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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이 아니라 사람이 문제”
관련기사 권력 심층부서 ‘칼날 위의 꿀’을 만지다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영원한 집사’는 이수동 전 아태재단 상임이사로 통한다. 집사들 가운데 유일한 청와대 바깥 인물로 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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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정 어긴 카지노 노름돈 일부 배상을”
국내 굴지의 피혁업체인 S실업 창업주 정모(66)씨는 나중에 ‘이용호 게이트’(2001년)의 주역이 된 이용호씨에게 1999년 회사를 팔고 은퇴했다. 수백억원대 재산가였던 그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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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하이브리드 … 증시에 벌써 ‘녹색 바람’
18일 주식시장에 ‘녹색’ 바람이 불었다. 이명박 대통령이 15일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저이산화탄소 녹색성장’을 새로운 60년의 비전으로 제시하면서다. 당장 정부의 지원이 확대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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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독립은 同床異夢? 司正의 칼 무뎌졌다!
■ “검찰이 대통령 뽑는 시대”… 권력형 비리 수사로 힘 얻어 ■ 이명재·송광수·김종빈, 검찰 독립 3인방… “내가 내 목 치겠다” ■ 역대 총장 중 4명이 중수부장 출신… 정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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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특검 99일 … 추적한 계좌만 1만4000여 개
삼성특검이 17일 수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막을 내렸다. 출범한 지 99일 만이다. 수사 기간으로 보면 ‘이용호 게이트’ 특검(105일)에 이어 역대 특검 중 둘째로 길었다. 삼성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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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한 계좌만 1만4000여 개
삼성특검이 17일 수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막을 내렸다. 출범한 지 99일 만이다. 수사 기간으로 보면 ‘이용호 게이트’ 특검(105일)에 이어 역대 특검 중 둘째로 길었다. 삼성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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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진상규명 위해 불가피하지만 정략적 남용 막도록 제도 손질해야”
‘특별검사 제도 이대로 좋은가’ 토론회에서 이용호 사건을 담당했던 차정일 전 특별검사가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 최정진 전 특별검사보, 이완규 서울중앙지검 부부장, 장영수 고려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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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남·김대웅씨 변호사 등록
대한변호사협회(회장 이진강)는 13일 변호사등록심사위원회를 열어 지난해 말 사면·복권된 신승남(64) 전 검찰총장과 김대웅(63) 전 광주고검장의 변호사 등록을 허가했다. 또 김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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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terview] “운하 국민투표 부칠 일 아니다”
■ 이념의 눈 아닌 상식의 눈으로 세상 봐 ■ MB, “당신은 99가지가 좋은데 한 가지가 나빠” ■ MB는 자기를 죽이면서 쟁취하고 나는 싸워서 쟁취 ■ 자전거로 13년간 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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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수사 나선 두 특검 成敗 갈림길에 서다
민주당 대통령후보를 놓고 버락 오바마와 각축을 벌이고 있는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과 그의 남편 빌 클린턴. 클린턴이 대통령으로 있던 8년간 부부를 가장 괴롭혔던 것은 ‘화이트워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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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의 ‘비자금 수사’ 성과가 방향타 될 듯
지난달 30일 오후 검찰 수사관들이 서울 종로구 종로타워 빌딩 삼성증권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끝낸 뒤 압수물 상자를 가지고 나오고 있다. 압수자료는 검찰 조사를 거쳐 특검에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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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철 계좌 돈' 주인 추적
그래픽 크게보기 삼성그룹 비자금 의혹사건 특별수사.감찰본부(검찰 특본)가 고민에 빠졌다. 수사에 가속도를 내자마자 특검 도입이 확정됐기 때문이다. 27일 노무현 대통령이 특검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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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비자금' 특별수사·감찰본부 차린 검찰
김경수 대검찰청 홍보기획관이 15일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에서 삼성 비자금 특별수사·감찰본부 설치와 관련, 긴급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경수 대검찰청 홍보기획관은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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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2002년과 2007년 9월 비교해 보니
"같은 듯 다르다." 2002년 대선과 이번 대선이 처한 정치 지형을 놓고 전문가들은 이렇게 말한다. 과연 2007년 9월과 5년 전의 여의도는 무엇이 같고 무엇이 다를까.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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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선 주가 조작' 이용호씨 6년 만에 입 열다
형광색 넥타이 차림으로 나타난 이 전 회장은 30대 후반으로 보일 만큼 활기가 넘쳤다. 그는 “나라 밥을 먹은(감옥) 덕분”이라는 농담으로 인사를 대신했다. 그는 특유의 전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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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보물선 주가조작' 이용호씨 인터뷰
관련기사 '보물선 주가 조작' 이용호씨 6년 만에 입 열다 김대중(DJ) 정부 시절 최악의 권력형 비리로 꼽힌 ‘이용호 게이트’의 장본인인 이용호 전 G&G그룹 회장의 행보가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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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선 주가 조작' 이용호씨 6년 만에 입 열다
중앙포토 관련기사 [INSIDE] '보물선 주가조작' 이용호씨 인터뷰 형광색 넥타이 차림으로 나타난 이 전 회장은 30대 후반으로 보일 만큼 활기가 넘쳤다. 그는 “나라 밥을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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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는 금융감독 수뇌부
3일 감독 당국에서 두 사람이 떠났다. 금융감독 수장인 윤증현 금융감독위원장과 김중회 금융감독원 부원장이다. 윤 위원장은 3년 임기를 마쳤고, 김 부원장은 "(감독 당국에서)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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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걸리면 대박, 걸려도 남는 장사?
▶ 주가 조작은 증시를 흙탕물로 만드는 미꾸라지라는 뜻의 퍼포먼스. 간 큰 도적들이 또 잡혔다. 주가를 조작해 돈을 벌려다가 최근 구속된 UC아이콜스와 루보의 작전세력 얘기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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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론 보도 청구 거짓 들통나면 기사 크기만큼 광고료 물어야"
반론보도를 청구해 기사화됐으나 거짓으로 드러났을 경우 반론보도를 위해 할애했던 지면에 광고를 실어 얻을 수 있는 수익만큼을 반론 청구자가 물어 줘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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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 같던 몇 년 …아버님도 명예회복 되실 것”
지난달 28일 저녁 전남 무안군 무안읍 선거사무실에서 예정에 없이 만난 김홍업 씨는 베이지색 점퍼를 입고 있었다. 영락없이 발로 뛰는 선거후보 차림새였다. 김씨는 좀처럼 말문을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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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 같던 몇 년…아버님도 명예회복 되실 것"
지난달 28일 저녁 전남 무안군 무안읍 선거사무실에서 예정에 없이 만난 김홍업 씨는 베이지색 점퍼를 입고 있었다. 영락없이 발로 뛰는 선거후보 차림새였다. 김씨는 좀처럼 말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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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부 검사가 '검찰 홍보맨'으로
홍만표(48) 법무부 홍보관리관과 김경수(47) 대검찰청 홍보기획관이 8일 부임했다. 직전까지 두 사람은 각각 서울중앙지검의 특수 3부장과 특수 2부장이었다. 특수부장의 업무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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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인터뷰]'김흥주 사건' 최초 내사했던 前 대검 수사관 박주원(現 안산시장)
내사 후 2002년 10월부터 2003년 5월까지 8개월간 보복수사 시달려 2001 ̄02년 김흥주 삼주산업 회장의 정.관계 로비 의혹이 처음 불거질 당시 경기도 지역 지청장으로 재