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년 기획 - 금융의 삼성전자를 꿈꾼다 캄보디아
2007년 10월 개점한 신한크메르은행(왼쪽)과 지난해 5월 문을 연 KB캄보디아은행. 이들은 캄보디아인을 대출 고객의 70% 이상으로 끌어들일 정도로 현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
[스페셜 리포트] 지진은 신이 내린 비극, 그러나 재난 극복은 인간의 작품
인류 역사보다 더 앞선 지진의 역사는 소중한 목숨과 재산을 한순간에 앗아가는 재앙 그 자체였다. 때론 인적·경제적 피해로만 그치지 않았다. 사람들의 세계관을 송두리째 뒤바꿔 놓기
-
[사설] 아이티의 눈물, ‘지구공동체’가 함께 씻어주자
연일 보도되는 아이티의 참상은 그야말로 목불인견(目不忍見)이다. 무너진 콘크리트 잔해에 시신들이 깔려 있고, 거리에는 미처 수습하지 못한 주검이 산더미다. 주검들은 덤프트럭에 실려
-
[토요 인터뷰] 법인화안 국회 제출 앞둔 이장무 서울대총장
이장무 서울대 총장은 “각 학과의 학생 수를 고려해 교수 정원을 할당하던 기존 개념을 없애고 더 우수한 교수를 모셔오는 과에 채용 우선권을 주겠다”고 밝혔다. 이 총장은 본지와의
-
[월드 포커스] 후진타오, 싱가포르에 판다 선물한 깊은 뜻은 …
지난해 10월 태국에서 열린 아세안+3 정상회의에 참석한 정상들. 왼쪽부터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 부아손 라오스 총리, 나집 말레이시아 총리, 아로요 필리핀 대통령, 리셴룽
-
[기업 인사이드] 인프라웨어 OZ옴니아 상용화 외
◇인프라웨어는 자사의 브라우저와 이메일 솔루션이 LG텔레콤의 스마트폰 ‘OZ옴니아(SHP-M7350)’ 를 통해 상용화됐다고 5일 밝혔다. OZ 옴니아에서 인프라웨어의 'Polar
-
신년 기획 - BT 강국 보인다 성큼 다가온 바이오시밀러 시대
정보기술(IT) 벤처 거품이 꺼져가던 2000년대 초반 새로운 대안으로 등장한 바이오기술(BT) 벤처 붐은, 출구를 찾지 못한 유휴자본을 거침없이 빨아들였다. 2001년부터 불과
-
대한민국 경제 國父 호암에게 길을 묻다
보보시도량(步步是道場). 이것이 인생이다. 나는 한 걸음 한 걸음이 바로 도량이라는 생각 아래 사업을 계속 일으켜왔다. 인생은 도량이고 나에게는 끊임없이 사업을 일으켜가는 것이
-
“미국 내년 여건 나아져 2%대 성장, 중국·인도 고성장 … 회복세 견인”
내년에는 세계 주요국 경제가 침체에서 벗어나 회복세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미국·유럽연합(EU)은 실업률, 중국은 인플레이션, 일본은 디플레이션이 복병이 될 전망이다. 대
-
[스페셜 리포트] 성형 관련 기업도 덩달아 급성장
성형수술에 비해 간편하게 시술할 수 있는 ‘필러’ 시장이 근래 한국에서 급성장하고 있다. 금융위기 이후 환자들이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비수술’ 요법인 필러 등에 수요가 몰린 덕
-
‘68억 적자’를 1년 새 ‘59억 흑자’로 농어촌공사에 기업 체질을 심다
“도시는 선진국인데 농어촌은 아직 후진국이라면 진정한 의미에서 선진국 대열에 들어선 것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몇 년 전만 해도 한국 도시의 1인당 국민총생산(GNP)은 2만 달
-
교보생명, 엄격한 리스크 관리…금융위기 속 순이익 생명보험 업계 1위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왼쪽)이 지난달 싱가포르 팬퍼시픽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올해의 아시아 최고 생명보험사’ 상을 받았다. 오른쪽은 시상자인 토니 쳉 RGA재보험 홍콩·동남아
