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이철호의 시시각각] 민주당, 일본 도레이 눈여겨보라

    [이철호의 시시각각] 민주당, 일본 도레이 눈여겨보라

    이철호논설위원 보름 전 일본 취재를 다녀왔다. 일본은 엔 강세·정부 부채·전력난의 삼각파도에 허우적거리고 있었다. 무역수지마저 적자에 빠졌다. 천지에 신음소리가 가득한 가운데 유독

    중앙일보

    2012.02.21 00:00

  • [이철호의 시시각각] ‘부러지는’ 사회

    [이철호의 시시각각] ‘부러지는’ 사회

    이철호논설위원 재임용에 탈락한 서기호 판사가 “‘가카 빅엿’ 때문 아니겠느냐”고 반발했다. 정치적 희생양처럼 들린다. 그는 ‘부러진 법원’에 맞서 “사법개혁에 나서겠다”며 목소리를

    중앙일보

    2012.02.14 00:00

  • "돈 없어 스스로 화장" 불 탄 노인 유서 경악

    "돈 없어 스스로 화장" 불 탄 노인 유서 경악

    이철호논설위원 선진국의 병원 응급실은 생명이 위독한 순으로 진료한다. 우리는 다르다. 일단 피를 많이 흘리거나, 비명소리 큰 환자가 ‘장땡’이다. 정말 위태로운 뇌출혈이나 심장질환

    중앙일보

    2012.02.07 00:00

  • [이철호의 시시각각] “진실은 항상 뒤쪽에 있다”

    [이철호의 시시각각] “진실은 항상 뒤쪽에 있다”

    이철호논설위원 지난해를 뜨겁게 달군 희망버스. 크레인에서 농성한 김진숙씨는 ‘소금꽃’ 영웅이 됐다. 그 후 한진중공업과 노조원들은 어떨까. 한마디로 만신창이다. 노조는 설날 전 두

    중앙일보

    2012.01.31 00:00

  • [이철호의 시시각각] “자네, 어느 캠퍼스 나왔는가?”

    [이철호의 시시각각] “자네, 어느 캠퍼스 나왔는가?”

    이철호논설위원 산업은행은 꿈의 직장이다. 이번에 신입행원 100명 중 절반을 지방대 출신으로 뽑았다. 그전까지 산업은행은 황금 스펙의 집합처였다. 서울 강남-외고-SKY대(서울대·

    중앙일보

    2012.01.17 00:00

  • [이철호의 시시각각] 중국은 이 대형 참치를 보라

    [이철호의 시시각각] 중국은 이 대형 참치를 보라

    이철호논설위원 중국 외교부가 “한국은 어떤 상황에도 중국 어민에게 총기를 쓰지 말라”는 기막힌 요구를 했다. “문명적인 법 집행을 해 달라”는 주문도 반복했다. 이청호 경장이 살해

    중앙일보

    2012.01.10 00:00

  • [이철호의 시시각각] 판사는 판사일까, 사람일까

    [이철호의 시시각각] 판사는 판사일까, 사람일까

    이철호논설위원 꼭 5년 전 이 칼럼에 일본의 야마구치 요시타다(山口良忠) 판사를 소개한 적이 있다. “뼛속까지 친미”라는 일부 판사의 SNS 글을 보면서 그를 다시 떠올렸다. 패전

    중앙일보

    2012.01.03 00:00

  • [이철호의 시시각각] MB가 대구에 문상 갔으면 한다

    [이철호의 시시각각] MB가 대구에 문상 갔으면 한다

    이철호논설위원 평생 이렇게 슬픈 글을 읽어본 적이 없다. 같은 반 친구들의 괴롭힘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대구의 중학생 권모(13)군의 유서(遺書) 이야기다. 인터넷에 ‘대구 중학생

    중앙일보

    2011.12.27 00:00

  • [이철호의 시시각각] 대북 조문, 굳이 막을 일 아니다

    [이철호의 시시각각] 대북 조문, 굳이 막을 일 아니다

    이철호논설위원 어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직후 한·미 정보당국자들에게 반응을 떠보았다. 국정원 고위관계자는 “사전에 아무런 첩보가 없었다”고 했다. 서울의

    중앙일보

    2011.12.20 00:00

  • [이철호의 시시각각] 다시 스티브 잡스를 생각한다

    [이철호의 시시각각] 다시 스티브 잡스를 생각한다

    이철호논설위원 스티브 잡스는 살아서도, 죽어서도 인물은 인물이다. 그의 전기를 보면 잡스는 1982년 타임지의 ‘올해의 인물’에 뽑히리라 굳게 믿었다. 막판에 그의 어두운 사생활을

    중앙일보

    2011.12.13 00:37

  • [이철호의 시시각각] 증오와 질투의 사회

    [이철호의 시시각각] 증오와 질투의 사회

    이철호논설위원 괴담과 음모론이 어느덧 우리 생활의 일부로 자리 잡았다. 모든 것에 분노하는 2030세대. 그들은 방송인 A양의 충격적인 동영상조차 정권 음모론으로 접근한다. “더

    중앙일보

    2011.12.08 00:00

  • [이철호의 시시각각] 좌파가 살기 편한 나라

    [이철호의 시시각각] 좌파가 살기 편한 나라

    이철호논설위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반대 시위를 보며 북한을 떠올렸다. 북한은 2001년 유럽의 광우병이 한창일 때 독일이 폐기하려던 쇠고기 2만7000t을 공짜로 들여왔다

