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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성파는 “지류까지 정비하면 치수 효과 더 커” 반대파는 “지류 손대기 전 사업 평가부터 해야”
4대 강 사업은 시작 단계부터 찬성과 반대 진영이 확연히 구분돼 대립해 왔다. 전문가들도 마찬가지였다. 4대 강 사업의 주요 부분인 보 건설과 준설이 막바지에 다다른 지금, 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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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스페셜 - 수요지식과학] 문화유전자 밈(meme) 동물에게도 있다
지난달 국내 개봉한 ‘혹성탈출-진화의 시작’이란 영화에 ‘시저’라는 이름의 침팬지가 주연으로 나온다. 사람 사이에서 키워진 시저는 인간을 능가하는 지능을 보유하게 됐고, 어느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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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읽기] 중국기업가 20인의 성공신화 外
◆중국기업가 20인의 성공신화(자오밍 지음, 박홍석 옮김, FKI미디어, 454쪽, 2만원)=중국경제시보사(中國經濟時報社) 수석기자로 활동하는 저자는 중국의 비약적 성장을 정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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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장류 연구 ‘새 역사’ 쓰는 20대 함수정·고은하씨
인도네시아 자바섬 밀림에서 자바긴팔원숭이(가운데)를 연구하고 있는 고은하씨. [사진=이화여대 행동생태학연구실]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침팬지를 연구해 세계적 명성을 얻은 제인 구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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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통섭형 인재로 키우려면 최재천 교수에게 들어보니
이화여대 최재천(56) 에코과학부 석좌교수는 자연과학을 연구하는 학자지만 인문학 관련 활동도 왕성히 한다. 그는 강연 때마다 21세기형 인재는 ‘경계를 넘나드는 통섭형인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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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박재일 한살림 명예회장
농업과 생명 살림의 꿈 실현에 평생을 바친 인농(仁農) 박재일(사진) 한살림 명예회장이 19일 오전 5시20분 별세했다. 72세. 고인은 경북고를 졸업하고 1960년 서울대 지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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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국무총리실 外
◆국무총리실▶일반행정정책관 윤창렬▶국가경쟁력강화위 규제개혁팀장 파견 장상진 ◆교육과학기술부▶테크놀로지 파크 말레이시아 파견 최은철▶영어교육강화팀장 오석환▶과학기획팀장 이봉로▶안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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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자연사박물관
영화 ‘아바타’에서 남녀 주인공이 산책을 하며 사랑을 속삭이던 숲이 기억나세요? 발을 디디면 불이 켜지는 발광 이끼는 환상적이었습니다. 역대 최고 흥행, 최단기간 흥행 등 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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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텃밭 165㎡가 환경교육·소통의 장”
유엔이 정한 ‘세계 환경의 날’이자 24절기 중 망종(芒種·씨를 뿌리기 좋은 시기라는 뜻) 이었던 이달 5일.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이화여대 학생문화관 앞에선 보기 드문 풍경이 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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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학자의 인간 견문록] 미래 직업의 조건, 돈보다 낭만
인류 최초의 직업이 매춘이었다는 웃지 못할 얘기가 있는 가운데 요즘 인터넷에는 다음과 같은 우스갯소리가 돌아다닌다. 미국 헌법 제정에 참여했던 벤저민 프랭클린, 벤저민 러시,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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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 1㎏ 얻는데 곡물 16㎏ 필요…엄청난 경작지 낭비"
'침팬지들의 어머니' 제인 구달(74) 박사가 한국의 광우병 논란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중앙SUNDAY와의 e-메일 인터뷰에서다. 구달 박사와 각별한 친분관계를 갖고 있는 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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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 1kg 얻는데 곡물 16kg 필요 … 엄청난 경작지 낭비”
-1970년대 피터 싱어의 『동물해방』이란 책을 읽고 난 뒤 채식주의자가 됐다고 들었습니다. 그 후 삶이 어떻게 바뀌었습니까. “내 접시에 놓인 한 조각의 고기를 보면서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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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하게 대화 나누다 보면 상상 이상 아이디어 튀어나와”
“통섭이오? 너무 어렵게 생각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오히려 편하게 이야기하는 가운데 이뤄지는 게 통섭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통섭(Consilience)의 개념을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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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단지·군부대로 간 ‘인문학 살리기’
충남대 인문대 교수들이 지난해 3번째로 마련한 인문학 포럼에 참여한 시민들이 김지하 시인의 강의를 듣고 있다. [충남대 제공]충남대 인문대 교수들이 인문학을 살리기 위해 추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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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의 경쟁력, 과학교육에 달렸다”
해외 저명인사들이 앞다퉈 과학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산업사회에서 지식기반사회로 옮겨 가는 과정에서 나타난 현상이 청년실업률 상승과 기업의 인재난이다. 세계적인 석학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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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의 경쟁력, 과학교육에 달렸다”
관련기사 한국 과학성적 6년 만에 10단계 추락한 이유는 해외 저명인사들이 앞다퉈 과학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산업사회에서 지식기반사회로 옮겨 가는 과정에서 나타난 현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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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찍고, 4층 강의실까지 … 침팬지 엄마 '스쿨 어택'
세계적 침팬지 연구가이자 환경운동가인 제인 구달 박사가 15일 이화여대 강의실에서 학생들을 상대로 특강을 하고 있다. [이화여대 제공] 15일 오후 1시 이화여대 학관 교양 강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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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새 의자 外
◆새 의자 ▶이만우 고려대 경영대 교수가 20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한국회계학회 정기총회 때 제26대 학회장에 취임한다. ▶전엄봉 수원대 교수가 최근 전국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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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치료 의학만으론 한계 심리학 융합해야 정복 가능"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방사능연구소에는 물리학자와 엔지니어가 함께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이런 학문적 융합을 통해 레이더라는 발명품이 탄생했습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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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 벽 허무는 미래대학 '스타 교수' 21인이 연다
"기계공학자가 박테리아를 관찰하고, 자연과학도가 국사를 공부한다. 학문 간의 경계는 무너지고 있다. 지금의 단과대 체제가 앞으로도 존속할까." 이런 의문을 가진 각 분야의 권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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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무장지대 생태계 연구한 폴란드인 서울대 자연대 첫 외국인 교수 됐다
서울대는 폴란드인 표트르 그제고쉬 야브원스키(48.사진)를 자연대 생명공학부 부교수로 임용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대 자연대에 외국인 교수가 임용된 것은 처음이다. 서울대 전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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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교수를 잡아라" 대학 스카우트 열전
생물학자 최재천(52) 교수는 올 초 10여년간 몸담고 있던 서울대를 떠나 이화여대로 자리를 옮겼다. 이대는 최 교수를 영입하면서 석좌교수 추대를 비롯, ▶대학원에 '에코 과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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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천 교수, 이화여대에 '통섭원' 열어
"진리는 우리가 만들어 놓은 학문의 울타리에 전혀 개의치 않고 돌아다니는데, 우리 학자라는 사람들은 스스로 쳐 놓은 울타리 안에 평생 안주하며 잠깐 들렸다 가버리는 진리의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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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서울대 가족 친목 등산대회 外
◆ 행사 ▶임광수 서울대 총동창회장(임광토건 회장)은 16일 오전 9시 서울대 관악캠퍼스 대운동장에서 제27회 서울대 가족 친목 등산대회를 연다. ▶서명덕 상명대 총장은 14일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