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5년 의료봉사 ‘소록도 대모’ 최경숙씨, 코오롱 우정선행상 대상
코오롱그룹 오운문화재단이 25일 서울 강서구 코오롱 원앤온리타워에서 '제22회 우정선행상 시상식'을 열었다. 이웅열 이사장(앞줄 왼쪽에서 넷째)과 대상 수상자인 최경숙씨(앞줄
-
고작 30km 가려 제트기 탔다…“친환경” 외친 탄소악당 위선 유료 전용
온실가스 배출량 증가로 지구 온난화가 심해지고, 이게 생태계 파괴와 기후변화로 이어진다는 건 문과생들도 외우고 다닌다. 이를 막기 위해 나온 국제협약이 교토의정서, 파리기후협약이
-
[한중비전포럼] "한·중 아무리 싸워도 만나서 타협하는 모습 보여야"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 포럼이 중앙일보와 한반도평화만들기 한중비전포럼 주최로 지난 19일 서울 중구 소공동 가넷스위트룸에서 열렸다. 이날 박진 외교부 장관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
-
[더오래]주 4일 문 열고 식빵만 파는데…이 부부 빵집 대박 비결
━ [더,오래] 백만기의 은퇴생활백서(86) 어느 날 기자가 찾아와 은퇴 설계에 관해 얘기를 나누다가 인터뷰 마지막에 은퇴 준비는 과연 언제부터 해야 하는지를 물었다. 그
-
권덕철 “거리두기 장기화로 저소득층에 큰 피해...지원 추진”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하면서 저소득층과 실업자 등의 피해가 크다며 지원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권덕철 중앙재난안
-
[더오래]나는 발효 중일까, 부패 중일까?
━ [더,오래] 한익종의 함께, 더 오래(65) 무릇 인간은 대지에서 태어나 대지로 돌아간다는 표현을 한다. 땅에서 태어난다는 의미는 아리송하긴 해도 모든 사람이 어머니의
-
"맨발 이재민에 코트·신발 주고 사라져"…울산은 따뜻했다
울산시 남구 삼환아르누보 주상복합아파트. 중앙포토 울산 남구 주상복합아파트 화재 발생 당시와 수습 과정에서 드러난 미담 사례가 하나둘씩 알려지고 있다. 울산지역 한 포털사
-
[로컬 프리즘] 코로나 극복 위한 ‘작은 기부’ 행렬
전익진 경인총국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영세 자영업자 등 취약계층이 심각한 경제적 고난에 빠져 있다. 경기도 동두천에서 밥집을 운영하는 50대 여성은 이
-
희망브리지·행안부, 국민 생명 구한 의인 14명에 ‘참 안전인 상’
‘참 안전인 상’ 시상식을 마치고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송필호 회장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와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
[착한뉴스]범인 잡고 인명 구조도…우리 동네는 시민경찰이 지킨다
지난 3월 31일 오후 7시 30분쯤 경기도 광명시의 한 거리. 땅거미가 내려 어둑한 거리에 "도둑이야"하는 날카로운 소리가 울려 퍼졌다. 인근 금은방 주인이었다. 손님인 척 금
-
[라이프 트렌드] 딱한 사정 해결됐을 때 웃고, 막무가내 욕설·성희롱에 울고
보건복지콜센터 인구아동정책팀 고보경(34) 상담사가 민원인과 전화 상담을 하고 있다. 프리랜서 임성필상품을 구입하거나 문제가 생길 때 문의하는 곳이 콜센터다. 정보 제공, 기업 이
-
딱한 사정 해결됐을 때 웃고, 막무가내 욕설·성희롱에 울고
보건복지콜센터 인구아동정책팀 고보경(34) 상담원이 민원인과 전화 상담을 하고 있다. 프리랜서 임성필상품을 구입하거나 문제가 생길 때 문의하는 곳이 콜센터다. 정보 제공, 기업 이
-
‘성석제 소설’ 아주 신선
3월 13일자 1면 창간9주년 특별기획 지방도시 경쟁력 ‘수질 악몽 대구, 이젠 물산업 이끈다' 기사는 참신한 기획이었다. 수도권 집중현상으로 지방의 살림이 어려워지는 요즘 이
-
[비즈 칼럼] 나눔은 행복 부르는 성공투자
김수일금융감독원 부원장보 최근 우리 사회 곳곳에서 저마다의 방법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분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어려움을 겪는 사회 곳곳에 새 살이 돋아날 수 있도록 따뜻한 배
-
이동찬 코오롱그룹 명예회장 별세
이동찬(사진) 코오롱그룹 명예회장이 8일 별세했다. 92세. 코오롱그룹은 이날 “이 명예회장이 노환으로 별세했으며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빈소가 마련돼 9일부터 조문을 받기로
-
[나보다 우리가 먼저] 80원 봉투 아끼려다 … 10년 이웃과 서먹
지난 14일 서울 중랑구 면목동 주택가에 음식물쓰레기가 일반 비닐봉지에 담겨 버려져 있다. 음식물쓰레기봉투를 담는 전용용기(제일 위쪽 뚜껑 있는 것)가 있지만 일부 주민들은 무단
-
심폐소생술로 응급 환자 살리고 노인들 보살핀 '행복 배달원'
우체국 집배원들은 고된 일에도 불구하고 주민과 호흡하며 소외계층들의 생활과 위급상황 때 도움을 주는 봉사자다. 박정열 집배원이 우편함을 정리하며 활짝 웃고 있다.“위급상황에 대처하
-
대구 폭발사고 … '교과서 경찰관'의 안타까운 순직
고 남호선 경위(左), 고 전현호 경사(右)경찰 생활 24년간 대통령 표창을 비롯해 29차례 수상. 철저히 원칙을 따른다고 해서 붙은 별명이 ‘교과서 형님’. 동료와 선후배 경찰들
-
한센인 시설 40년 봉사 김양이씨, 우정선행상
이동찬 코오롱 명예회장(왼쪽)으로부터 상패를 받은 대상 수상자 김양이씨가 기쁨의 눈물을 닦고 있다. [사진 코오롱]코오롱 오운문화재단은 제13회 우정(牛汀)선행상 대상 수상자로 4
-
아산 ‘행복드림사업’ 호응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아산시가 저소득층 주민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시는 지난달 19일 복기왕 아산시장을 비롯한 17개 관계기관장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 분야의 민
-
재중한인회 올 역점사업은 ‘겸따마다’
중국에 거주하는 한국인들로 조직된 재중국한국인회(회장 정효권)가 겸따마다(겸손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다가가기) 운동을 올해 역점 사업으로 선정했다. 한국인회는 20~21일 산둥(山東
-
살기좋은 송파를 만드는 주부의 '힘'
"송파구의 크고 작은 현장에는 항상 주부기자단이 있습니다." 송파주부기자단이 송파지역의 구석구석을 훑고 다니고 있다. 동사무소는 마치 제집처럼 드나든다. 주민들이 관심을 가질 소식
-
"눈높이 맞는 신문 만들어 줘요"
▶ 세계적으로 문자를 읽지 않으려는 청소년들이 늘며 ‘살아있는 교과서’인 신문을 교육에 활용하는 나라들이 많아지고 있다. 사진은 본사 윤전기에서 신문이 인쇄되는 모습. [중앙포토]
-
[이슈 인터뷰] 한승헌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연말연시다. 우리 주변에는 도움의 손길을 간절히 바라는 불우이웃이 너무나 많다. 얼마 전 어머니 시신과 6개월 동안 생활한 나이 어린 중학생의 경우에서 보듯 국가차원의 사회복지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