    중앙일보

    2011.12.01 00:00

  • [이철호의 시시각각]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

    [이철호의 시시각각]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

    이철호 논설위원 오늘은 아프리카 이야기다. 방송 다큐멘터리들은 빅토리아 호수의 나일 퍼치(민물 농어)를 단골로 비난한다. 사람 크기만 한 외래종이 토종 물고기를 멸종시켰다. 가난한

    중앙일보

    2011.11.24 00:00

  • [이철호의 시시각각 ] 잠자는 강호동을 건드리지 말라

    [이철호의 시시각각 ] 잠자는 강호동을 건드리지 말라

    이철호논설위원 잠정 은퇴한 강호동씨가 시쳇말로 ‘집에서 애를 보는’ 중이다. 집에 틀어박힌 채 꼼짝 않는다. 매니저와 극소수 지인(知人)을 빼고는 휴대전화도 안 받는다. “식사나

    중앙일보

    2011.11.17 00:50

  • [이철호의 시시각각] 한국의 DNA를 얕잡아 보는가

    [이철호의 시시각각] 한국의 DNA를 얕잡아 보는가

    이철호논설위원 야당 지도자들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매국(賣國)과 애국의 싸움”이라 했다. ‘식민지’란 무시무시한 표현도 입에 올렸다. 촛불시위의 어린 고교생은 “병원비

    중앙일보

    2011.11.10 00:16

  • [이철호의 시시각각] 청춘 콘서트 vs 개그 콘서트

    [이철호의 시시각각] 청춘 콘서트 vs 개그 콘서트

    이철호논설위원 안철수 서울대 교수가 내년 대선에 나올지 말이 많다. 지금 그의 입은 자물쇠다. 주변 인물을 통해 짚어보는 수밖에 없다. 최측근 중의 한 명이 시골의사 박경철씨다.

    중앙일보

    2011.11.03 00:53

  • [이철호의 시시각각] 미래의 선거

    [이철호의 시시각각] 미래의 선거

    이철호논설위원 치열한 선거가 끝났다. 머리가 어지럽다. 검증인지 네거티브인지 애매한 주장들이 쏟아졌고,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는 엄청난 인증샷과 투표 독려 구호들이 넘쳐났다.

    중앙일보

    2011.10.27 00:40

  • [이철호의 시시각각] 참 이상한 서울시장 선거

    [이철호의 시시각각] 참 이상한 서울시장 선거

    이철호논설위원 서울시장 선거가 눈 터지는 계가(計家)바둑이 됐다. 정두언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장은 현재 판세를 “박원순 후보의 하락이지, 나경원 후보의 상승이라 보기 어렵다”고 진

    중앙일보

    2011.10.20 00:34

  • [이철호의 시시각각] 훈련소로 간 월드스타

    [이철호의 시시각각] 훈련소로 간 월드스타

    이철호논설위원 비(본명 정지훈)가 306보충대에 입소했다. 외신기자와 해외 팬 등 1000여 명이 현장을 지켜봤다고 한다. 보통 이 보충대에서 훈련을 마치면 전방 사단에 배치된다

    중앙일보

    2011.10.13 00:25

  • [이철호의 시시각각] ‘도가니’보다 끔찍한 형제복지원

    이철호 논설위원 영화 ‘도가니’의 울림이 크다. 공지영의 소설이 다시 불티나고, 정치권은 ‘도가니 방지법(法)’을 만드느라 북새통이다. 하지만 잠깐 지나가는 바람일지 모른다. 적

    중앙일보

    2011.10.06 00:28

  • [이철호의 시시각각] 부자 아빠 따라 하기

    [이철호의 시시각각] 부자 아빠 따라 하기

    이철호논설위원 환율은 치솟고 증시는 주저앉았다. 서울 금융시장에서 공포 그 자체가 공포가 됐다. 비관론자들은 “부동산과 가계대출이 붕괴돼 대재앙을 맞을 것”이란 주문을 외우기 시

    중앙일보

    2011.09.29 00:01

  • [이철호의 시시각각] “삼성·LG라도 전기료 제값 내라”

    [이철호의 시시각각] “삼성·LG라도 전기료 제값 내라”

    이철호논설위원 이명박 대통령이 한전과 전력거래소를 야단쳤다. 정전 대란을 맞아 탁자를 치고 심한 말까지 했다. 2003년 9월 28일 서울 시장 시절 로마에서 끔찍한 블랙아웃(대

    중앙일보

    2011.09.22 00:27

  • [이철호의 시시각각] ‘메덴 아간’을 기억하라

    [이철호의 시시각각] ‘메덴 아간’을 기억하라

    이철호논설위원 흔히 소크라테스 명언으로 알고 있는 ‘너 자신을 알라’는 원래 그리스 델포이 신전에 새겨진 경구였다. 그리스는 나라의 중대사를 정할 때마다 가파른 절벽 위 델포이

    중앙일보

    2011.09.15 00:15

  • [이철호의 시시각각] 박근혜 누른 안철수

    [이철호의 시시각각] 박근혜 누른 안철수

    이철호논설위원 4박5일간 생중계된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미니시리즈가 막을 내렸다. 안철수의, 안철수에 의한, 안철수를 위한 드라마였다. 각본을 쓰고 주연배우까지 도

    중앙일보

    2011.09.08 0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