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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들 "마음의 선물만 드려요"
국회의원들의 설맞이 귀향 활동이 과거와 달라지고 있다. 지난해 초 개정된 엄격한 선거법이 이런 변화를 불러왔다. 여기에 경제난과 명절을 가족끼리 조용하게 보내겠다는 의식.문화의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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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기득권 포기…실용주의로"
한나라당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가 1일 차기 대선의 필승을 위한 전략보고서를 당에 제출했다. '2007년 승리를 위한 당 혁신방안'이란 제목의 이 보고서는 3일 열릴 당 의원연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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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새해 특집] 품격 업그레이드
"꽃에 향기가 있듯 사람에겐 품격이 있다." 셰익스피어의 말이다. 격조 있는 인품은 품위 있는 사회를 만들고 나라의 품격(國格)을 높인다. 하지만 우리 사회의 품격은 그 반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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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기본으로 돌아가자
2005년 새해가 밝았는데도 희망과 활기 대신 근심과 걱정이 우리 경제를 짓누르고 있다. 하반기에 내수가 살아날 것이라는 전망도 있지만 달러 약세로 수출마저 둔화될 것이라는 얘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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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 대담 - 2004년을 말한다] 한완상 vs 유종호
▶ 2004년 끝자락에서 만난 유종호(左).한완상 두 원로의 대화는 나라 걱정만큼이나 끝을 모르고 달렸다. 이들은 무엇보다 의견이 다른 상대를 이해하고 포용하는 자세가 필요함을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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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민생에 짐만 된 국회 … 왜 이러나
▶ 20일 한나라당 황우여 국회교육위원장이 회의에 참석해 여야 협의가 없었다는 이유로 산회를 선포한 뒤 퇴장했다.[조용철 기자] # 20일 열린우리당, 국회정상화 위해 한나라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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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예산안 끝내 회기 넘겨
새해 예산안이 끝내 정기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연말 임시국회가 불가피해졌다. 여야는 당초 정기국회 마지막날인 9일 국회 본회의에서 예산안을 처리키로 합의했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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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예산안 끝내 회기 넘겨
새해 예산안이 끝내 정기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연말 임시국회가 불가피해졌다. 여야는 당초 정기국회 마지막날인 9일 국회 본회의에서 예산안을 처리키로 합의했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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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상화] 배경 및 정국 전망
7일 열린 법사위에서 최연희 위원장(左)이 보좌진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위원장석 뒤로 심의해야 할 법안들이 칠판에 빼곡히 쓰여 있다. 김형수 기자 정면 충돌을 향해 돌진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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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행정수도특별법 위헌] 수도권 광역단체장 "국민 승리…역사적 결정"
헌법재판소가 21일 '신행정수도 건설을 위한 특별조치법(특별법)'에 대해 위헌 결정을 내린 직후 이명박 서울시장과 손학규 경기도 지사 등 수도권 광역지방자치단체장들은 각각 기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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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국민이 눈치 챘다
노무현 정권은 장삿속이 밝다. 국제정치에선 우물 안 외톨이가 돼가지만 국내정치에선 약고 악착스럽다. 우리 정치판에선 민심을 뒤흔들어 놓는 간단한 방식이 있다. 국민을 편 갈라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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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경제위기' 깨닫나…'개혁'서 '민생'으로
부산의 시민단체에서 활동했던 열린우리당 윤원호 의원(초선)은 요즘 '시장주의자'로 변했다. "기업인들의 불만이 하도 높아서"란다. 그는 "'이대로 살겠느냐'는 소리가 높아 지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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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박근혜 대표 재선출
▶ 한나라당 대표로 선출된 박근혜 의원이 19일 서울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손을 들어 지지자들의 환호에 답하고 있다. [김형수 기자] 한나라당 박근혜 의원이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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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위기 아닌데 장사는 왜 안되나"
노무현 대통령의 "과장된 위기론이 진짜 위기를 부르고 있다"는 발언에 대해 네티즌들이 반발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위기론을 부추기는 언론이 문제"라고 주장하지만 많은 네티즌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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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대통령 "정부, 정책으로 국회 모실 것"
▶ 노무현 대통령이 7일 17대 국회 개원식을 마치고 국회의장실에서 신기남(왼쪽에서 둘째)열린우리당 당의장, 박근혜(왼쪽에서 셋째)한나라당 대표, 김혜경 민주노동당 대표와 차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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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제17대 국회 개원 축하 연설 [전문]
노무현 대통령은 7일 오전 국회를 방문해 ‘국민의 국회, 국민을 위한 국회’라는 제목으로 제17대 국회 개원 축하 연설을 했다. 노 대통령의 국회 연설은 지난해 4월과 10월 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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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여 新東進은 재·보선용"
열린우리당이 노무현 대통령의 영남출신 측근들을 중심으로 '영남발전특위'를 구성키로 하는 등(본지 27일자 3면) 영남 공략에 시동을 걸자 야당이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다. 특히 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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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그라운드와 관중석
청와대와 열린우리당을 중심으로 한 여권의 자세는 이중적이다. 말로는 민생과 경제를 이야기한다. 하지만 죽어버린 경기, 대량실업과 신용불안 등을 놓고 고민하는 모습은 보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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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대통령 직무복귀] 열린우리 "심기일전"…한나라 "국민에 죄송"
*** 청와대 움직임…환영행사 생략 "이젠 새 출발" ▶ 윤태영 청와대대변인(右)이 14일 오후 춘추관에서 노무현 대통령 탄핵 기각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신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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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냉전시대를 위한 법 이젠 존재가치 없어
법은 본질적으로 국가의 유지수단이자 사회정의의 완성이다. 또한 법은 체제유지의 수단으로서가 아니라 국민의 자유와 행복을 유지하는 수단으로 존재할 때 가치가 있다. 그런 의미에서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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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당 출신 "우리는 여당속 야당"
▶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이 5일 안양보육원 어린이들을 초청해 국회 잔디밭에서 게임을 하고 있다. [조용철 기자]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은 최근 '개혁당'그룹의 간판인 유시민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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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표 "이젠 진짜 야당"
▶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의 대한적십자사 차량에서 헌혈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한나라당은 20일 서울 여의도 천막당사에서 17대 총선 당선자 대회를 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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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여대야소] 각계 반응
국민은 변화를 선택했다. 각종 비리와 부정부패에 신물난 국민은 제1당의 자리를 열린우리당에 넘겨줬다. 대신 열린우리당에 더 많은 책임감을 요구했다. 분열과 갈등으로 채워졌던 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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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2004] "돈선거 줄어 … 이젠 경제 살릴 때"
재계는 17대 총선을 역대 선거 중 가장 돈을 적게 쓴 것으로 평가했다. 전경련은 "이번 선거는 역대 어느 선거보다 돈을 적게 쓰고 비교적 공명하게 치러졌다"며 "이를 통해 국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