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1082)어른의 실수가 꺾은 어린 꽃들

    세상에는 인간의 힘으로는 어찌할 수 없는 불가항력적인 비극과 그렇지 않은 비극이 있다. 이번 수원시 마장초등학교의 참사는 후자에 속한다. 아침에 공부하러 학교에 간 천진난만한 아이

    중앙일보

    1973.09.24 00:00

  • 5년 제 법과대학

    서울대학교는 법과 대학의 교육 연한을 5년으로 연장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학제 개정안을 확정하고 문교부에 건의키로 했다 한다. 이것은 지난 71년에, 이미 확정되어 문교부 교육

    중앙일보

    1973.09.06 00:00

  • 생활과 철학과 사랑을 담은 프로이트-살로메 서간집|최근 「뉴요크」에서 발간

    정신분석학의 창시자 「지그문트·프로이트」와 19세기의 가장 탁월한 여성중의 하나로 꼽히는 정신분석의인 「루·살로메」와의 서간집이 최근「뉴요크」의 「하코트·브레이스·요바노비치」출판사

    중앙일보

    1973.07.18 00:00

  • 팀·티징·시스팀

    어느 도시의 국민학교들은 내년부터 학급담임제를 폐지할 계획이라고 한다. 그 대신 협동 교수제를 구상하고 있다. 이른바 「팁·티칭·시스팀」이 제도에 따르면 구사는 과목별로, 혹은 단

    중앙일보

    1973.06.29 00:00

  • 『모스크바의 1주일』(8)

    인구 7백만명을 포용하고 있는 「모스크바」의 지하철은 세계에서 가장 편리하게 되어있다는 「파리」의 「메트로」와 그 설계가 비슷한 듯 했다. 「호텔」에서 구입한 관광안내서의 지도를

    중앙일보

    1973.06.12 00:00

  • 「국적 있는 교육」의 정지작업|중등교육과정 개편시안과 과목별 개편내용

    문교부가 22일 발표한 「중학교 교육과정 개정시안」은 「국적 있는 교육」의 밑거름이 되기 위한 교육개선 작업으로 풀이되고 있다. 새 중학교육과정 개정시안은 63년2월15일에 제정,

    중앙일보

    1973.05.23 00:00

  • 종말 재촉하는 고정환율제

    세계 각국의 외환시장을 폐쇄시킨 이번 통화위기는 미국이나 세계를 위해서도 좋은 일이다. 그것은 지난 몇 년간 위기를 거듭하게 한 시대에 뒤떨어진 고정환율제의 죽음을 재촉하고 최선의

    중앙일보

    1973.03.09 00:00

  • 각계의 의견 들어본다|실업고 유인체제 갖춰야

    ①고교학군제와 과정별(인문·자연)실시를 어떻게 보는가 ②고교의 실업계고교 자원자에 대한 특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③대입예시의 성질변경에 대한 의견 ④대 입시에서 체력장과

    중앙일보

    1973.02.28 00:00

  • 미국 육아전문가 「스포크」박사가 말하는 어린이와 도덕관념

    어린이들에게 도덕관념을 심어준다는 것은 손쉬운 일이 아니다. 부모들은 육아에서 이문제로 가장많은 고심을 하게된다. 다음은 미국의 육아전문가 「스포크」박사가 밝힌 「어린이와 도덕관념

    중앙일보

    1973.01.29 00:00

  • "모든 지식과 체험을 문학에"|제2회「도의문화저작 상」소설부문 최우수작 수상 조한주씨

    『인간도정』이라는 원고지 3천9백70장의 대 장편소설로 삼성문화재단의 제2회「도의문화저작 상」소설부문의 최우수작(고료 2백만원)에 뽑힌 조한주씨(27)는 작품의 무대와 등장인물이

    중앙일보

    1973.01.24 00:00

  • (1)|풍류장 김종영씨

    우리의 전통문화는 이미 단절돼 그 기능을 알 수 없는 것이 허다하며 지금까지 명맥이 계승돼오는 것조차도 내일에의 전승이 막막한 현실이다. 현존 기능 자나 예능 자는 대개 고령의 노

    중앙일보

    1973.01.22 00:00

  • 재미교포 황규태「칼라」사진전

    18일부터 24일까지 신문회관 화랑에서 55점으로 구성된 재미교포사진가 황규태씨의「칼라」사진전이 열리고 있다. 정씨는 1963년 한국에서 대학을 마친 후 1965년 도미하여「캘리포

