 비판했다. 인간이 인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