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수 안 믿는 종교도 제각기 옳고 성스럽다"
20년간 신자 증가율 175%, 10년간 74%. 가톨릭이 지금 한국에서 소리없이 부활하고 있다. 사람들은 왜 가톨릭을 바라보는가? 가톨릭의 탄생 교회는 ‘하느님의 백성’을 의미
-
직장내 인맥형성하려면 '패·필·판·펀·편·폼·품' 필수
아무리 힘들고 괴로운 직장생활이라고 해도 나를 도와주는 '지원군'이 있다면 모진 풍파를 헤쳐나갈 수 있지 않을까. 직장 내 인간관계를 어떻게 만드느냐가 지원군 형성의 가장 중요한
-
[김성희기자의뒤적뒤적] 곱씹을수록 단맛이 우러나는 만해의 칡 같은 지혜와 잠언
한용운 채근담2 제운 스님 옮김 부글북스 "귀에는 항상 거슬리는 말이 있게 마련이며, 마음에는 항상 거리끼는 바가 있게 마련이다. 이것은 덕을 쌓고 공부를 하는 데 숫돌의 역할을
-
[BOOK책갈피] 혁명가의 숨결 서린 중국 근대사의 현장
풍경 천광중 지음, 박지민 옮김, 현암사 304쪽, 1만2000원 시간은 흐른다. 누구에게나 어디에서나. 그러나 예외도 있다. 역사의 공간에선 시간이 쌓인다. 역사 속 현장은 과거
-
[중앙시평] 국민이 애타게 바라는 것
침에 배달된 신문을 펼쳐들면 싸움판 구경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자주 든다. 현 정부 출범 이래 지금까지 줄곧 대통령과 언론, 야당과 여당, 그리고 일부 국민과 또
-
[파워!중견기업] "기술력 나이스"…중국 물도 관리한다
올 6월 어느 토요일. 중국의 유명 가전업체인 광둥 메이디(美的) 그룹 관계자 8명이 서울 서초동의 청호나이스 본사를 찾았다. 이들은 정수기 사업의 기술 파트너를 찾기 위해 방한했
-
세상에서 가장 희박한 확률은? 여당 재집권!
웃겨야 사는 시대가 됐다. 개그맨의 이야기가 아니다. 유머가 사회 생활의 윤활유이자 기업 최고경영자(CEO)이 보여주는 리더십의 토대가 되고 있다. 직장인의 생존전략이라는 거창한
-
[week&쉼] 맛의 달인
괄티에로 마르케지(Gualtiero Marchesi)는 웃음이 부드러운 노신사다. 1930년생이니 머잖아 팔순이다. 그런데 이 할아버지, 이탈리아 요리계의 큰 산이다. 이 나라서
-
[재계 ‘고교 파워인맥’ ③] 항일정신 잇는 호남인맥의 産室
호남지역 최고의 명문 광주제일고등학교(이하 광주일고)는 오랜 시간 불리한 환경을 딛고 뛰어난 능력을 발휘했던 호남 출신 명사들을 길러낸 산실로 평가받는다. 그래서 광주일고 출신들
-
[닥터 최윤숙 칼럼 男子가 아름답다 ⑧] 너무 지친 당신! 푹 자라
누구나 ‘잠 좀 실컷 자 보았으면’하는 욕구가 있다. 하지만 아이로니컬하게도 잠은 게으름의 상징이요, 될 수 있으면 적게 자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는 것이 우리 사회의 통념인 것
-
세계 명문가의 대대손손 자녀 교육법
취재_이효정 기자 '하버드 공부벌레'들을 친구로 만들어라 (1)정치 명문가_케네디家 ■최고가 되어야 한다는 가르침이 밑바탕 아일랜드계 케네디 가문은 미국 사회에서 당당히 대접받기
-
[남기고] 바람을 부르는 바람개비 73. 나의 꿈, 나의 미래
가천길재단 소속 기관장들이 인천 송도에 있는 가천의대 생명과학연구소 앞에서 발전방향을 논의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태훈 길병원장, 윤성태 가천문화재단 상임이사, 박영복 경인일보 인천
-
이 가을 멋진 뮤지컬 데이트 어때요?
