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르투갈 총선 좌파 집권당 참패...급부상한 극우가 '킹메이커'
10일(현지시간) 치러진 포르투갈 총선에서 좌파 집권당이 참패하고 중도우파 정당이 제1당을 차지했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 몸집을 불린 극우 정당이 차기 정권의 '킹메이커' 역할을
-
[서승욱의 시시각각] MB의 낡은 가방…중도의 실종
서승욱 정치디렉터 이명박 전 대통령(MB)의 베트남 방문을 지난 1일 사진 기사로 접했다. 눈을 잡아끈 건 그의 손에 들려 있는 낡은 가죽 가방이었다. 청와대 출입 기자 시절
-
"이민 쓰나미 끝내겠다" 네덜란드도 극우정당 승리, 유럽 反이민 바람
22일(현지시간) 열린 네덜란드 총선 후 출구조사에서 극우 성향의 자유당이 승리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헤이르트 빌더르스 자유당 대표가 지지자들 앞에서 연설하고 있다.
-
[장덕진의 퍼스펙티브] 좌파든 우파든 포퓰리즘 설 수 없는 조건을 만들어야
━ 포퓰리즘 유혹에서 벗어나기 장덕진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리셋 코리아 운영위원 세계가 포퓰리즘 정치로 홍역을 앓게 된 것은 대체로 2008년 금융위기 이후라고 할 수 있
-
난민 급증 이탈리아, 독일 ‘지중해 구조선 지원책’에 항의 서한
아프리카에서 바다를 건너 유럽으로 가는 난민이 급증하는 가운데, 독일 정부가 난민 구호 단체를 지원하기로 하자 이탈리아 총리가 항의 서한을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독일은 지중해와
-
스페인 극우 파도 '일단 멈춤'…좌우 모두 과반 실패에 정국 혼란
스페인 제1야당인 중도 우파 국민당(PP)이 23일(현지시간) 열린 조기 총선에서 압승을 거두지 못하면서 좌우 진영 모두 과반을 차지하지 못해 정부 구성에 난항이 예상된다. 극우
-
스페인 오늘 조기 총선…48년 만에 극우파 정권 참여 가능성
스페인에서 프란시스코 프랑코(1892~1975년) 독재 정권이 종식된 지 48년 만에 극우정당이 정권에 참여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왔다. 스페인 차기 정부를 구성할 조
-
"저출산 인종 교체 굴복 안돼" 伊 발칵 뒤집은 장관 정체
이탈리아의 프란체스코 롤로브리지다 농업 및 식량주권부 장관이 저출산에 대해 우려하며 “인종 교체에 굴복해서는 안된다”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다. 파시스트 때를 연상케하는 발언이기
-
마지막 원전 멈춘 독일…에너지 위기에 결국 석탄발전 돌린다
유럽 최대 경제 대국인 독일이 15일(현지시간) 마지막 원전 3기를 폐쇄하고 재생에너지 시대를 예고했다. 그러나 세계적으로 에너지 위기가 심화되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친(親)원
-
위기의 마크롱 때리며 '급' 올린다…조롱받던 포퓰리즘의 미소
프랑스 극우 정치인 마린 르펜 국민연합(RN) 전 대표. AFP=연합뉴스 프랑스 연금 개혁 혼란 속에 파리 시내가 불타오르는 걸 미소 지으며 지켜보는 이가 있다면 마린 르펜(54
-
우크라 공격에 러 흑해함대 사령관 사망…580일차 항전 계속된다 [타임라인]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키이우 시간, 한국시간-6시간) ※2022년 2월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일차부터 매일 업데이트 중입니다. ▶9월 26일 침공 58
-
[유럽 뒤흔드는 극우 바람] 안보·경제 불안에 ‘1등 복지’ 스웨덴마저 우파 포퓰리즘…21세기판 파시즘 출현 우려
━ SPECIAL REPORT 지난 9월 11일 이탈리아 밀라노 두오모 광장에서 열린 총선 유세에서 극우 정당인 ‘이탈리아 형제들’ 지지자들이 조르자 멜로니 대표의 연설