    중앙일보

    1973.01.18 00:00

  • 김윤식|글을 쓴다는 것의 어려움이 산견

    새해 들어 나타난 소설들 속엔 글을 쓴다는 것의 어려움이 도처에서 목격된다. 언어를 수단으로 하여「침묵」을 만들어낸다는 것의 의미를 문학본질논의 차원으로 환원시켜도 좋을 것인가 이

    중앙일보

    1973.01.18 00:00

  • 제야의 종이 울리면 (송년사)

    대회일이 다가왔다. 이제 얼마 안 있으면 서울의 보신각과 전국의 모든 사찰·교회에서 일제히 울려 퍼지는 제야의 종소리를 듣게 될 것이다. 제야의 종은 본래 불가에서 유래한 것이다.

    중앙일보

    1972.12.29 00:00

  • 72년도 불문단의 마지막 경사|두 문학상 수상자 결정

    【파리=주섭일특파원】얼마전 「공쿠르」「르노도」수상작이 결정된 데 이어 지난달 28일엔 「페미나」「메디시스」수상작품이 발표되어 금년도 「프랑스」문단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페미나」수

    중앙일보

    1972.12.09 00:00

  • 세계적 인류학자 「마거리트·미드」자서전(1)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손꼽히는 인류학자인 미국의 「마거리트·미드」여사는 그 동안 지나온 자신의 발자취를 모아 오는 11월 『한겨울의 검은 산딸기-나의 젊은 시절』이라는 제목의 자서

    중앙일보

    1972.10.28 00:00

  • 자유 학습의 날

    국민학교 마당이 한결 밝아질 것만 같다. 1주일 중 하루를 어린이들이 책가방 없이 등교하는 「자유 학습의 날」로 정했다는 16일 문교부 발표는 대체로 사회 각계의 환영을 받고 있다

    중앙일보

    1972.10.17 00:00

  • 1주일에 하루를 「책가방 없는 날」로|문교부 전국 국민 교에 「자유 학습의 날」설정 1일부터|취미·스포츠 활동·현장 학습

    문교부는 오는11월1일부터 전국 국민학교에「자유 학습의 날」을 제정, 일주일 중 하루를 책가방 없이 등교토록 하고 이를 계기로 병약하고 창의성이 없는 3백여 명의 교장·교감을 권장

    중앙일보

    1972.10.16 00:00

  • 기술연수에 착취당한 「도일 노동력」

    일본에 기술연수 차 건너간 여공들이 최근에 『속았다』고 진정하기까지 이른 사태는 무조건 해외진출을 선망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교훈이 됐고, 해외 기술훈련 정책의 허점을 드러냈다. 지

    중앙일보

    1972.07.29 00:00

  • 『절약』『근면』『정직』『성실』 등 실생활과 직결된 것 많아

    삼강오륜 등 유교사상의 영향을 입어 국가적인 차원에서 「스케일」이 큰 가훈을 가졌던 우리 나라 가정이 시대의 흐름과 사회변천에 따라 『절약과 저축하기』『청소하기』『성실』『근면』등이

    중앙일보

    1972.07.03 00:00

  • 목적 비난한 보충수업

    문교부는 지난달 31일 중학교의 보충수업을 시정하는 방안을 마련, 각 시·도 교육위원회에 시달했다. 문교부가 시정방안을 마련하게 된 동기는 체력장 제 실시와 발을 맞추기 위한 것도

    중앙일보

    1972.06.03 00:00

  • 중학생의 과외 오기형(연세대교수)

    어떤 부모나 자녀들이 좋은 학교에 가서 남 못지 않게 공부하는 것을 바라지 않을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런데 대학은 물론이고 고등학교들 사이에 격차가 심한 것이 현실이니 좋은 고등

    중앙일보

    1972.05.31 00:00

  • 지진아 분리 교육의 문젯점|박준희·이성진 두 교수의 발표

    69년 중학교 무시험 입학 제도가 실시된 이래 중학교간의 평준화는 어느 정도 이루어졌다고는 하나 학생들의 학습 능력차가 크게 나타나 새로운 문제가 되고 있다. 학습 능력이 현저히

    중앙일보

    1972.05.22 00:00

  • (2) 고교 입시의 부작용

    『개인이 능력껏 공부하겠다는데 왜 과외 공부를 강제로 못하게 합니까?』-. 각 중학교의 공부 잘하는 학생들은 거의 이러한 불평을 말한다. 한국 교육계의 「정상화」를 막는 가장 큰

    중앙일보

    1972.05.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