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청 유명한 화가가 그렸네? 누가 그렸는지 몰랐던 교과서 그림 '민족기록화' 지금은 어디에
━ 그 많던 민족기록화의 행방 지난 10일 종영한 KBS 대하사극 ‘고려거란전쟁’의 클라이맥스는 강감찬이 이끄는 귀주대첩 장면이었다. 컴퓨터그래픽(CG) 등 여러 첨단기술
-
“통합 힘쓴 이후백 선생 정신 배워야”
지난 20일 서울 연세대 대우관에서 열린 청련 이후백 선생 탄생 500주년 기념 학술대회에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둘째 줄 왼쪽 넷째), 김병일 도산서원 원장(첫째 줄 오른쪽
-
"지금 시대에 절실히 필요한 공인"…'청백리 표상' 이후백 조명
지난 20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대우관 각당헌에서 열린 청련 이후백 선생 탄생 500주년 기념 학술대회에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둘째줄 왼쪽에서 네번째), 김병일 도산서원
-
막 내린 강릉시민 축제, 창업보다 수성이 더 어렵네
━ [김동호 남기고 싶은 이야기] 타이거 사람들 〈14〉강릉국제영화제 2021년 10월 22일 열린 제3회 강릉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한 배우 조인성(왼쪽)과 정우성.
-
[김정탁의 인문지리기행] 지략 뛰어난 조선의 제갈공명, 권력투쟁 불씨 뿌려
━ 송익필과 파주 심학산 경기도 파주시 심학산 정상에서 내려다본 한강 하류. 심학산은 조선시대 정략가 송익필이 머문 곳이다. [사진 김정탁] 자유로를 타고 일산을 지나면
-
선조의 임진왜란 피란길 밝혀준 율곡의 '화석정'…디지털 복원
조선 중기 성리학의 대가인 율곡 이이(1536~84) 선생의 발자취를 느껴볼 수 있는 화석정(경기도 유형문화재 제61호)이 제 모습을 찾아 디지털로 복원된다. 화석정은 경기도 파
-
[책꽂이] 미드나잇 선 1·2 外
미드나잇 선 1·2 미드나잇 선 1·2(스테프니 메이어 지음, 심연희 옮김, 북폴리오)=영화로도 만들어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트와일라잇』을 인간 여성 벨라의 시선이 아닌 뱀파이
-
[이하경 칼럼] 대통령의 침묵…떠나가는 민심
이하경 주필·부사장 대한민국의 법무부 장관과 검찰총장이 혈투를 벌이고 있다. 검찰총장 직무배제의 정당성에 대한 행정법원 부장판사와 징계위원들의 판단이 기다리고 있다. 흔쾌한 승복
-
[김정탁의 퍼스펙티브] 따뜻한 보수 세우지 못하면 대선도 희망 없다
━ 조선시대 정치의 교훈과 한국의 보수 조선시대 따뜻한 보수정치 철학을 실천한 인물로 평가받는 이원익·곽재우·최명길·송익필(왼쪽부터). 한국 보수세력이 바로 서려면 보수정
-
[유성운의 역사정치] 오성과 한음도 '금수저'였다···실력보다 중요했던 '아버지'
오성 이항복과 한음 이덕형 오성(이항복)과 한음(이덕형) 유년시절에 이순신이나 세종대왕만큼이나 많이 접하는 조선시대 인물입니다. 장난기 가득했던 두 친구가 나중엔 국가를 책임지는
-
'검은 손' 들어가 감금·암매장···난 10년 고초 겪은 '신사임당'
지난 18일 경북 경산의 한국조폐공사 화폐본부 생산공장에서 5만원권 전지에 홀로그램을 부착하고 있다. [연합뉴스] 10년이 순식간에 흘렀다. 위인전에나 등장하던 내가 사람들의 손
-
“후대가 사임당=현모양처 왜곡…강단 있게 재능 뽐냈던 여성 군자”
26일 방송 시작하는 SBS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는 이영애(46)의 ‘대장금’ 이후 13년 만의 방송 복귀작이어서 관심이 뜨겁다. 송승헌과 호흡을 맞춰 천재적 예술혼, 불멸
-
[알베르토 몬디의 비정상의 눈] 나는 과학고 다니며 역사·철학을 배웠다
알베르토 몬디JTBC ‘비정상회담’ 출연자요즘 JTBC에서 하는 도올 선생님의 ‘차이나는 도올’ 강연이나 ‘어쩌다 어른’ 프로그램의 설민석 선생님 강연을 들으면 고교 시절로 돌아간
-
[백가쟁명:유주열]병신년과 조발백제성
종전 70주년의 다사다난했던 을미년을 보내고 2016년, 간지(干支)로 보면 병신년(丙申年) 원숭이해를 맞이하였다. 병(丙)은 붉은 것을 의미하므로 병신년은 붉은 원숭이 해이다.