-
伊 첫 여성 총리 "직함에 남성형 관사 써달라"…방송노조 "위험한 퇴행"
이탈리아 사상 첫 여성 총리로 취임한 조르자 멜로니 총리. AFP=연합뉴스 이탈리아 역사상 첫 여성 총리인 조르자 멜로니(45)가 취임 뒤 자신의 호칭에 남성형 관사를 붙여줄
-
伊대통령, 멜로니 총리 지명…무솔리니 이후 100년만에 극우 총리 탄생
21일(현지시간) 이탈리아의 신임 총리로 지명된 극우 여성 정치인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형제들 대표. AP=연합뉴스 이탈리아에서 베니토 무솔리니 이후 100년만에 극우 총리가
-
'돌아온 룰라' 브라질 대선 우세…중남미 핑크타이드 완성되나
2일(현지시간) 치러지는 브라질 대선에서 ‘좌파 대부’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76) 전 대통령이 ‘남미의 트럼프’ 자이르 보우소나루(67) 현 대통령을 상대로 당선이
-
[속보] 伊총선 우파연합 승리…멜로니, 첫 극우·여성 총리 유력
이탈리아 극우정당 이탈리아형제들(Fdl)의 조르자 멜로니 대표가 25일(현지시간) 치러진 총선에서 로마의 한 투표소에서 투표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이탈리아에서 실시된 조기
-
"유럽서 가장 위험한 여성"…伊총리 유력, 45세 그녀가 온다
25일(현지시간) 치러지는 이탈리아 조기 총선에서 우파연합의 승리가 확실시되면서, 극우 성향의 조르자 멜로니(45) 이탈리아형제당(FdI) 대표가 사상 최초 여성 총리 등극을 앞
-
"러시아 돈 받은 유럽 정치인들 있다" 블링컨 폭탄발언에 伊 발칵
‘친푸틴’ 인사로 분류되는 마테오 살비니(왼쪽) 상원의원과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 EPA=연합뉴스 “러시아의 돈이 유럽의 정당으로 흘러 들어가고 있다”는 토니 블링컨
-
성폭행 당하는 우크라 여성, 이 영상 올린 女정치인…伊 발칵
극우 성향 정당 ‘이탈리아 형제들’ 당수로 차기 총리 후보로 거론되는 여성 정치인 조르자 멜로니가 SNS에 올린 영상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극우 정당 '이탈리아 형제들'을
-
이탈리아 45세 극우 멜로니…사상 첫 여성 총리 유력
이탈리아 극우 성향 정당인 ‘이탈리아형제들’ 당수 조르자 멜로니. 그가 총리가 되면 사상 첫 여성 총리이자 베니토 무솔리니 이후 집권한 첫 극우 정당 출신 지도자가 된다. [AP
-
무솔리니 이후 첫 극우 지도자 나오나…伊 사상 첫 女 총리 유력
이탈리아 극우당 '이탈리아형제들' 당수 조르자 멜로니. 로이터=연합뉴스 “나도, 우리 당도 모두 준비됐다.” 이탈리아 극우당 ‘이탈리아형제들’(FdI) 당수 조르자 멜로니(
-
伊 드라기 사임에 푸틴 입김 있었나…극우당-러 은밀 회동 논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입김이 이탈리아 연립정부 붕괴에 영향을 끼쳤을 수 있다는 주장이 불거져 이탈리아 정계가 발칵 뒤집혔다. 이탈리아 극우 정당 동맹(Lega) 대표인
-
[속보]이탈리아 대통령, 의회 해산 법령 서명…가을 조기 총선으로
마리오 드라기(오른쪽) 이탈리아 총리가 21일(현지시간) 로마의 퀴리날레궁을 방문해 세르조 마타렐라 대통령을 만나고 있다. EPA/ANSA=연합뉴스 세르조 마타렐라 이탈리아
-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 사임…9말10초 조기 총선 가능성
드라기 1년5개월간 좌우 주요 정당이 참여하는 통합 연정을 이끌던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가 21일(현지시간) 사임했다. 상원에서 진행된 총리 신임 투표는 통과했지만 오성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