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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사망자 6000명 넘어
인도네시아 자바섬 족자카르타 인근에서 지진이 발생한 지 사흘째인 29일(현지시간)까지 사망자가 6000명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인도네시아 정부는 국가비상사태를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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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고리' 또 대재앙 … 인도네시아 지진 사망 4600명 넘어
'불의 고리(Ring of Fire)'라고 불리는 환태평양 지진대가 또 대형 사고를 쳤다. 이번엔 인도네시아 중부 자바(현지어는 '자와')의 인구 밀집지역인 족자카르타가 제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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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등 긴급 구호자금
27일 새벽 인도네시아 중부 자바를 강타한 지진으로 사망자가 4600명을 넘어섰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세계 각국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세계의 지도자들은 지진 참사 이재민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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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피해는 아직 없어
이번 강진으로 28일 오후 6시 현재 유학생 한 명이 경상을 입은 것 외에는 한인들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현지 한인 동포가 운영하는 사업장 일부가 무너지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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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사람은 죽어서 이름표를 남긴다'
27일(현지시간) 오전 인도네시아 자바섬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사망한 사람들의 시신이 인근 병원 영안실 밖에 놓여 있다. 병원측은 영안실 공간이 부족해 시신을 바닥에 놓고 발가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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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악화되는 동티모르 내전
동티모르 정부군과 군에서 해직되자 탈영한 반군의 내전이 악화일로다. 정국은 이미 무정부 상태에 빠졌고 현지 외국인들은 앞다퉈 출국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현지에 도착한 호주 병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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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자동차 수출 확대 쌀·닭고기는 개방 제외
정부는 16일 태국을 제외한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과 자유무역협정(FTA) 분야 중 상품 무역협정을 최종 타결짓고 서명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한국과 아세안 회원국은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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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도네시아 메라피 화산 폭발
인도네시아 센트럴 자바주에 있는 메라피 화산이 15일 오전 뜨거운 연기와 재.용암을 뿜어내고 있다. 현지 관리들은 2900여m 높이의 메라피 화산 정상 부근에서 조만간 본격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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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이볜 "중국 견제 서럽네"
남미 등 해외순방을 마치고 12일 귀국한 대만의 천수이볜(陳水扁) 총통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하나의 중국'을 내세운 중국의 견제로 애를 먹었기 때문이다. 천 총통은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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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 선출
한국이 9일(현지시간) 유엔 인권이사회의 초대 이사국(47개국)의 하나로 선출됐다. 인권이사회는 1946년 출범한 유엔 인권위원회의 기능을 활성화한다는 취지로 이날 새롭게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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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인도네시아 문호 프라무디아 아난타 토르
유력한 노벨문학상 수상 후보였던 인도네시아 작가 프라무디아 아난타 토르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오전 타계했다. 81세. 그는 '밍케'라는 작품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져 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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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건설] SK건설 "유화 플랜트 전공 살릴 터"
SK건설의 멕시코 마데로 정유공장. SK건설은 지난 1월 쿠웨이트에서 방향족 제품(냄새가 나는 유기화합물) 생산 플랜트 공사를 12억2700만달러에 수주했다. 35개월간의 공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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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화교' 바람 거세다
중국의 팽창주의를 불쾌하게 생각한 동남아와 남태평양 각국 주민이 현지 화교를 공격하거나 핍박하는 일이 빈발하고 있다. 특히 남태평양의 작은 섬나라 솔로몬 제도에선 최근 주민들이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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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씨앗 지킴이 농우바이오 고희선 회장
고희선 농우바이오 회장(右)이 수박 개량 품종을 살펴보고 있다. "우리나라는 종자 산업의 지적재산권 보호가 미흡합니다. 카피 종자가 난무하는 현실을 바로잡지 않으면 종자 산업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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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림으로 간 '한국 나무꾼'
동화홀딩스의 말레이시아 법인 동화화이버보드의 생산기술 책임자인 유승락(43) 부장이 가공 목재판 공장의 원목 야적장에서 현지의 원목 수급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주원료인 고무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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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원양어선 무장단체에 피랍
동원수산 소속의 361t급 선박 '제628 동원호'가 4일 오후 3시40분(한국시간)쯤 아프리카 소말리아 인근 해상에서 해적으로 추정되는 무장괴한들에 의해 나포됐다. 무장괴한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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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AI사망자 100명선 상향 돌파
전세계의 AI(조류인플루엔자) 사망자가 100명선을 훌쩍 넘어섰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1일(현지시간) 아제르바이잔 주민 11명의 조직에서 채취한 샘플을 협력 관계인 영국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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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해외 사료부문 총괄 지주회사 홍콩에 설립키로
CJ㈜가 아시아 각 지역의 사료부문 해외 법인을 통합 관리할 지주회사를 설립해 세계 5대 사료회사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이 회사는 상반기 중으로 중국.인도네시아 등지 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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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금' 솜씨 필리핀·브루나이로…
인기 TV 드라마 '대장금'의 한 상궁과 어린 장금이가 민간 외교사절로 필리핀과 브루나이를 찾는다. 외교통상부는 20일 대장금에서 한상궁과 어린 장금역으로 출연한 탤런트 양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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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고위 공무원들에 강연
김영철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자문위원은 1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국립행정원에서 이 나라 고위 공무원들에게 '정부와 공공부문 혁신'을 주제로 강연한다. 국내 민간 컨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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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칼럼] 인도주의적 위기의 마케팅학
2004년 여름, 수단 다르푸르에서 일어난 대량학살 사건이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을 때 얀 에겔란트 유엔 인도주의 담당 사무차장이 인상적인 말을 했다. 피비린내 나는 분쟁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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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In&out맛] 안산 '국경 없는 마을'
안산시 원곡동 국경 없는 마을. 한국 땅인 것이 낯선 동네다. 주말이면 행인 열 명 중 여덟아홉이 외국인인 곳. 이곳에선 중국·베트남·파키스탄 등 아시아 10여개국의 본토 음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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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 겨냥한 것 아니다" 파키스탄 삼미 - 대우 버스터미널 방화
"우발적 폭력으로 한국을 겨냥한 방화는 아니었다." ㈜삼미는 15일 파키스탄 페샤와르에서 일어난 삼미-대우 버스터미널 방화사건과 관련해 16일 "물적 피해가 적어도 50억원이 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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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빨리' 코리안 … 긴장됩니다
"이 영국 사람이 왜 한국에 왔나 궁금하실 겁니다." 독일의 세계적 물류 운송업체 DHL의 한국법인 대표로 부임한 알란 캐슬스(사진). 7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만난 반백의 신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