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표 늦어지자 유언비어난무|홍성호 특파원이 본 필리핀 개표현장
○…「마르코스」대통령과「코라손」여사의 대통령선거전이 개표단계에서 혼란을 거듭하자 이에 따른 각종 유언비어들이 필리핀 전국에 난무. 이중 대표적인 것이 13일의 계엄령 선포 설로
-
마닐라는 온통 "황색"물결
필리핀 대통령 선거가 1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20년 장기 집권을 하고 있는 「마르코스」정부가 국민의 재 신임을 받을 것인지, 아니면 암살된 고 「아키노」상원의원의 미망인 「코라
-
미국|떼지은 유럽쇼핑 여행 주춤
【워싱턴=장두성 특파원】지난 9윌22일 뉴욕에서 있은 선진5개국 재상회의 결과로 달러화가 계속 내림세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은 미국 경제에 구체적 효과가 나타나지는 않고 있다. 달러
-
전당대회앞둔 민한, 야권통합싸고 이합집산|선체제정비냐, 수권위구성이냐
29일의 전당대회를 앞두고 민한당은 당권경쟁과 야권통합방안을 둘러싼 이견으로 어지럽기 짝이없는 형국을 빚고 있다. 김대중·김영삼씨의 3·15야권통합안 제시이후 민한당은 형태는 여러
-
대의원 쟁탈과정서 인신공격까지 난무
22일의 전당대회를 앞두고 국민당의 당권 경쟁이 치열하다. 김종철 총재의 조기 후퇴로 일찌감치 이만섭 전 부총재와 최치환씨 간의 양파전이 되고 있는 당권경쟁은 1천30명 정도로 추
-
「프랑스」의 두회당정권 탄생
요거막바지에서 열세에 몰린 현직대통령 「지스카르」 는 『두회당후보 「미테랑」이 대통령에 당선되는 날에는「프랑스」는「두회주의의 무질서, 아니면 공산당의 질서」 의 지배를 받을것』 이
-
「서명시비」파문속에 줄다리기하는 신민「양두체제」
『법원가처분 결정으로 머리를 얻어맞아 쓰러졌던 김영삼총재가 서명의원 42명을 확보해 공개함으로써 다시 일어나 정운갑총재직무대행에게 반격을 시도하고 있다』는 표현으로 한병송의원은
-
진보파 대의원 흡수 노린 「리건」의 도박|슈웨이커 「러닝·메이트」선정의 속셈
크게 흥하거나 크게 망하는 것이 도박하는 사람의 심리다. 「리건」이 부통령후보로 「리처드·슈웨이커」를 선정한 것도 보수파 대표들의 반발에 의한 참패를 하나의 가능성으로 고려하면서
-
좌경화 굳힌 포르투갈 군부|우파「쿠데타」미수의 배경
11일 실패로 끝난「포르투갈」군 일부의「쿠데타」기도는 급진과 보수로 갈라져 있던 혁명주체 군부의 성격을 좌경으로 굳히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 이로써「포르투갈」은 지금까지 맡아 왔
-
닉슨 사임론에 합의-하원 공화중진회의, 백악관에 통고
【워싱턴 6일 AP·UPI종합】공화당 의원들이 「닉슨」지지를 속속 이탈하고 있는 가운데 미 하원 공화당 중진들은 「닉슨」이 긴급 각의에서 불사 결의를 표명한 것과 때를 같이하여 6
-
세기의「드라마」제1「라운드」|닉슨 탄핵 안 가결시킨 법사위 표정
【워싱턴=김영희 특파원】TV「카메라」가 의석을 비치고 있다. 서기가 호명을 시작한다. 결과는 미리부터 분명하다. 그러나 분위기는 심각하다. 그리고 무겁다. 「레이·스톤턴」(민·「아
-
닉슨 탄핵건의안 통과 확실|하원법사위 공개심의
【워싱턴25일 UPI동양】 미 하원법사위는 지난12주 동안 계속해온 대통령탄핵심의를 26일 밤 종결하고 역사적인「닉슨」탄핵건의안을 표결한다. 전국 TV 중계 리에 진행된 공개토론
-
윤곽 드러나는 신민당권「레이스」-전당대회 "강행"·"연기"론의 안팎
『당권은 결국 진산에게 가는 것이 아닐까』 『진산 당수 때가 그래도 당권은 확립됐었지. 하지만…』 『아마 진산이 기어이 나선다면 의외로 광범한 반 진산 연합세력이 형성될 거야』 『
-
브란트 위기 극복 서독하원
【본27알AFP합동】「브란트」수상이 이끄는 서독의 사민·자민 연정은 27일 하오 8시 20분(한국시간)에 실시된 하원의 대 정부 불신 불신임 동의안 표결에서 동의 안을 제출한 야당
-
「시에라리온」|쿠데타 반전 설
【프리타운 (시에라리온) 23일 AFP합동】육군 참모총장「존·반쿠라」준장을 주동으로 하는 군부의「쿠데타」에 이어 혼란이 계속되고 있는「시에라리온」에서는「쿠데타」로 축출된「시아카·스
-
(6)-안국동
두 차례에 걸친 박대통령과의 집권경주에서 고배를 든 해위 윤보선씨-그는 6·8선거를 계기로 조용히 정계의 일선에서 물러섰다. 그리고 3개월여의 「정치공백」 에도 불구하고 무거운 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