-
[올해를 빛낸 기업] ‘옴니아2’‘제트’세계시장 휩쓸어
싱가포르 비보시티에 자리 잡은 삼성전자 브랜드숍. 고객들이 일반폰과 스마트폰의 장점을 고루 갖춘 ‘제트폰’을 살펴보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일반 휴대전화기(피처폰)와 스마트폰의
-
“‘대박유혹’ 작전은 달콤한 독약과 같아”
작전주에 휘말리면 그야말로 끝장이다. ‘대박’이라는 장밋빛 환상이 깨지는 순간, 남아 있는 것은 눈덩이처럼 불어난 투자손실과 뒤늦은 후회뿐이다. 작전주를 ‘악마의 유혹’이라고 부
-
[내 생각은…] 대한민국이 지구 녹화사업 이끌어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인류의 운명을 가를 수도 있는 기후변화 완화를 위한 온실가스 배출 감축에 관한 협상이 진행됐다. 기후변화에 대한 국제 과학자 집단인 IPCC는 현재 전 세계
-
[사설] 한·중·일 훈풍 … 동아시아 공동체 출발점으로
중국의 차기 지도자로 확실시되는 시진핑(習近平) 국가 부주석이 내일 서울에 온다.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의 뒤를 이을 5세대 지도자로 일찌감치 내정된 그가 부주석 취임 이후 처
-
적장을 알면 월드컵 16강 보인다 비책 세우는 허정무 감독
[중앙포토]“나는 징크스를 깨는 사람이니까 남아공에서도 한번 해볼랍니다.” 본지의 ‘적장을 알면 16강이 보인다’ 시리즈를 꼼꼼히 읽은 허정무 축구 대표팀 감독의 말이다. 그는 남
-
[뉴스분석] 잔물결 효과 … 두바이·그리스 다음은?
지난달 말 두바이의 채무상환 유예 선언 이후 세계 금융계의 시선은 그리스로 향했다. 국가 부채 규모가 국내총생산(GDP)을 넘어선 유럽의 대표적인 빚쟁이 나라. 과도한 빚 때문에
-
[중앙시평] 호주 총리가 MB를 초청한 까닭은
인연이란 것이 참 묘하다. 나이가 들수록 새삼 그렇다고 느낀다. 낯선 사람끼리 만나 마음을 주고받는 과정에는 논리만으로는 설명하기 힘든 어떤 섭리가 작용하는 것 같다. 누가 보더라
-
뉴스 인 뉴스 SPA·패스트패션
요즘 ‘SPA’나 ‘패스트패션’이란 말을 모르면 대화에 못 낄 정도죠. 상대적으로 저렴하면서, 스타일은 멋져 전 연령대에서 인기예요. 2005년 한국 시장에 진출한 유니클로를 필
-
[애널의 선택 ‘Top Pick’] 중국 경기회복 훈풍 … ‘용광로’지필 듯
철강산업이 오랜 잠에서 깨어나고 있다. 내년 세계 철강 수요는 2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인다. 중국이 서부 대개발 등을 통해 내수시장을 확장하면서 수요를 끌어올릴 것이고
-
후진타오의 대만 정책 ‘현찰은 포탄보다 강하다’
타이베이에서 본 마잉주(馬英九) 대만 총통의 나흘간 행보는 무척 바빴다. 총통 직무도 만만치 않을 터인데 12·5 지방선거에 출마한 국민당 후보들을 지원하느라 10여 곳의 접전 지
-
후진타오의 대만 정책 ‘현찰은 포탄보다 강하다’
타이베이에서 본 마잉주(馬英九) 대만 총통의 나흘간 행보는 무척 바빴다. 총통 직무도 만만치 않을 터인데 12·5 지방선거에 출마한 국민당 후보들을 지원하느라 10여 곳의 접전
-
[해외 칼럼] ‘팍스 아시아·태평양’ 이 필요하다
최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은 아시아 지도자들에게 중요한 과제를 남겼다. 아시아가 향후 어떤 공동체를 형성해야 하느냐다. 범(汎)아시아 공동체를 만들겠다는 구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