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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세리머니 생각하다 막판 듀스 허용” 유쾌한 정현씨
정현이 24일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8강전에서 승리한 뒤, 사인을 요청하는 국내외 팬들을 배경으로 셀카를 찍고 있다. [멜버른 EPA=연합뉴스] “두 아들 중 한 명은 공부를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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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4강' 정현은 이미 준비하고 있었다
"두 아들 중에 한 명은 공부를 시키고 싶었어요. 그런데 여섯 살 때인가, (정)현이가 계속 눈을 찡그려서 안과에 갔죠. 심각하게 눈이 안 좋다고, 시력이 더 나빠질 수도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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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도전' 정현, 조코비치 꺾고 호주오픈 8강행
정현(22·한국체대·세계 58위)이 한국 테니스 역사를 새로 썼다. 그랜드슬램 12회 우승 기록 보유자인 노박 조코비치(31·세르비아·14위)를 꺾고 한국 테니스 사상 최초로 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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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럼프 늪 탈출 벼른다 … ‘배고픈 악어’ 조코비치
[사진 라코스테]“세상에는 최고의 테니스 선수가 두 명 있었다. 로저 페더러(36 )와 라파엘 나달(31 ). 그들은 일류였고 나는 이류 저 어딘가에 멈춰 있었다. 하지만 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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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만의'메이저 16강'
브래드 길버트(46)는 이형택(31.삼성증권)에게서 앤드리 애거시(미국)의 기억을 떠올렸을지 모른다.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 고비 때의 무서운 집중력, 그리고 상대를 흔드는 드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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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거시 US오픈 3회전 진출 … 이형택은 탈락
앤드리 애거시(미국)가 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 진 킹 테니스센터에서 벌어진 US오픈 테니스 남자단식 2회전에서 마르코스 바그다티스(8위.키프로스)의 공격을 받아넘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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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블던도 4강 희비 … 로딕·비너스 짐싸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가 마크 놀러스(바하마)와 짝을 이뤄 출전한 윔블던 혼합복식 2회전에서 미국의 저스틴 지멜스톱-메건 쇼너시조를 왼손 스트로크로 공격하고 있다. 나브라틸로바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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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형택… 윔블던 테니스 2R서 9위 휴이트와 혈전
이형택이 휴이트와의 경기에서 공격이 아웃되자 아쉬워하고 있다. [런던 AFP=연합뉴스] 이틀간 3시간55분에 걸친 대혈투. 그러나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한국 남자테니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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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택 '천적' 에스퀴드와 첫판
올해 첫 테니스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1천9백만호주달러.약 1백75억원)가 19일 멜버른에서 개막, 2주간 열전에 들어간다. 남자부는 지난해 챔피언이자 호주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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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代때 애거시 꼭 닮았어"
현란한 발놀림과 정교한 포핸드 스트로크, 상대의 혼을 빼놓는 드롭샷. 18세로는 믿기 어려울 정도의 노련미까지 갖춘 테니스 유망주가 한국무대에서 그랜드슬램 챔피언의 꿈을 키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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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끈미끈 잔디코드엔 우툴두툴 '곰보 신발'
독일 할레에서 벌어지는 게리웨버 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80만유로.약 10억원)를 하루 앞둔 8일(한국시간) 이형택(삼성증권.세계랭킹 55위)은 오전 훈련을 끝내고 신었던 신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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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세 애거시, 최고령 ATP랭킹 1위
'세계 랭킹 1위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현역 남자 테니스선수 중 유일하게 4대 그랜드슬램 대회를 모두 석권했던 앤드리 애거시(33.미국)의 서른 세번째 생일은 특별했다. 1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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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택 '작전의 승리'
한국 남자 테니스의 1인자 이형택(27.삼성증권.세계랭킹 59위.사진)은 올라운드 플레이어다. 앤드리 애거시의 정교한 스트로크도, 피트 샘프러스(이상 미국)의 화려한 발리가 없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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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자키] 이형택 인터내셔널 2회전에
○ 이형택 인터내셔널 2회전에 이형택(삼성증권.세계랭킹 63위)이 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델레이비치에서 열린 ATP투어 인터내셔널 챔피언십테니스대회 남자단식 1회전에서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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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택 복식도 먹었다
"더 이상 들러리가 아니다. 외롭지도 않다. 서로에게 힘을 주는 든든한 친구를 만났다. " 미국 현지시각으로 자정을 넘겨 다음 대회 장소인 멤피스로 떠나는 비행기를 타려던 이형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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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벤치마킹] 기아자동차 스포츠마케팅
기아자동차가 최근 연이은 스포츠마케팅 성공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회사는 올 들어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를 시작으로 한달여 만에 세가지 국제대회에서 홍보효과를 톡톡히 거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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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진 이형택 '애거시 스텝' 배웠다
"세기(細技)가 좋아졌다. " 이형택(27.삼성증권.세계랭킹 69위)이 5일 미국으로 출국, 11일 미국 새너제이 오픈 테니스대회에 참가하는 등 3월 하순까지 북미지역 6개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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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존의 라켓' 애거시
한방으로 끝내는 캐넌 서비스나 화려한 네트 플레이의 유무(有無)는 그리 중요하지 않았다. 그는 챔피언이 되는 방법을 알고 있었다. 33세 노장의 플레이는 마치 물 흐르는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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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부부 애거시·그라프 코트서도 환상콤비?
세계적인 테니스 커플 앤드리 애거시(33.세계랭킹 2위)-슈테파니 그라프(독일)의 혼합복식조가 탄생할지도 모른다. 잘하면 5월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에서 만날 수 있다. 프랑스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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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 "잠시 우쭐해진 나머지 쓰라린 맛 봤다" 外
▷"정당은 민심이라는 바다 위에서 항해하는 배와 같다."-노무현 대통령 당선자, 우리 사회가 보다 투명하고 민주적으로 바뀌려면 정당 개혁이 선행돼야 한다고 역설하며. ▷"총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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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거시의 벽 높았다" 이형택 역부족 완패
"마치 벽을 보고 치는 느낌이었다. 못받을 것으로 생각했던 공이 더 강하게 되돌아왔다. " 한 템포 빠른 스트로크, 예상밖의 코스로 넘어오는 서비스 리턴까지 앤드리 애거시(33.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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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택, 애거시에 완패
절묘하게 코너를 찔렀고, 네트플레이도 수준급이었다. 그러나 상대는 더 절묘하게 코너를 공략했고, 네트를 살짝넘기는 드롭샷과 키를 넘기는 로브샷으로 허를 찔렀다. 최선을 다했지만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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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정 "형택오빠 같이 가"
한국 테니스의 역사가 또 한번 새로 씌어졌다. 여자부의 조윤정(24.세계랭킹 64위)도 같은 팀 선배 이형택(27.이상 삼성증권.67위)에 이어 호주오픈 2회전(64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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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택 "애거시 나와라"
혈기 넘친 야생마와 고삐를 움켜진 카우보이. 야생마의 힘과 카우보이의 현란한 손끝 놀음이 팽팽하게 맞섰다. 날뛰던 야생마는 천천히 죄어오는 억센 올가미를 당해내지 못했다. 30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