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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과 귀엣말한 국정원장…DJ 왜 고집스럽게 보호했나 (100) 유료 전용
2000년 4월 총선에서 나의 자민련은 17석으로 줄어드는 참패를 당했다. 나는 트루먼 미국 대통령이 내게 말해줬던 이야기를 떠올리면서 마음을 추스르려고 했다. “호랑이는 평소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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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8개월 전대미문 시련, IMF가 남긴 뼈아픈 교훈 3가지
━ 손병두의 ‘IMF위기 파고를 넘어’ 〈11·끝〉 과연 대기업이 위기 주범이었나 한국은 IMF 구제금융을 받은지 3년 8개월만인 2001년 8월 23일 지원자금을 전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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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이 전 총리 애도… “협치 중시 의회주의자”, “포용의 정치” [화보]
이한동 전 국무총리가 8일 별세했다. 향년 87세. 사진은 2000년 4월 당시 김대중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이한동 자민련 총재와 회담 전 인사하는 모습. 연합뉴스 여야가 8일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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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개헌안, 1노2김 합의 전에 전두환이 첨삭했다
━ 30년 전 민정당 개헌 문건 단독 입수 전두환 대통령이 1987년 7월 10일 민정당 중앙정치연수원을 떠나며 당원들의 환호에 답례하고 있다. 오른쪽은 노태우 당시 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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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셋 코리아] 디지털은 아예 없다 ‘87년 아날로그 헌법’
━ 내 삶을 바꾸는 개헌 1987년 6월. 넥타이 부대까지 거리에서 “독재 타도, 호헌 철폐”를 외쳤다. 당시의 시대적 요구는 ‘대통령 직선제’였다. 대통령 직선제란 열망을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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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여소야대에 대한 문 대통령의 해법은?
김정하정치부 차장 1997년 대선 때 DJP 연대라는 권력연합으로 정권 교체를 이룬 김대중(DJ) 대통령은 2000년 총선 때 정치적 홀로서기를 위해 모든 걸 쏟아부었다. 시민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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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론의 벽, 박근혜·문재인도 못 넘었다
“저는 원래 (대화록) 열람을 요구한 건데요. 어쨌든 당론으로 결정된 거니까 따르면 되는 거죠.” 지난해 7월 2일 국회 본회의에서 ‘남북 정상회담 회의록 등 자료 제출 요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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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 발걸음 속엔 어제의 적도, 동지도 따로 없었다
(사진左) 민주당 정세균 대표中를 비롯한 당 지도부 등이 19일 서울광장에 설치된 김대중 전 대통령 분향소로 영정을 옮기고 있다. [최승식 기자] (사진右)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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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년 왜 '5년 단임제' 택했나
1987년 당시 개헌 논의는 민정당 노태우 대통령 후보의 6.29 선언을 계기로 본격화됐다. 개헌 협상은 민정당과 통일민주당 측에서 의원 4명씩으로 구성된 '8인 정치회담'이 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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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제헌절 맞은 87년 '직선제 헌법' 멤버들
"그분들의 관심은 죽이 되든 밥이 되든 하루 빨리 대선을 치러 이겨야 한다는 생각뿐이었지요." 지금 우리가 16년째 누리고 있는 '1987년 시민헌법'을 만든 '8인 정치회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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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홍의 정치 IN] 정당 위에 주당!
2000년 6.15 남북 정상회담 때의 일이다. 북한 김정일 위원장은 김대중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프랑스산 최고급 와인을 준비했다고 한다. 그러나 김대통령이 준비해간 와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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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反美 자제 움직임
미군 무한궤도 차량에 의한 여중생 사망사건을 계기로 한·미 주둔군 지위협정(SOFA) 개정 요구가 확산하는 가운데 정치권이 반미(反美)기류 자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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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대통령-大選후보 내일 '北核'6자회동
김대중 대통령과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후보·민주당 노무현(盧武鉉)후보·국민통합 21 정몽준(鄭夢準)의원·민주노동당 권영길(權永吉)후보·무소속 이한동(李漢東)의원 등 주요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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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러시아 대사 교체 정치적 고려 논란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의 지난달 러시아 방문 때 '호의적' 태도를 보인 이재춘(李在春)주 러시아 대사 경질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나라당은 30일 "보복인사"라며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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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임동원 외교안보특보에 반감 드러내
자민련 김종필(金鍾泌.JP)총재가 20일 DJP공조 붕괴의 계기로 작용했던 청와대 임동원(林東源)외교안보특보에 대한 반감을 또다시 드러냈다. 이한동(李漢東)국무총리에 대해서도 마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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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원이 미운 JP
자민련 김종필(金鍾泌.JP)총재는 20일 DJP 공조 붕괴의 동기가 됐던 청와대 임동원(林東源)통일특보에 대한 반감을 숨기지 않았다.이한동(李漢東)국무총리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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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접속] JP "내년 선거땐…"
자민련 김종필(JP)명예총재는 21일 "자민련이 지금은 봉급도 제대로 못 줄 정도로 어렵지만 내년엔 올라가기 시작해 선거에선 허리도 펴고 주먹도 쥘 날이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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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it and see" 회담전 JP·회담후 李총재
18일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와 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의 조찬모임은 서울 신라호텔에서 배석자 없이 60분동안 계속됐다. 두 사람은 양당 대변인을 불러 회담결과를 설명하고는 곧장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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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당 정국 전략] 美테러 여파 정가는 휴전중
여야 3당은 13일 미국의 테러 대참사가 국내에 미칠 파장에 대해 초당적 대처를 다짐했다. 그러나 이 사태가 향후 정국에 어떤 영향을 줄 지 득실계산은 서로 달랐다. ◇ 난국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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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수회담, 청와대 "빨리"·야 "천천히"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가 "김대중(DJ)대통령을 만나겠다" 고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여야 영수회담의 구체적인 전망이 서지 않고 있다. 당초 영수회담을 제의했던 청와대는 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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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 "총재 권한대행이 총재를 제명했다" 外
▷ "고양이가 쥐 생각해주는 꼴. " -민주당 당직자, 박지원 청와대 수석과 민주당 김옥두 전총장 등 동교동계가 비서실장과 장관직을 맡지 않겠다고 고사했다는 데 대해. ▷ "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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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총재 "수(數)정치 집착 않겠다"
한나라당은 7일 이한동 총리-한광옥 민주당 대표 체제를 "김대중 대통령 1인 통치만을 강화하기 위한 것" (權哲賢 대변인)이라고 규정했다. 대변인단 논평에는 "권력누수를 우려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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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파인더] '홀로서기 인사' 왜 DJ색깔이 안보일까
'선택과 집중' .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당정개편은 이렇게 요약할 수 있다. 임기 말을 관리할 팀이기 때문이다. '선택' 은 남북관계 강화와 정권 재창출이다. 金대통령은 그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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林통일 해임안 국회 통과
국회는 3일 본회의에서 임동원(林東源)통일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2백67명 투표에 찬성 1백48표, 반대 1백19표로 가결했다. 이로써 김대중(金大中.DJ)대통령과 자민련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