[뮤지컬] 아이러브유 뮤지컬 '아이 러브 유'가 세 번째 시즌을 시작한다. 이 작품은 2004년 초연 이래 31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 뮤지컬 사상 최고 히트작 중 하나로
-
"낡은 한지를 현대예술로 승화"
"그의 작품을 가까이서 보면 우툴두툴한 표면으로 되어 있지만 한 발짝 떨어져 바라보면 은하수가 된다." 오래된 한지 조각으로 입체적 회화 작품을 만들어온 '한지 작가' 전광영(6
-
[week&CoverStory] 봉사 '늦바람' 필리핀의 코리안 농사꾼
차관까지 해 봤지, CEO도 해 보고, 은퇴할 때 와달라는 곳 많았어 지금은 필리핀 촌구석의 농사꾼 … 그 놈의 정 때문에 여기까지 왔네 박운서(67)를 아십니까. 일명 '타이거
-
장애아 40명 "어머니 환갑 축하해요"
혜정원의 김혜정 이사장이 18일 설립 20주년 기념식장에서 원생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제주=연합뉴스] "여자로 태어나 우리나라 최고의 훈장을 받은 셈이죠. 아이들의 어
-
[week&CoverStory] 불행 끝 행복 시작 마음 대청소 프로젝트
말도 마세요. 주변에선 난리였어요. 아니, 무슨 신혼여행을 그런 데로 가느냐고 말이죠. 호텔 딸린 리조트도 아니고, 이국적인 정취가 풍기는 유럽의 관광지도 아니었어요. 그렇다고
-
신달자·박찬숙·이금희씨 " 내 운명을 바꾼 숙명"
숙명여대가 22일 창학 100년을 맞는다. 1906년 고종 황제의 계비인 엄씨가 내탕금(황실자금)을 내려 명신여학교를 만들었다. 선교사가 아닌 한국인이 만든 최초의 여학교였다.
-
교육차관이 '총리 의전비서관?'
'10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인물'. 이해찬 총리가 이기우 교육부 차관을 두고 한 말이다. 그는 2월 1일 차관에 임명되기 직전까지 이 총리의 비서실장을 지냈다. 물의를
-
[week&CoverStory] 롱~패스 퀵 러닝…희망 터치다운
*** 왕창 깨지다 50 대 0만 돼도 굴욕적인 점수 차그 상황에서도 집요하게 몰아치던 일본 "1860년대 미국의 초기 미식축구는 거의 '군대 축구'였어요. 안전 장비도 없고,
-
[새로나온책] 인문·사회 外
인문·사회 ◆그해 오월 나는 살고 싶었다 1,2(5.18 민주유공자유족회 구술, 5.18 기념재단 엮음, 한얼미디어, 각 448쪽, 432쪽, 각권 1만5000원)=5.18 기념재
-
[삶과문화] 맨(Man)은 남성인가, 사람인가?
'YMCA 야구단'이라는 영화가 있다. 구한말 과거제도가 폐지돼 인생의 목표를 잃어버린 젊은 선비가 우연히 YMCA회관에서 교사로 재직하는 어느 신여성을 만나 야구 인생을 열어간
-
[한국사회 100대 드라마 ⑨스포츠] 89. 세계정상에 우뚝 선 한국바둑
▶ 1989년 응씨배에서 우승한 뒤 김포공항에서 환영을 받고있는 조훈현. 변방의 한국바둑이 세계를 제패하고 부동의 최강자로 우뚝 서는 긴 과정은 때로는 놀랍고 때로는 감동적이다.
-
[이태일의 인사이드 피치] 200. 야구 사랑 200회 … 계속 사랑해주세요
숨을 안 쉬다시피 하고 빠르게 세는 데 1분45초가 걸렸습니다. 숨 좀 쉬면서 해보니 3분이 걸리더군요. 1부터 200까지 세는 데 말이죠. 그렇게 1, 2, 3, 4…를 일주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