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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다음 카드는 또 '벼랑 끝 전술'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다음 카드는 2차 핵실험이나 전시상태 선포, 해상 도발, 미군 정찰기 나포 등이 될 것이라고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가 전망했다. 미 중앙정보국(CIA)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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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신인문학상] 평론 부문 당선작
얼굴 없는 사제의 숭고한 문장들 - 김훈의 '칼의 노래', '강산무진'을 중심으로 1. 항아리 속 하늘 중국 우화 중에 ‘항아리 속 하늘’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그 우화는 중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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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Blog] 떠오르는 '일본침몰' … 그 이유가 아쉽다
초난강(32)을 아십니까. 일본의 인기 남성그룹 스마프(SMAP)의 멤버이자 영화배우.MC 등 다방면으로 활동해 한국에도 팬이 많지요. 일본에서 한국어로 방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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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층은 파국 막는 안전판"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12일 한국사회학회와 중앙일보.광주일보 공동주최로 열린 ‘중산층 2차 포럼’에서 참석자들이 열띤 토론을 하고 있다. 이날 토론은 6시간 가까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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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읽기] 외교관 + 국제무역상 + 무기수입상 + 첩보원 … 역관
조선 최대 갑부 역관 이덕일 지음, 김영사, 220쪽, 9900원 영어가 통하지 않고서는 움쭉달싹 못하는 세상이다. 진학이고 취업이고 영어는 기본이다. 영어 뒤를 중국어와 일본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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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파일] 몰카 속 그는 피해자 ? 가해자 ?
주택가 골목길을 비추는 이 영화의 첫 장면은 흡사 정지된 듯 보인다. 좀 의아하다 싶을 무렵에야 비로소 화면 속에 행인이 등장하고, 화면 밖의 대화를 통해 관객은 그 정체를 알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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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국회] 보건·복지 업무는 현대사 진보의 결과물
유명한 여권의 한 실세 정치인이 보건복지부 장관에 기용될 것이라는 내정설로 집권당 내 여론이 악화되어 논란이 되는 모양이다. 정권창출과 집권당 창당의 일등공신격의 주역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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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로 정리한 '2005 미디어계'
2005년은 '미디어 빅뱅'의 한 해였다. 세계 최초로 휴대전화를 통한 DMB(디지털 멀티미디어 방송) 서비스가 시작됐다. 논란을 빚었던 신문법과 언론중재법은 국회를 통과해 발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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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를논하다] 7. 한스 큉
한스 큉 교수(왼쪽)를 만난 곳은 7월 13일 그의 사무실 겸 거처인 독일 튀빙겐의 지구윤리재단이다. 그는 처음 만나는 서먹함이나 30년 넘는 나이 차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시종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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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인터뷰] "노·사 의견 서면으로 받더라도 로드맵 추진"
김대환 노동부 장관이 노사관계 로드맵 추진 일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상선 기자 "우리나라 노조는 조합원과 상급노조가 괴리돼 있고, 조합간부가 지나치게 정치화돼 있는 게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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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칼럼] 벨로루시에 이중적인 EU
레닌은 일찍이 "자본가들이란 돈이 된다면 자신의 목을 매달 밧줄도 팔 것"이라고 말했다. 레닌은 죽었고 공산주의도 몰락했다. 그러나 자본가들의 태도에는 변함이 없다. 벨로루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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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건강] ´여성´을 아십니까
한국 남자들은 이혼을 '하는 것'이 아니라 '당한다'. 2004년 기준 11쌍 중 1쌍 꼴로 빈번히 일어나는 이혼율은 부부의 위기가 아니라 남편의 위기다. 일본의 황혼 이혼도 이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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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건강] '여성'을 아십니까
한국 남자들은 이혼을 '하는 것'이 아니라 '당한다'. 2004년 기준 11쌍 중 1쌍 꼴로 빈번히 일어나는 이혼율은 부부의 위기가 아니라 남편의 위기다. 일본의 황혼 이혼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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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북한연구소 11회 북한포럼]
◎ 교류협력적 관점에서 본 북한관광 ◎ - 양문수 경남대학교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1. 남북관광교류협력의 주요 의의 ☐ 남북관광은 남북관계 개선, 한반도 긴장 완화 및 평화체제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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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총선 이후 독일의 딜레마
독일의 슈뢰더 정부는 오랜 경기침체와 높은 실업률, 복지정책의 축소 등으로 지지율이 바닥에 이르자 궁여지책으로 조기 총선을 선택했다. 선거가 실시된 배경과 선거 전의 정당 지지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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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중앙신인문학상] 평론부문
타자로의 열림 혹은 닫힘 거리의 서사 - 윤성희 론 권채린 1. 매혹과 환멸의 글쓰기 동시대 한국 소설을 둘러싼 모종의 강박 중 하나는 '새로움의 창출'이라는 명제이다. 문학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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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배용준·손예진 주연, 허진호 연출…'외출'
사랑이라고 다 달콤한 것은 아닌가 보다. 아시아 각국 취재진의 뜨거운 관심 속에 23일 첫 공개된 허진호 감독의 '외출'(9월8일 개봉)은 영화 전반부의 황량한 겨울벌판처럼 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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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지원 10년의 성과와 과제]
다음은 2005년 6월 22일 진행된 우리민족서로돕기 평화나눔센터 정책토론회에서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발표한 '대북지원 10년의 성과와 과제'입니다.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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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집 교수 코리아연구원 발표 전문
'민주주의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민주화세대의 과제' 최장집, 고려대 교수, 정치학 2005년 4월 21일 1. 386은 누구인가? 1) 오늘의 상황에 대해 생각해보는 것 필요.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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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60년 한국인은 지금] 근로의욕 '최고' 일터만족 '최악'
한국인은 일과 직장에 대해 이중적인 의식을 갖고 있다. 현재 하고 있는 일을 불만족스럽게 생각하는 사람이 다른 나라보다 많지만, 그렇다고 일자리를 옮기겠다는 사람은 상대적으로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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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정규직 과보호 줄여라"
국제통화기금(IMF)은 비정규직 문제를 풀기 위해선 정규직 근로자에 대한 과보호를 푸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우리 정부에 권고했다. 또 국민연금을 사회간접자본 투자로 쓰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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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남북협력기금 이용 장벽 낮춰야
요즘의 남북한 경제협력 사업은 그야말로 전성기에 접어들고 있는 듯하다. 지난 7월 이후 중단된 남북한 대화나 북한 핵문제, 기타 여러 요인에도 불구하고 경제협력 분야에서만큼은 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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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 파문'으로 공-수 역전된 여야
*** 한나라 "거짓말이 문제" 여당서도 퇴진론 분출 과거사 정국에 '신기남 파문'이 돌출하면서 여야의 처지가 순식간에 역전됐다. 수세에 몰린 듯했던 한나라당은 다소 입지가 넓어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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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거짓말이 문제"
▶ 이해찬 국무총리(오른쪽에서 둘째)와 열린우리당 신기남 의장(右)이 17일 국회에서 열린 고위 당정 정책조정 회의에 앞서 얘기하고 있다. 조용철 기자 과거사 정국에 '신기남 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