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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샤오핑 “右 견제해야 하지만 左 방지가 더 중요”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천안문 사태 진압 후, 덩샤오핑은 상하이 시위를 진압한 상하이시 서기 장쩌민(왼쪽)을 차세대 지도자로 추천했다. 신임 총서기 장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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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자리 2차도 피하지 않은 소탈한 스타일" 대법원장 지명자 김명수 춘천지방법원장 평판 들어보니
김명수 신임 대법원장. [사진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신임 대법원장 후보로 지명한 김명수(58·사법연수원 15기)춘천지방법원장은 이날 재판 중에 내정 발표 소식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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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트럼프·시진핑·푸틴 등과 영향력 있는 지도자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명단을 2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타임은 개척자(pioneers), 예술가(artists), 지도자(lead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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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다물고 괴로워하는 보수표 많아 대선 당연히 완주할 것
━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 인터뷰 오종택 기자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남은 대선 레이스를 “고난의 행군”이라고 표현했다. 지난달 30일 중앙SUNDAY와의 인터뷰에서다. 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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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인물평…“김종인은 대리기사, 文 인복 많아, 安 3수 준비, 홍준표는 당 망한 것, 유승민은 청량음료”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 [중앙포토]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대선후보 출마설이 나오는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을 대리기사에 비유하는 등 대선주자들에 대한 인물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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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인에게 품었던 연정, 하숙시절 비밀들이 술술
미당 서정주(1915∼2000) 시인. 산문까지 잘 쓰는 시인 드물다는 속설은 미당 서정주(1915∼2000) 시인 앞에서는 통하지 않는다. 그의 산문은 몇 문장만 읽어봐도 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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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박 대통령, 배신 트라우마 강해 내게 의지”
최순실씨가 21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5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뉴시스] “대통령님이 배신에 대한 트라우마가 굉장히 강한 분이었기 때문에 제게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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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매창 ㅡ거문고를 사랑한 조선의 뮤즈ㅡ #14. 너는 나의 심복지우니라 (1)
가는 사람은 가고 오는 사람은 온다. 유희경이 떠난 뒤 이귀가 매창의 곁을 지켰다. 그는 지방 군수로, 그녀의 정인으로 한세월을 보냈다. 서로에게 필요한 것을 줄 수 있는 두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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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반기문, 마른자리만 딛고 다닌 사람"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자신의 대선 구상을 담은 대담집 『대한민국이 묻는다-완전히 새로운 나라, 문재인이 답하다』(21세기북스)를 출간한다.문 전 대표 측은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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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칼럼] 박지만의 고통
박보균 대기자박지만은 머리를 감싼다. 가슴은 찢어진다. 누나의 처지는 참담하다. 그것은 고통으로 그에게 전이된다. 박근혜 대통령은 벼랑 위로 몰렸다. 지난 초여름 그는 지인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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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기 【고려사의 재발견】 : 요약(67)
고려문신이자 유학자인 김부식 선생의 표준 영정. 작은 사진은 삼국사기. [중앙포토] 1123년(인종1) 송나라 사신 서긍은 김부식(金富軾: 1075~1151년)에 대해 다음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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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 만의 영국 여성 총리, 바짝 다가선 메이
레드섬새 총리를 뽑는 영국 보수당의 1차 경선에서 테리사 메이 내무장관이 압도적 1위를 했다. 의원 절반이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국민투표에서 잔류를 선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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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대처' 꿈꾸는 메이···보수당 경선, 의원 투표서 1위
앤드리아 레드섬(영국 에너지 차관·왼쪽)과 테리사 메이(영국 내무장관)새 총리를 뽑는 영국 보수당의 1차 경선에서 테리사 메이 내무 장관이 압도적 1위를 했다. 의원 절반이 브렉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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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젊은이 말초적 뉴스만 좋아한다? 그건 오산”
‘실리콘밸리’의 전설 캐러 스위셔| “수준 높은 콘텐트 누구나 알아봐”심포지엄서 마인드의 혁신 강조“난 AI 비서 알렉사와 매일 대화모든 기자들, 당장 사서 써봐야”실리콘밸리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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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말 어렵고 길게 하는 데 소질…박영선, 미모인 데다 적당할 때 눈물”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오른쪽)가 3일 당 ‘정책역량 강화 워크숍’에 참석, 강의에 앞서 이야기하고 있다. 박 원내대표부터 시계 반대 방향으로 김중로·최도자·이용주·이용호·정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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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베이너 전 공화당 하원의장, "크루즈는 악마의 화신. 개xx"
존 베이너 전 하원의장. [중앙포토]지난해 10월까지 공화당의 제1인자였던 존 베이너 전 하원의장이 당 경선주자인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을 두고 '악마(lucifer)'란 표현을 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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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정조시대 1급 서화 평론가의 촌철살인 작품 리뷰 110편
서화잡지성해응 지음, 손혜리·지금완 옮김, 휴머니스트260쪽, 1만5000원“겸재(謙齋)의 그림은 기이하고 웅장하다.” 한마디지만 정확하다. 겸재 정선(1676~1759)의 작품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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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e메일 스캔들…측근들 "캐머런은 속물. 베이너는 알코올 중독"
미국 민주당의 유력 대선 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e메일 스캔들’의 핵심이 사법 처리 여부에서 ‘막말 논란’으로 옮겨 붙었다. 국무장관 재직 시절 사용한 e메일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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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박노해·손석희·김훈 … 인물 20인의 내면
내려올 때 보인다 함영준 지음, 쌤앤파커스 264쪽, 1만5000원 미국 극작가 윌슨 미즈너(1876~1933)가 말했다. “올라갈 때 만나는 사람들에게 잘하라. 내려갈 때 만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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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완종 "내가 반기문과 가깝다고 이완구가 그렇게 …"
10회.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지난 9일 자살하기 전 경향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완구 국무총리를 언급한 횟수다. 15일 공개된 총 48분 가량의 인터뷰 녹음 파일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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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명의 열전 … 책으로 나왔다
10여 년 전만 해도 여의사는 병원 안에서 ‘마이너리티’였다. 하지만 요즘은 당당히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여기엔 국내 의료계에게 두드러진 업적을 남기고 있는 선배 여의사들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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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人의 음악 읽기] 유별난 음의 강약 … 천둥·번개 몰아치듯 지휘
그리스 출신 지휘자 드리트리 미트로폴로스(1896~1960). 현대음악의 예리한 해석자로 정평이 나 있다. [사진 LIFE] 명성이 예전 같지는 않다 해도 뉴욕 필하모닉은 여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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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는 자기 처 빼고 인심 잃어야 나라가 평화로운 법
한창때 술과 담배에 절어 살던 변무관 변호사는 40대 중반에 담배를, 10여 년 전엔 술을 끊었다. 검사 시절 즐겼던 골프도 변호사 개업을 하면서 접었다. “온갖 잡놈(?)들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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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책] 남재희가 만난 통 큰 사람들 外
남재희가 만난 통 큰 사람들(남재희 지음, 리더스하우스, 288쪽, 1만4500원)=언론인·정치인으로 활동한 저자가 인물평전 형식으로 대한민국 현대사의 이면을 그려낸다. 이승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