-
네티즌 타깃 된 선조 … '조선왕조실톡' 패러디 인기
신하: “명나라에서 임진왜란 때 잘 싸운 장수들 명단 달랍니다.” “상 준다고요. 특히 이순신 장군.” 선조 : “주지 마. 우리 애들이 뭘 잘했다고. 자잘한 공만 세웠지.”
-
[부부의사가 쓰는 性칼럼] 신사임당의 눈물
“저는 신사임당 같은 현모양처로 살아왔다고 자부해요. 최선을 다했는데 왜 이 지경이 된 건지….” 남편의 외도로 가정 붕괴의 위기를 맞은 중년 여성 S씨. 한국엔 S씨처럼 ‘신사임
-
중학생은 N극 부모는 S극 웬만한 일탈 포용해 주세요
틈만 나면 밖으로 나도는 아들, 무슨 얘기만 하면 간섭 말라며 짜증 내는 딸…. 초등학교 때 말 잘 듣던 아이가 중학교에 들어가더니 어쩌면 이렇게 변할 수 있을까, 엄마는 속이 탄
-
[부부의사가 쓰는 性칼럼] 신사임당의 눈물
“저는 신사임당 같은 현모양처로 살아왔다고 자부해요. 최선을 다했는데 왜 이 지경이 된 건지….” 남편의 외도로 가정 붕괴의 위기를 맞은 중년 여성 S씨. 한국엔 S씨처럼 ‘신사임
-
[부부의사가 쓰는 性칼럼] 신사임당의 눈물
“저는 신사임당 같은 현모양처로 살아왔다고 자부해요. 최선을 다했는데 왜 이 지경이 된 건지….” 남편의 외도로 가정 붕괴의 위기를 맞은 중년 여성 S씨. 한국엔 S씨처럼 ‘신사
-
[기고] 제2 연평도, 꿈도 못 꾸게 하라
박세환대한민국재향군인회 회장 #1.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일명 “팃 포 탯(tit-for-tat).” 이 원칙은 이스라엘이 적의 공격에 대응하는 대원칙이자 철학이다. 단 한
-
[비즈 칼럼] 사람 없어 주물산업 명맥 끊길라
류옥섭경인주물공단사업협동조합 이사장 세상에 ‘나 홀로 스타’는 없다. 스타 뒤에는 반드시 스타 메이커가 있다. 헬렌 켈러 뒤에는 스승 앤 설리번이 있었고, 이율곡 뒤에는 어머니 신
-
지폐 초상 그린 이종상 미술관 선다
2009년 5만원권 지폐의 신사임당 초상을 그린 이종상 화백. [안성식 기자] 5000원권과 5만원권 지폐에는 각각 아들 이율곡과 어머니 신사임당 초상이 나온다. 두 사람의 초상을
-
[백가쟁명:써니리]“중국에서 15년, 나는 다시 중국어를 공부하고 있다”
한 주재원의 고백: "중국에서 15년, 나는 다시 중국어를 공부하고 있다" '10만 중국통을 양성하자'라는 말이 유행한 적이 있었다. 조선시대 이율곡 선생이 왜구의 침략을 예견하고
-
[전우용의 근대의 사생활] 현모양처·신사임당·현대의 한국 주부
파주 자운서원의 신사임당과 이원수 합장묘. 묘역의 제일 위에는 율곡 부인 묘가 있고 그 아래 차례로 율곡, 율곡의 형 부부, 율곡 부모 합장묘, 율곡 맏아들 묘가 있다. 옆에는 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